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0 Yirm.(렘)15:6 "나는 짜증과 함께 지친다."

[최진선]

Title: “나는 짜증과 함께 지친다.” 

Scripture: 렘.15:6 ו

  אַתְּ נָטַשְׁתְּ אֹתִי נְאֻם-יְהוָה, אָחוֹר תֵּלֵכִי; וָאַט אֶת-יָדִי עָלַיִךְ וָאַשְׁחִיתֵךְ, נִלְאֵיתִי הִנָּחֵם.

You forsaken me said YHWH, go back and stretch out my hand upon you and destroy you, I am weary with irritably. 너는 나를 저버렸다. 야웨께서 말씀했다. 뒤로 물러나라 그리고 내 손을 네 위로 뻗쳐 너를 파멸시키겠다. 나는 짜증과 함께 지친다.-Yah-Bibe-

Words: “נִלְאֵיתִי(nil’eythiy: weary지치다)”: Verb Niphal Perfect 1^st Com. Sing. Root: הלא (la’ah: weary지치다). “기진하다, 싫어하다”의 뜻이 포함되어있다.

נָטַשְׁתּ"ְ (natashth: forsaken 저버렸다)": Verb Qal Perfect 2^nd Fem. Sing. Root:: נטשׁ(natash: forsake저버리다): “강타하다, 세게 치다, 밀치다, 버려두다”라는 뜻으로 사용 됨

“הִנָּחֵם(hinahem: irritably 짜증)": Verb Niphal Infinitive Construct Root: םנח (naham: irritable 짜증내다): 본래의 의미는 “한숨 쉬다”이다. 즉 후회하는 표현의 단어이다.

Introduction:

옐므아호 15장을 읽으면서, 유다를 향한 야웨의 탄식을 다시한번 느끼게 한다.

야웨는 죄악에 처참하게 빠져있는 이스라엘을 향해 얼마나 오랫동안 참고 돌아오기를 기다렸던가! 이제는 지치고 지쳐서, 짜증난다고 말씀하고 있다.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이루기 위해 참고 참아 기다려왔거만, 이제는 돌이킬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이스라엘의 타락을 보신 야웨는 노아 시대의 세상 사람들의 타락을 보시고 탄식하시고 저들을 멸하셨던 것 처럼 또다시 이스라엘을 멸망하시겠다는 탄식의 소리를 듣게 된다.

오늘의 크리스챤 세계는 얼마만큼 타락되어가고 있는지, 진정한 믿음의 눈이라면 볼 것이고, 느낄 것이고, 알 것이다. 그러므로 성경을 보면, 들을 귀있는 자는 야웨의 탄식의 소리를 들을 것이다.

야웨의 탄식의 소리를 들어보자.

1.   1절 “모쉫와 쉬무엘이 내 앞에 섰어도”

모쉫는 누구인가?

우리의 기억 속에는 모쉫의 위대한 모습만 기억하고 있다. 미쯔라임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한 사람, 홍해의 바닷물을 가른 사람, 시내산에서 십계명 돌판을 야웨로부터 직접 받은 사람… 그렇다 모쉐는 위대한 사람이다. 아니 야웨로부터 위대하게 쓰임 받은 존재다.

모쉫가 위대하지 않다는 말이 아니다. 모쉫가 이끈 이스라엘이 어떤 존재들이였느냐!는 것을 묻고 싶다. 미쯔라임으로부터 구원 받은 이스라엘…!

구원 받은 순간부터 야웨의 능력을 무시한 족속들… “왜, 우리를 구원해서 홍해 바다에 수장시키려느냐!, 먹을 물이 없다., 먹을 양식이 없다., 야, 밥만 먹냐! 고기도 먹자,. 야웨가 어디있냐?, 이것이 너희를 미쯔라임에서 이끌어 낸 너희의 신 야웨다. 가나안을 정탐하고 와서, 우리는 메뚜기 같은 존재다….등”

이렇게 말 안듣던 이스라엘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해 왔던 모쉫이다.

쉬무엘은 누구인가?

이스라엘의 선지자이며 마지막 사사로서 사울을 왕으로 세우고, 다윗을 왕으로 세웠던 사람이다. 쉬무엘의 행적을 보면, 이 역시 이스라엘을 위해 끊임없이 중보해 왔던 사람이다.

이 두사람의 중보는 온전한 이스라엘의 회개를 이끌지는 못했지만, 멸망 받을 수 있는 위치에서 용서 받는 위치로 이스라엘을 회복 시킨 중재자의 모습이다.

그런데, 이런 중보자의 대명사인 모쉫와 쉬무엘이 야웨 앞에 서있어도 이스라엘을 용서하지 않겠다는 것이 야웨의 마음이다.

그만큼, 이스라엘이 타락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늘날 당신의 눈에 보여지는 크리스챤들의 모습은 어떠한가? 내 눈에 보여지는 크리스챤들의 모습은 이렇다.

그들에게는 야웨가 계시지 않는다. 그들은 돈에 미쳐있다. 그들은 우상을 야웨 섬기듯 한다. 그들은 행음하는 것을 죄라고 말하지 않는다. 그들은 죄를 사랑한다…!

오늘날 이런 크리스챤들을 위해 누가 중보자로 나서고 있나? 누가(예슈’아) 중보자로 나서도 야웨는 그 기도를 듣지 않으실 것이다.

2.    2절 “죽을 자는 죽음으로, 칼 받을 자는 칼로, 기근 당할 자는 기근으로 그리고 포로 될 자는 포로 됨으로 나아가라.”

야웨께서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시면, 다 끝난 것 아닌가!

요즘 세상 돌아가는 판을 보면서 누구나 하는 말, 말세다. 그렇다. 말세이다. 이 말세에 우리는 무엇을 해야하나? 바로 회개해야 한다.

야웨는 회개하기를 바라고 계신다.

그런데 요즘 크리스챤은 회개하기 보다는 “우리가 어디로 가야하느냐?”라고 묻는다. 즉 어떻게 하면 구원 받을 수 있고, 어떻게 하면 천국 갈 수 있느냐?라는 질문 뿐이다. 이런 엉터리 같은 질문에 거짓 선지자들은 “예슈’아 믿으면 구원 받는다. 예슈’아 믿어 천국 간다.”라고 답할 뿐이다.

왜, 이런 거짓말에 속는지…. 참으로 안타깝다.

입으로만 회개한다고 하지말고, 진정으로 회개하라. 진정한 회개가 없으면, 너는 죽는다. 네 가족이 몰살 당한다. 왜, 이런 메세지는 전달하지 못하는가!

잘나지도 못한 내가 봐도 오늘날의 크리스챤 세계는 개판이다. 야웨께서 보시기에는 어떠하겠는가?

야웨께서 말씀하신다. 네가 어떻게든 살아보겠다고 지랄하지 마라. 내가 반드시 너를 죽여버릴테니까! (렘15:7~9)

Conclusion: 6절 “나는 짜증과 함께 지친다.”

당신을 향해 야웨께서 말씀하신다. “너는 나를 저버렸다.”

아니 내가 언제 당신을 저버렸다고 하십니까? 분명 당신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forsaken저버렸다” 버리다의 과거분사형이다. 무슨 뜻인가?

당신은 지금까지 얼마나 야웨를 찾아보았는가? 야웨께서 당신과 함께 계신지, 아니 계신지 잘 알고 있나? “저버렸다”는 뜻은 자신 옆에 누가 있는지 없는지 느끼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눅2:43~44처럼 아이 예슈’아가 자신들과 동행하는지 안하는지를 모르는 상태가 저버린 상태이다.

이것이 한번도 아니고, 두번도 아니고…. 가끔, 자주, 그러다 아주 저버린 상태… 지금 당신이 야웨를 저버린 상태를 말한다.

그렇게 오랫동안, 선지자들을 통해서, 자신의 종들을 통하여 야웨께서는 자신이 이스라엘과 함께 있다고 말씀했지만, 들었는지 듣지 못했는지, 아니면 못 들은 척하는 것인지…. 끝까지 모른척 말씀대로 행하지 않고도, 말씀대로 행한 척하는 이스라엘의 모습을 보면 짜증도 왕짜증 날 것이다.

야웨께서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왕짜증이 나셨다. 지칠때로 지쳐 계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에게 회개하기를 기다리신다.

렘15:19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서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천한 것에서 귀한 것을 취할 것 같으면, 너는 내 입같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개역한글-

구원 받겠다 하지 말고, 천국 가겠다 하지 말고, 회개하여 야웨께 돌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축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