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우등회원 "바위소리"님 안녕하세요!
문의하신 내용 - 좌측메뉴판 "건축관련 O&A 답변보기" 코너에 올려주신 ☞http://cafe.daum.net/wenow01/Y6me/10 와 관련하여 답변을 드립니다!
- 문의하신내용 -
안녕하세요?
1층 40 평(4실) 2층 30평(3실) 을 황토로 쌓아 이층 펜션을 지으려고 합니다.
골조공사에서 1층 골조를 H 빔, 2층을 경량철골로 하려고 합니다.
이때 1층에 사용되는 H 빔을 어느 정도 강도로 하면 되겠는지요?
또는H빔 대신에 골조 기둥을 사각형 경량 철골 2개로 하면 안 되겠는지요?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황토주택(황토벽돌적용시)을 질문과 같은 평형과 구조를 시공하시려면 1층과 더불어 2층의 골격기준은 H-빔 298×302 이상의
H-빔을 적용해야 합니다,
황토벽돌에는 전혀 하중을 주지않는 공법으로 1~2층이 마감되어야 하며 지붕의 6~7톤(기와지붕의 경우)가량의 무게를 지탱해야 하기때문입니다, 물론 2층의 지붕마감을 조립식 판넬로 시공한뒤 방수쉬트 그리고 아스팔트슁글로 마감하더라도 부자재포함 마감상태의 하중은 3톤정도 이상에 해당함으로 골조의 규격을 엄수해야 할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옛날한옥형은 콘크리트등의 기초가 없어도 기둥과 도리 등 수장목과 외역음이라는 결속공법이 벽체를 포함한 모든 구조가 집결되어 하나의 지주역할을 하기때문에 옛적의 기와지붕 무게를 지탱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현대적인 공법의 황토벽돌 조적형은 1층이나 2층이나 아래의 단면도 구조를 엄수해야 후회가 없습니다,
답변자는 건축현장 시공경험 25년과 황토관련 경험 15년포함의 경험으로 답변을 드리고 있습니다,
- 아래 -
아래의 도면과 사진등 이미지는 본카페 초기화면의 통합계시판 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철골조 위치별 구조단면도 -
위와같은 H-빔 적용 철강구조는 본카페에서 추천하고 있는 단면도에 해당하는데요,
그 이유는 과거 경량철골 C-형강 ㅁ-잔넬 등 많은 골조 시공법을 적용해 보았으나 다양한 하자발생과 문제점들이
발생하여 위의 구조에 다다르게 된것입니다,
이는 1층이상의 구조에 적절하고 습기와 천재지변(화재등 태풍.)에 강하며 부식과 해충에 염려가 없는한편
위의 단면도를 자세히 보시면 외부와 내부로 부터 냉.온기가 배출 또는 흡수되지 않고 철저한 방음과 보온역할을 할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그것은 황토의 특성이 여름철 이완되었다가 겨울철 수출되는 이완~팽창의 거듭으로 균열과 틈새가 발생하여
여름철 외부의 습기와 더운공기가 내부로 흡수되며(황토의 특성은 흡수력이 매우강함)겨울철 외부의 냉기가 내부로
스며들어 서릿발과 곰팡이 발생을 주도하고 내부의 난방 온기가 외부로 배출되는 과거 문제점들을 완전히 보완해야 하기 때문으로 확정된(시공.실험.연구) 사례의 결정체입니다.
(목조의 경우)
- 아래 -
목조 또한 황토와 접목상태가 원할하지는 않습니다,
위의 철골과같이 여름철과 겨울철 황토의 특성으로 이완과 팽창을 거듭하여 주거내부의 난방효율성이 떨어지고 내부에
곰팡이 발생과 틈새발생이 이어져 지속되는 보수작업이 발생하여
위의 목조형 구조가 이를 방지하는 결정적 결론의 구조로 (시공.실험.연구)확정되어 본 카페에서 추천하는 구조로
결정되었습니다,
일부 직접시공 예산절감형 경량철강 C-형강등을 적용할시 <단층,아스팔트슁글형>
위의 단면도는 지금도 일부 진행되는 절감형 경량철골 황토주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외벽을 한줄로 쌓는경우가 대부분이나 위와같이 외벽만큼은 두줄쌓기로 난방으 효율성을 높혀야
합니다, 그이유는 황토의 특성에서 볼 수 있는데요,
본 카페의 연구결과 설명과 같이 황토의 특성은 높은 흡수력과 배출력의 기능이 있습니다,
그 기능이란 주변의 습도와 온도에 민감하여 황토분자 자기몸의 습도와 온도가 동등할때까지 흡수하고 배출한다는 점을
먼저 알고 계셔야 합니다
따라서 한줄로 쌓을 경우 겨울철 외부의 차거운 온도를 내부로 이동시킨다는 점이며 여름철 외부의 높은 습도를 내부로 이동시켜
여름철 내부가 오해려 덥고 겨울철 내부가 상당히 추워서 주거하기 어렵다는 점입니다,
일부 개인들은 건축비용을 절감하기 위하여 경량철골로 골조를 시공한후 외벽을 한줄로 쌓아 마감한뒤
황토의 특성상 여름철 시원하고 겨울철 포근한 주거에서 이제 잘먹고 잘살기만하면 된다고 생각하다가?
어럅쇼? 여름에 덥고 겨울에 춥네 ? 그리고 난방비 절감된다더니 싸늘한 방바닥 때문에 ???
이렇게 됩니다!
외벽을 두줄로 쌓을경우 그 사이에 방음 보온재(압축하이폴30mm 정도)를 삽입하여 시공되면..
내부에 겨울철 난방가동시 에너지 절약 30%의 효과를 보실 수 있는데요.
이는 내부의 온도가 단열재에 차단되어 내부의 황토벽체가 온도를 머금고 있다가 내부의 온도가 내려가면 황토분자 자신의
온도를 밖으로 배출하지 못하고 내부로 다시 내뿜기 때문입니다,
이와 반대로 외부의 황토벽돌은 안쪽면의 보온 온도를 외부쪽으로 지속 이동시켜 외부의 차거운 온도를 차단하는 역할을
하게되는 것입니다,
마찮가지로 여름철 높은 온도와 습도또한 이와같은 황토의 기능성이 진행되어 습도와 열기가 차단되는 것입니다,
위와같은 C-형강등의 구조로 1970년대에 본 카페운영자가 시공하던 현장모습
-아래-
- 참고 -
위의 질문에서 2층의 구조재를 사각잔넬 철강재 2개를 포개어 사용하면 어떨까요? 하고 문의하십니다,
각파이프 2개를 포개어 사용해도 2층의 마감골조에는 별다는 하중에 영향은 받지않을것이나.
이를 접목하는 부위와 각파이프 철판두께에는 충분한 내구성을 보장받을 수 없으며 중요한것은 위의 H-빔 철강재 구조 단면도에
나타나듯이 외부와 내부에 대한 (이완.팽창,온도,습도)등을 차단하기 어려워 결국은 틈새가 벌어진다,또는 결로현상이 발생한다
방음.보온이 잘되지않는다.세월이 흐른뒤 철강재의 접목부분이 부식되며 천재지변으로(태풍.장마)건축물의 안전에 위협을 느낀다
등등이 발생하게 됩니다.
조립식 벽체 건물의 경우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조립식 건축물은 경량철골과 벽체(조립식판넬)등 지붕판을 포함하여 모두 연결되어 결집된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벽체를 포함하여 모두 지주역할을 담당하고 하중을 받지않는다는점에 있으므로 황토주택과는 크게 다릅니다,
이상 도움되시기 바라며 추가의 질문이 있으시면 아래의 댓글이나 "종합질문과 답변코-너"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답변자 카페지기 wenow
첫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잘 배웠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