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인의 결심(決心)포럼 ‘동심 동행’…석동현 변호사 초청 강연
중도 보수층 결집 및 내년 대선 승리 다짐.
정덕진 기자 2021-07-05
충청인의 결심(決心)이자 염원을 담은 '포럼 동심 동행(대표 박태권)'이 내년 대선 승리를 다짐하며, 중도 보수층 결집에 나섰다.
지난 7월 2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박태권 대표(전 충남지사)와 이명수 국회의원, 정일영 전 국회의원, 박찬종 변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석동현 변호사 초청 강연'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1부와 2부로 진행되었으며, 1부는 최기복 충청창의인성교육원 원장의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개회선언, 국민의례, 인사말, 축사 등으로, 2부는 박철준 학술부회장의 사회로 석동현(한변 공동대표)변호사의 강연과 패널들의 질의응답, 구호 제창,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박태권 대표는 인사말에서 "충청인은 과거에 모든 것을 참고 참아온 자랑스럽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그러나 이 시점에서는 더 상이 핍박받는 일에 참을 수 없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태권 대표 인사
이어서 "지난 몇 해 동안 국민모두가 절벽에서 추락하는 대한민국을 보고 한숨만 쉴 뿐이었다"며 "그러나 이제 충청인이 일어서서 세계에서 제일 잘 사는 나라, 세계를 이끌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데 충청인이 일어서길 바라며 이 자리에서 첫 포럼을 갖고 출발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나라가 나쁜 길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우리 모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인사말에 앞서 포럼 ‘동심동행’의 발기 주체 인물로 최종진(전 단국대 부총장), 최기복(충청창의인성교육원장), 정찬모(전 88올림픽 학술조직위원회 사무총장/현 문학박사)등을 단상으로 안내하며 이들의 노고와 포럼 ‘동심동행’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명수 국회의원(아산 갑 4선) 축사
박찬종 변호사는 격려사에서 "충청도인의 강인하고 끈질긴 DNA를 잘 알고 있다"며 "충무공 이순신부터 애국열사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그것이 우연이 아닌 충청도만의 특별한 기질"이라고 추켜세웠다.
▲ ©편집부
박 변호사는 "오늘날 자유주의 질서가 파괴되는 처절한 현상에 분노를 느끼고 노심초사 하는 것으로 생각된다"며 "문재인 정부의 속성을 '탈미.항일, 친중.종북'이라고 보고 있는데 이를 한마디로 '나팔세'라고 한다. 나라를 팔아서 세력을 유지하는 속성을 가진 정권"이라고 밝혔다.
또 "그들의 집단적 이익과 그 속에 개인의 영달과 이익을 찾기 위해서는 얼마든지 짓밟고 있다"며 "6·25전쟁도 남침이 아닌 내전으로 규정하는 등 과거 역사도 부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부 사회(박철준 학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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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포럼의 하이라이트는 '격변기, 우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석동현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하면서 딱 한 가지 지킨 것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를 만든 것"이라며 "후보 단일화 그리고 우파세력 총결집과 가치, 세대, 지역, 계층 간 통합을 통해 정권을 다시 찾아와야 한다"고 역설했다.
▲ 석동현 변호사(강연)
이어서 박성기(현 선문대 교수)임원의 선창으로 “충청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문구가 새겨진 손 현수막을 들고 3회 반복 구호를 제창한 후 단체기념촬영 등으로 이날 포럼은 성대하게 막을 내렸다.
한편,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 공동대표인 석동현 변호사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서울대 법대 동기며 30년 지기 절친으로 알려졌다.
기사입력 : 2021-07-05
첫댓글 동심동행 위대합니다.
충청의 혼이여!
충청인이여!
동심으로 뭉치고
동행으로 칮아야 합니다.
선비 정신이 본향
충신열사의 고장이라는 빛나는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