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심은 채소들을 수확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게되었습니다.
부지런히 뜯어 먹어야 먹을 시기를 잃지않겠죠.
뜯다보면 너무 많이 뜯어서 남기곤하는데 안 남기려고 조금씩 뜯었습니다.
우선 모듬쌈의 종류를 소개합니다.
1.머스타드 그린 2.삼잎국화나물 3.취 4.미나리 5.왕고들빼기 6.적갓 7.9청,적케일 10.쑥갓 11.열무 12.상추
13.배초향(방아풀) 14.부추 15.양파 16.마늘 17.콜라드 그린
조금씩 뜯었는데 바구니로 하나 가득합니다.
쌈장이 있어야겠죠.
3가지 된장(예전에 전통된장을 사서 먹었는데 만드는 할머님이 돌아가셔서 시중의 된장을 섞어서 사용), 표고 불린 것 3 장, 국멸치 부순 것 약간, 바지락 몇 개 잘게 썬 것, 양파 잘게 썬 것, 청양고추 1/2개 + 표고불린 국물을 넣고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 완성
}
단백질을 보충하기 위해 쌈만 먹기는 그렇고 두부를 기름에 구웠습니다. + 양념장
먹기 전에 많아 보이던 쌈이 3 식구가 먹고나니 빈바구만 남았습니다.
종종 모듬쌈을 먹어야겠습니다.
후기 : 뭐니뭐니 해도 상추가 제일 잘 팔립니다. 처음으로 배초향(방아잎)을 쌈에 먹어봤는데 향이 잎안에 진동합니다.
왜 영어로 Korean Mint 라고 하는지 알 것 같습니다. 배초향을 차로도 즐겨야겠습니다.
첫댓글 완전 무공해 건강밥상입니다. 저도 한번씩 모듬쌈을 먹습니다만 종류가 훨씬 적습니다. 쌈장은 저흰 참치 통조림의 국물을 꼭 짜고 된장 등 기티 재료와 섞어서 만듭니다.
역쉬 바닷가 분이라
참치가 쌈장에 동원되는군요.
다음은 회덮밥에 도전 해야하는데 마땅한 생선이 없어서~~~
연어나 데친 오징어로 해야할까 싶습니다.
돔이나 참치가 있으면 딱 좋은데...
OK 오늘 저녁은 데친 오징어 회덮밥에 왜(미소)된장국으로 낙찰!
아니벌써.... 챙겨드시는것에서 삶의 여유랄까.... 보기 좋습니다.
저도 채식위주 7시이전 저녁, 소식으로 방향을 잡고 있는데.. 이런저런 사연으로 자꾸 어긋나네요^^
소식 좋지요. 그런데 밥맛이 꿀맛이라 땅깁니다.
밥은 현미밥 드시죠.
내가 먹는 현미밥 한 번 소개하지요.
100% 현미밥 먹은지 이제 약 3년 됩니다.
나도 전혀 안 먹다가 요즘 고기도 가끔듭니다. 살코기 위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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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키우고 있는거라 풍성합니다.
토토님도 요것조것 심어서 즐겨보세요.
정말 싱싱하죠. 뜯은지 수 분 내에 먹으니
보기 좋습니다. 이런 사진 자꾸 보다보면 저도 그렇게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겠지요. 그땐 모기도 절 막지 못할겁니다. 그때까지 열심히 사진을 봅니다. 감사합니다. 하긴 집앞에 텃밭을 만들고보니 벼란간에 경작면적이 두배 이상이 되었습니다. 이젠 정말 뭘 좀 더 심어야할 것 같습니다.
심을 것 너무 많지요. 땅이 모자라서 걱정이지...
땅이 좁으면 콘테이너 최대한 이용해보세요.
어제 저희도 밭에서 뜯은 우엉잎 장아찌랑 밭에서 뜯은 상추를 가지고 저녁을 해결했어요. ^^
내년엔 다른 쌈채소도 좀 더 심어봐야 할까요..?
정말이지 상추말고 다른 건 쌈채소로 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서요.
냥이님 텃밭에도 상추 외에 깻잎, 케일, 부추, 우엉잎(데친 것), 참나물, 브코콜리잎 등이 있으니
이들도 함께 식탁에 올리면 좋겠네요.
내년 뿐만 아니라 지금도 계속 씨를 뿌려도 되고
가을 채소도 많으니 준비하셔서 가을을 대비하면 좋겠네요.
주위에 흔한 민들레도 몇 초기 키워보세요.
제초제 안준 곳에서 캐다 심어 물 주고 키우면 부드럽고, 쌉삽한 게 생이나 데쳐서 무쳐 먹어도 좋지요.
맛과 건강 일것이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