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63-3 무룡고개-영취산-육십령 산행기 및 설명과 GPS 트랙 : 2022-04-17

[누리사랑]

백두대간 [ 白頭大幹 ]

* 위 치 : 전북 장수 

* 산행일시 : 2022년 04월 17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회차 : 대간 63-3

* 산행코스 : 무령고개-영취산(인증)-덕운봉-민령(인증)-구시봉(인증)-육십령(12.28km/6시간)

* 산행시간 : 09:58~13:48 (산행 3:49분/휴식시간:0시간 11분)
* 산행속도 : 3.38 km/h

* 산행거리 : 12.31km

* 날씨 :  맑음

* 기온 : 12~ 22

* 약수터 정보 : 깃대봉샘터

* 조망점 : 정상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난이도 : 고도차:중상 , 거리:상

* 주요 볼거리 : 능선길. 정상조망.

백두산에서 시작되어 동쪽 해안선을 끼고 남쪽으로 흐르다가 태백산 부근에서 서쪽으로 기울어 남쪽 내륙의 지리산에 이르러

우리나라 땅의 근골을 이루는 거대한 산줄기의 옛 이름이다.

백두대간(白頭大幹)은 이나라 골격의 틀 중에서 장대하고 당당한 산줄기다.

백두산에서 지리산까지 길게 연결된 장대한 산줄기로 그 길이는 약 1,400km이나 남한에서 종주할 수 있는 거리는 지리산 천왕봉에서 향로봉까지 약 684km이다.

15. (7-2.영취산 1075m) → 16. (8-1.민령 840m) → 17. (8-2.깃대봉 1014m) → 18. (9-1.덕유산 할미봉 1026m) → 19. (9-2.덕유산 서봉 1492m) → 20. (9-3. 남덕유산 1507m) →

오늘은 다른 때와 다르게 당일 산행이다.

산행의 시작 지점은 무룡고개이다.

이 무룡고개는 몇 번 와봤는데 대부분 장안산을 오르기 위한 방문이었다.

또한 영취산도 장안산을 가지 위해서 겸사겸사 올랐던 산행이다.

오늘은 이곳에서 영취산을 올라서  육십령으로 향한다.

무룡고개이다. (무룡(舞*춤출 무)龍(용룡) 고개)

이곳에서부터 장안산을 산행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부터 금남 호남정맥의 시작 지점으로 기봉인 장안산으로 향한다.

무룡고개 아래에는 식당이 하나 있다.

오늘도 문을 연 것 같다.

28인승 2대의 차량이 도착하여 백두대간을 시작한다.

영취산까지는 거리는 얼마 되지 않는데 급하지 않은 급경사를 올라야 한다.

시작부터 계단과 경사를 올라야 하기 때문에 다들 헉헉 거리며 산을 오른다.

영취산 [1,075m]

위치 : 전북 장수군 번암면

좌표 : 라마 1086 3851 (127.620021,35.642742)

산세가 신령스럽고 빼어나다는 뜻의 영취산은 불교의 성지 고대 인도 마가다국 수도 왕서성에 있는 산에서 따온 이름이다.

호남과 충남의 산줄기를 이어주는 금남 호남정맥의 출발점이자 섬진강, 금강, 낙동강의 분수령으로 행정구역은 전북 장수군 범암면과 경남 함양군 서상면이다.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맥을 뻗어 장안산과 영취산을 거치고 백운산을 통해 지리산 연맥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줄기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에서 금남. 호남정맥으로 갈라지는 분기점이 되는 위치에 있는 산이다.

이러한 연유로 [대동여지도]에서는 [신증 동국여지승람]에도 영취산이 장수의 진산으로 표기되고 있다.

중고 개재 2.4km-백운산 3.4km-영취산 1.9km-민령4.9km-깃대봉 1.4km

영취산 봉수

영취산 봉수는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영취산에 있는 삼국시대의 봉수이다. 2017년 11월 17일 장수군의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다

취산 봉수는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 대곡리, 영취산에 있는 삼국시대의 봉수이다. 2017년 11월 17일 장수군의 향토문화유산 기념물 제2호로 지정되었다

이곳까지 약 600M 정도 되고 17분 정도가 소요된 것 같다.

블랙야크 백두대간 인 증지 이기도 하여 일전에 인증을 한 것 같은데.

다시 백두대간 인증을 하고서 다음 인 증지 민영으로 출발을 했다.

영취산까지 올라오면 다음 이정표까지 이렇게 하산길이다.

조금의 하산길에 능선길을 걷는다.

이곳에서 민령까지는 능선길이면서 조금씩 내리막길을 걷는다.

곳곳에 이렇게 산죽이 있기도 하고 대부분은 활엽수 나무들이다.

가끔 진달래가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저 멀리 좌측으로 보이는 봉우리가  남덕유산 서봉이고 그 바로 옆이 남덕유산이다.

저 서봉 아래로 가야 하는 코스이다.

덕운봉

위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산행의 코스는 우측으로는 황석산과 기백산을 두고서 그 너머로 지리산까지 보인다.

좌측으로는  선각산과 성수산 그리고 멀리 마이산도 있지만 찾지는 못했다.

뒤로는 백두대간에 있는 백운산과 봉화산이 보이고 그 옆쪽으로 대봉산이 보인다.

앞으로는 남덕유산 서봉이 바로 보이고 남덕유산과 함께 그 옆으로 희미하게 덕유산도 조망이 된다.

방향은 저기 저 오목하게 들어간 좌측 서봉을 방향으로 잡아서 가면 된다.

가는 길 우측으로 보이는 산의 모습이다.

금원산과 기백산..!

일전에 가봤는데 기억이 잘 없다.

가끔 심심하지 말라고 이렇게 이쁜 진달래가 반겨준다.

진다래와 함께 가장 많이 있는 꽃이 노랑제비꽃이다.

산행하는 코스에 그래도 조망이 잘 되기 때문에 좌우 앞뒤로 조망이 좋다.

지나왔던 능선이다.

곳곳에 이렇게 이정표가 있고 또 가야 할 기점까지 거리가 잘 나와 있다.

이곳은 능선길이라서 보통 속도가 3킬로에서 약 3.5킬로 정도 나온다.

고도가 있어서 그런지 아직 나무에는 새싹도 돋지 않았다.

저기 위가 깃대봉이라고도 하고 구시봉이라고도 한다.

저기 저 소나무 아래가 민령이다.

민령(岷嶺)

민령(岷嶺)은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면과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사이에 있는 소백산맥의 고개이다. 북쪽으로 약 3.5km 떨어진 곳에 육십령이 있다. '밋밋한 고개'라는 유래가 있으며, 한자 표기는 음차 한 것이다. 통영 대전 고속도로가 육십령터널로 통과하며, 1943년에는 5km 길이의 대삼선 터널이 착공되었으나 이듬해에 공사가 중지되었다.

이곳은 블랙야크 인 증지 이기도 하다.

같은 페이스로 산행을 했던 사람들은 이곳 민령에서 점심을 하는 것 같다.

난 삼각김밥을 가지고 와서 천천히 가면서 먹었다.

가면서 좋은 곳이 있으면 사진도 담고.!

왔던 능선이다.

저 멀리 백운산이 아닌가 한다.

오르막길인데 트랙에서는 가파르게 오르는 것 같더니 경사가 급하지 않은 경사로이다.

깃대봉(구시봉)까지는 이렇게 편하게 오를 수 있다.

지도에는 깃대봉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정상석은 구시봉으로 되어 있다.

깃대봉 (구시봉) 1015m

위치 : 전북 장수군 장계면

구시봉과 깃대봉을 혼용해 헷갈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정리하면, 구시는 소나 돼지 등 가축의 먹이를 담는 그릇을 말하는데 예부터 이 산의 지형이 구시를 닮아 구시봉이라고 불렀다. 이후에는 깃대봉이라고 했는데 옛 신라와 백제의 국경지대에 위치함에 따라, 당시 산 아래 주둔하고 있던 양측 군사들이 치열한 영토전쟁을 벌여 승전 때마다 정상에 깃대(깃발)를 꽂았다는 데서 유래했다. 그러나 2006년 1월부터 옛 지명을 되찾아 현재 구시봉(해발 1014m)으로 부르고 있다.

통영∼대전 고속도로상 가장 긴 터널인 함양 육십령터널 상부지점에 해당한다. 지금은 고속도로가 지나는 곳으로 변했으나 오래전에는 함양의 심마니들이 산삼을 캤던 심심산골이었다. 요즘 그 전통을 이어 함양군이 전국 최대 산양산삼 재배지로 가꿔놓았다. 이 봉우리의 동쪽 발원 샘은 주상천을 통해 낙동강으로, 서쪽 물길은 장계천을 통해 금강으로 흐른다.

서상면 추상 마을에서 임도를 타고 함양 산양산삼재배지까지 오른 뒤 등산로 초입인 숲길을 따르면 큰 산길을 만나는데 이 길이 백두대간이다. 오른쪽은 육십령과 남덕유산 방향이며 왼쪽이 구시봉, 민령, 덕운봉, 영취산 구간이다.

숲이 깊고 울창한 데다 길까지 아름다워 왜 백두대간인가라고 묻는 이에 답을 준다. 구시봉 아래 깃대봉 샘터는 한여름에도 얼음처럼 차가운 물을 ‘콸∼콸’ 쏟아내 지친 산객의 목마름을 풀어준다. 이날 산행에선 짙은 안개와 햇빛이 교차하며 숲을 장식해 꿈을 꾸거나 환상적인 장면을 보여줬다. 일면 혼자만의 산행이라면 서늘한 기운 때문에 소름이 돋을 일이었다.

이곳 구시봉부터는 내리막길이다.

조금 내려가면 약수터도 있다.

좌측으로 희미하게 보이는 봉우리가 지리산 천왕봉이다.

다음 대간에서 가야 할 코스이다.

벌써 많이 온 것 같다.

남덕유산이 지천이고 그 앞에 할미봉도 보인다.

깃대봉 샘터

사랑하나 풀어 던진 약수에는 바람으로 일러 이는

그대 넋두리가 한가닥 그리움으로 솟아나고....

우리는 한 모금의 약수에서 구원함이 산임을 인식합시다.

우리는 한 모금의 약수에서 여유로운 벗이 산임을 인식합시다.

깃대봉 약수터를 사랑하는 사람들...!

깃대봉 야래에는 금괭이눈과 함께 큰괭이밥 등 다양한 야생화가 많다.

육십령으로 향하는 길은 평탄하고 좋다.

이렇게 오늘 하루 백두대간을 마쳤다.

63기 지속적으로 가는 사람들과 함께 오늘은 점심을 함께 하기로 했다.

그리고 내가 설악산에서 따서 담아온 마가목 술 한잔씩 하기로 했다.

술을 열었더니 꼭 양주 맛이 난다.

나는 술을 못하기 때문에 딱 한잔만 했다.

육십령 (六十嶺)734m

위치 :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 전라북도 장수군 계남면

높이 734m. 육 십현·육 복치라고도 한다. 고개가 가파르고 험하며 도적떼가 많아 옛날에는 이 고개를 넘으려면 60명이 모여야 한다고 해 육십령이라 했다. 소백산맥이 동쪽의 남강 상류와 서쪽의 금강 상류인 장계천의 침식작용에 의해 낮아진 부분으로, 남덕유산(1,507m)과 백운산(1,279m)의 안부에 해당한다.

경상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구간에는 육십령 외에도 지경령(地境嶺)ㆍ월암령(月巖嶺)ㆍ팔 량치(八良峙)와 같은 많은 고개가 있어 예로부터 소백산맥의 장애를 극복하여 왔으나, 그중에서도 육십령은 신라 때부터 개통된 지 오래된 고개이다. 과거에 육십령은 조령(643m), 죽령(689m), 팔 량치(513m) 등과 함께 소백산맥을 잇는 영남 지방의 주요 교통로로 이용되었다.

소백산맥이 활처럼 둘러싸고 있어 다른 지방과의 교통이 매우 불편했던 영남지방의 주요 교통로로, 조령(643m)·죽령(689m)·팔 량치(513m) 등과 함께 영남지방의 4 대령으로 꼽아왔다. 특히 육십령은 영남지방과 호남지방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로였으며, 현재는 전주-대구를 잇는 국도가 지난다. 삼국시대부터 이용되었던 고개였으며, 당시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였다. 함양 사근산성(사적 제152호)·황석산성(사적 제322호) 등 삼국시대의 성곽들이 남아 있다.

신라 때부터 요해지(要害地)로 유명하다. 예로부터 이 고개를 넘으려면 60명 이상의 무리를 지어서 고개를 넘어야 도둑떼를 피할 수 있다거나 재몬당까지 60여 굽이가 된다고 해서 붙여졌다 한다.

삼국시대에는 나제 국경(羅濟國境)의 요새지로서 성터와 봉화대 자리가 지금도 남아 있다. 인근 덕유산 봉우리에는 이성계(李成桂)가 왕이 되어 등극할 때 제단을 설치하였다는 유적이 남아 있다. 『신 증 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육 십현(六十峴),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는 육 복치(六卜峙)로 기록되어 있다.

할미봉쪽 모습이다.

영취산에서부터 육십령까지의 야생화이다.

고깔제비꽃

금괭이눈

꼬리조팝

노랑제비꽃

댓잎현호색

들현호색 ?

민둥뫼제비꽃

알록제비꽃

양지꽃

큰개별꽃

큰괭이밥

GPS 트랙

백두대간_무룡고개.영취산.육십령_2022-04-17_0958.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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