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의 맛집들
늘봄가든 (055)962-6996
오곡밥정식으로 유명한 집이다. 대보름날 먹던 전통 오곡밥은 아니고 대나무 채반에 곱게 담겨 나오는 오곡밥은 찰밥, 수수밥, 메밥, 조밥 등이 예쁜 색을 입고 따로 나온다. 밥맛도 전혀 거칠지 않아 오곡밥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나 싶을 정도다. 따라 나오는 찬도 하나하나가 다 맛있다. 된장찌개와 조개국 그리고 생선구이와 다양한 밑반찬이 나온다. 예쁘고 맛깔스런 음식을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다. 함양을 여행할 때면 꼭 들러볼 만한 집이다. 오곡밥은 얼마든지 더 준다. 오곡밥정식 1인분 7,000원, 돼지갈비와 삼겹살이 6,000원. 함양 상림 주차장에서 시내 방향으로 100m쯤 떨어져 있다. 함양군 함양읍 교산리 946.
대성식당 (055)963-2089
함양읍에서 유명한 국밥집이다. 50년이 넘은 전통의 국밥집으로 오래된 한옥이 국밥집의 연륜을 느끼게 해준다. 국밥의 맛이 깊고 진해 이 맛을 찾아 멀리서 오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대성식당은 점심 때 문을 열어 하루치 국밥을 다 팔면 문을 닫는 집으로 알려져 있다. 국밥 5,000원. 함양I.C에서 함양읍으로 들어가다가 군청 못미처 동문사거리에서 좌회전하면 된다. 이 길을 가다가 길 건너편에 목욕탕 굴뚝을 보고 좌회전하면 목욕탕 맞은편 집이 대성식당이다. 함양군 함양읍 용평리 842.
조샌집 (055)963-9860
어탕밥과 어탕국수가 유명한 집이다. 함양읍을 끼고 도는 위천에서 잡은 민물고기를 푹 고아서 살만 발라낸 뒤 다시 얼큰하게 탕을 끓여서 국수나 밥을 말아 먹는 음식이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국물맛이 별미로 알려져 있다. 국물의 간이 진한 편이어서 담백한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은 입맛에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어탕밥 5,000원, 어탕국수 4,000원. 함양군청 앞에 있다.
원조안의갈비찜 (055)962-0666
전국 곳곳에 분점이 있어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집이다. 대를 이어 갈비찜과 갈비탕만을 내는 집으로 이 집이 유명해지면서 이곳 안의에 갈비탕집들이 줄줄이 들어섰다고 한다. 갈비찜과 갈비탕의 맛에 불만을 말하는 사람이 없을 정도의 맛을 내는 집이다. 갈비찜 대 40,000원, 소 30,000원, 갈비탕 7,000원. 안의면 소재지를 찾아가면 찾기 쉽다. 함양군 안의면 당본리 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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