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의 교리를 이루는 다음 요소는 침례이며, 여기에는 물의 침례와 확인을 통한 성신의 침례가 포함됩니다. 침례는 한 번만 이루어지는 행사이지만, 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침례 성약을 거듭 새롭게 합니다. 성찬이 침례를 대신하지는 않지만, 그리스도의 교리를 이루는 첫 두 요소인 신앙과 회개를, 성신을 받는 것과 연결해 줍니다. 우리가 진지하게 성찬을 취할 때, 우리는 침례와 확인을 받을 때처럼 우리 삶에 성신을 초대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찬 기도문에 나와 있는 성약을 지킬 때, 성신은 우리의 동반자가 됩니다.
성신이 우리 삶에서 더 큰 영향력을 행사할 때, 우리는 점진적이고 반복적으로 그리스도와 같은 성품을 발전시키게 됩니다. 우리의 마음이 변화되어 악을 행하고자 하는 의향은 줄어들고, 선을 행하려는 의향은 계속 증가하여 결국 “끊임없이 선을 행하고” 싶은 마음만 남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우리는 끝까지 견디는 데 필요한 하늘의 권능을 얻게 됩니다. 우리의 신앙은 커지고, 우리는 다시 강력한 선순환을 반복할 준비가 됩니다.
앞으로 나아가는 영적인 가속도는 또한 우리가 주님의 집에서 하나님과 더 많은 성약을 맺도록 촉진합니다. 우리는 여러 성약을 통해 그리스도께 더 가까이 나아가고 그분께 더욱 단단히 연결됩니다. 이런 성약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권능을 더 많이 얻게 됩니다. 여기서 명확히 할 점은 침례 성약과 성전 성약이 그 자체로 권능의 원천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권능의 원천은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와 우리의 하나님 아버지이십니다. 성약을 맺고 지킴으로써 우리 삶에 그분들의 권능이 유입되는 통로가 생깁니다. 우리가 이러한 성약에 따라 생활할 때, 우리는 결국 하나님 아버지께서 소유하신 모든 것을 상속받게 됩니다. 그리스도의 교리에 따라 생활함으로써 얻게 되는 가속도는 우리의 신성한 성품을 영원한 운명으로 변화시킬 힘을 줄 뿐만 아니라 적절한 방법으로 다른 사람들을 돕도록 동기를 부여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