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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 소제동 이름의 유래,송자고택, 관사촌, 대동천 일대를 포함한 문화적 자산, 소제동의 나무, 들꽃, 골목 화분 텃밭, 소제동의 신8경, 소제동의 사계, 소제동의 담과 대문들, 골목길 |
사람 | 민속학적 접근으로 소제동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 발굴, 나의 진품명품, 오래된 물건에 스토리 입히기 |
시간 | 소제동의 어제와 오늘, 소제동의 여러 지점을 정해 사진을 정기적으로 찍어 변화된 모습을 골목 사진전, 예전에 찍은 장소에서 다시 사진을 찍어보는 청춘 사진관 프로젝트 |
위와 같은 활동은 복합적으로 진행되며 다만 해마다 공모사업을 신청한다고 가정할 때 순차적으로 책으로 묶일 것들입니다.
6. 정기적으로 글을 기고해 보기로 했는데 샘플 원고을 보낸 후 결정될 일이므로 이 부분은 유동적입니다. 글 솜씨 좋은 분의 참여를 절실히 기다립니다.
7. 작고, 친근하고, 가까운 것들로 부터 접근하기로 했기 때문에 이후 소제동 연구모임이 아주 재미있어 질것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기다립니다. 소제동 연구모임이 어려울 것이다라고 잘못 알려진 것 같은데 그냥 골목길에서 신나게 놀 준비 되신 분들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대동천 좌안길에 있는 벽화입니다. 올때는 우안길로 해서 왔는데 좌나 우는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 달라 질 수 있는 거라 좌우 말고 보다 친근한 이름이 있지 않을까 의문을 던져 보았습니다. 대동천은 원래 없던 물길인데 판암동에서 원동으로 흐르던 물길의 방향을 바꾸는 과정에서 탄생되었습니다. 복개 공사중인 가양천은 계룡공고가 있는 솔랑산쪽으로 흐르고 있고 소제동과 경계선이 되는 곳에 가제교가 있습니다.
벽화는 작년에 케이티엔지 프런티어 봉사단에서 그린 것이라는데 단순히 주민들의 허락만 받고 제작자 마음대로 그린 거라 소제동의 특징이나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이분들에게 벽화를 그리기 전에 소제동 책자라도 보여주었더라면 훨씬 다채로운 벽화가 탄생하지 않았을까합니다.
소제동에서 이런 규모(?)의 골목길은 그야말로 주작대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암 송시열 선생님이 장난 같은 이 글씨를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아무쪼록 귀엽게 봐주시기를...
동네가 오래되 나무도 또 다른 역사를 쓰고 있는 듯합니다
대창 이용원.. 열심히 이용해주세요^^
대창 이용원 이완종 사장님
요금표의 영어표기가 오히려 어색해지는 곳
아~~ 나도 어렸을 때 이용원 다녔는데.. 가죽벨트에 면도칼을 쓱쓱 갈던 이용사 아저씨가 생각납니다.
이용원 옆의 나무 전봇대
언젯적 골드스타인지.. 홈쇼핑을 너무 봤나봐요.. GS샵으로 읽히려고하네요^^
출입문 위에 한뼘 내어 단 차양.. 슬레이트 차양이 앙증맞습니다.
멋을 알던 주인임에 틀림없는 대문입니다. 아치형 시멘트 구조물에 대문의 모양까지 조화를 이루어 동네 건축가라고 할 만합니다
안여종쌤 눈감으실까봐 뒷 모습 올립니다.
오늘 모임 후 두 가지 의문점을 갖게 되었습니다.
회원들 중 알고 계신 분이나 창의적인 의견 주실 분 댓글 달아주세요.
첫째 왜 정작 소제동 주민들은 솔랑산의 이름을 모르고 있는 것일까?
둘째 소제동 장승이 있는 철갑교는 왜 이름이 철갑교라 붙여졌을까?
(철도와 관련이 있는 듯 한데...)
다음달 모임은 3월 7일 월요일 10시입니다.
첫댓글 회장님~~~ 역쉬 글빨이 장난 아니쉼다~ ^^ 속이 시원해질 정도로 명쾌하게 정리를 해주시니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매번 회장님 후기를 기다리게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주작대로에서 빵 터졌더랬습니다. ㅋㅋㅋ
카메라의 중요성을 또한번 실감하게 되네요. 이 사진들 너~~~무 좋아요~ ^^
소제동연구모임이 아주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소제동에 살았거나 이 근처에서 직장을 다니셨다거나 많이 지나다녔던 분들의 참여도 좋고, 저처럼 우리 대전의 원도심중 한곳 이면서 울림 사무소가 위치해 있는 소제동에 대해 알아가고 싶으신 분들도 좋습니다. 우리 소제동연구모임 같이 해요~~~
안여종쌤 차안에 앉아 찍어서 구도는 엉망인데 추운 날씨 핑계를 대봅니다~~
갑자기 대청호 안내 의뢰가 와서 참석못해 미안합니다.
전체 회의 내용 정리 아주 깔끔... 차타고 쑥 지나간 길에 이렇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바로 입혀주시네요. 아주 좋아요.
커피아노의 구사장님의 객원회원 표현 좋습니다. 올해 좋은 일이 있다고 하니 국수먹으러 가야 할 듯...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