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이보형 조사·집필의 『판소리 流派』(서울:문화재관리국 문화재연구소,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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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명창 박미숙(朴美淑) 현장 조사·대담 정리/이보형
(국악음반박물관 판소리연구회 고문, 한국고음반연구회장)
본명:박미숙(朴美淑) 생년월일:1948년 10월 17일(무자생, 여) 현주소:경남 창원시 봉곡동 44-16 본적:경남 창원시 정동 453 출생지:전남 목포시 죽교동
박미숙은 창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국악인이며
국악원을 맡아서 일하고 있다.
부친은 박태규로 전남 강진 병영 출신이다.
박미숙은 1979년 나이 31세 때부터
1987년까지 경상남도 마산에서
선동옥에게 판소리를 배웠고
1987년에는 선동옥이 전라남도
순천국악원으로 갔기
때문에 중단하였다. 박미숙이 신동옥에게 배운 것은
판소리 춘향가는 초앞 광한루 대목, 이별가,
박석태에서 옥중상봉까지 배웠고,
흥보가는 저 아전에서 제비노정기까지 배웠고
심청가는 집이라고 들어오니,
망사대를 찾아서까지 배웠고
수궁가와 적벽가는 배우지 않았다 한다.
박미숙은 그동안 서울에 올라가서
김소희에게 흥타령 등 소리를 배운 적이 있다 한다.
1982년에는 진주 개천예술제에
출연하여 장려상을 받았고
1983년에는 본 대회에
출연하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한다.
그해에 전주 명창대회에
출연하여 장려상을 받았다 한다. 선동옥은 전라도 순천 출신으로
순천에 살다가
지금은 경상남도 사천에서 살고 있다 한다.
박봉술의 제자이며
수궁가를 잘한다고 한다.
박미숙은 현재 창원에서 국악협회
창원지부 창악분과 위원장으로 있으면서
학원에서 후진을 양성하고 있다고 한다.
2006-05-18 |
첫댓글 창원에서 판소리 교습은 박미숙님께서 선두자인것 같읍니다(필자임의)
1990년대 작고하셨는데 일자 추후 올리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