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10만평 들판의 꽃향기에 취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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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북천 코스모스, 메밀꽃축제 들판을 다녀오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하동 북천 코스모스?메밀꽃 체험행사장에는 넘쳐나는 먹거리로 풍성하다. 가을바람에 한들거리는 코스모스와 흰눈처럼 고운 메밀꽃밭으로 눈은 즐겁지만 먹거리가 부족하다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을 만족시킬 수 없기 때문이다.
축제장에는 향토음식 부스 30동을 설치해 지난해 수확했던 메밀로 메밀묵, 메밀전, 메밀국수, 메밀싹 비빔밥 등 메밀로 만든 웰빙음식점은 물론 하동솔잎한우와 섬진강 재첩국도 맛볼 수 있다.
특히, 하동솔잎한우는 솔잎한우 연구회의 협조를 받아 하동축협 주관으로 9월 19일부터 오는 10월 5일까지 꽃단지내에서 특정차량을 이용한 이동판매에 나선다. 또 100석 규모의 부스 4동을 운영해 솔잎한우 모듬으로 로스구이 및 메밀국수 메뉴로 안심, 등심, 채끝, 낙엽살, 치맛살, 앞다리, 우둔, 설도, 뒷다리 등 부위를 특장차에서 구입 후 시식하는 셀프식당도 운영된다. 가격은 400그램 2만원으로 1등급이상 한우만 판매하고 있다.
싸락눈처럼 피어오르기 시작한 메밀꽃밭 17㎡(5만평)은 작황이 좋아 이번 주말부터 절정에 이루고 있으며, 코스모스 17㎡(5만평)도 100% 만개해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한편 코스모스역으로 이름을 바꾼 북천역은 주말인 9월20일, 21일, 27일, 28일, 또 10월 3일, 4일, 5일, 11일과 12일까지 서울과 부산, 대구, 마산,창원,광주, 순천 등 도시민 관광객을 위해 하루1번씩 꽃단지 내 관광열차를 운행한다.
■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든 고향역~'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리에 위치한 북천역은 온통 코스모스로 뒤덮였다. 철길은 물론 역주변 전체가 코스모스 천지다. 역 건물도 대표적인 코스모스 색깔인 핑크색으로 칠해졌다. 지난 4월부터 전 직원들이 참여해 정성을 들여 파종해 가꾸어 온 것이 마침내 아름다운 코스모스 역사로 변신한 것.
북천역에 이처럼 코스모스가 만발하게 된 것은 지난해 시작된 북천면 코스모스 축제에 적극 호응해 축제 관문인 역부터 아예 코스모스 테마역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역이름도 올해부터 아예 북천코스모스역으로 바꿨다. "북천역하면 바로 아름다운 코스모스가 연상될 수 있도록 이미지 변신에 대성공했다. 승객들도 가을의 풍경을 제대로 맛볼 수 있어 좋다며 찬사를 보내줘 절로 흥이 난다"고 말했다.
하동 북천코스모스역은 9월19일부터 28일까지 북천면 일대에서 열리는 코스모스 메밀꽃축제를 위해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관광객들은 "한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화를 연상시킬 만큼 너무 편안하고 아름답다.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 같다"고 활짝 웃었다.
하동 북천코스모스역은 마산역에서 1시간50분, 진주. 하동지역에서는 30분이 소요되며 어른 기준으로 편도 요금은 마산에서 5천500원, 진주. 하동에서 2천500원이다
■ 하동 북천 코스모스ㆍ메밀꽃단지 체험행사
살다보면 뜻밖의 행운이 찾아 올 때가 있다. 하동 북천면이 그랬다. 짧았던 추석연휴가 아쉬워 길을 나섰더니 상상하지 못했던 아름다운 풍광에 두 눈과 마음이 행복하다. 꼭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좋다. 주말, 가을 꽃잔치가 열리는 하동 북천으로 손을 잡고 길을 나서보았다.
북천 코스모스역 선로 주변에 쉬어갈 수 있는 나무 의자와 키가 큰 가로등을 사이에 두고 끝 간 데 없는 기찻길과 코스모스가 한데 어우러져 아름다운 정취를 물씬 풍긴다. 저, 가로등 밑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만남과 헤어짐의 악수를 나눴을까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다.
역에서 나와 북천면 ‘직전들 꽃단지’ 축제장으로 걸어 내려가면 색색의 코스모스와 하얀 메밀꽃이 사람들의 탄성을 자아낸다. 산마루 아래 자리 잡은 6만3000여평의 꽃단지는 인위적으로 조성했지만 메밀꽃과 코스모스가 어우러져 그 어떤 풍경에도 뒤지지 않는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을 햇살에도 아랑곳없이 하얗게 부서지는 메밀꽃과 코스모스 사이를 거닐며 추억의 사진을 ‘박아보자’. 꽃밭 가운데 우아하게 자리잡은 원두막에서 다리쉼도 하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면 산들바람도 쉬어가리라.
150m 길이의 덩쿨터널에는 다양한 종류의 조롱박과 구불구불 기다란 뱀오이 등이 보는 재미를 더한다. 이 외에도 곳곳에 테마체험장을 비롯 실물 모형의 황소, 나무다리, 물레방아, 자전거를 탄 인형 등이 눈길을 끌며 시장기를 해결할 수 있는 편의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길을 나서길 참 잘했다’고 스스로 흐뭇해 한 주말이었다.
▼ 01.코스모스역으로 이름을 바꾼 하동북천 간이역
 ▼ 02.코스모스역사 앞, 주변에는 사진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 03.코스모스 꽃길 사이로 진주발 목포행 열차가 떠나가고 있다.
 ▼ 04. 석양이 내려앉는 코스모스 꽃길을 열차가 달리는 모습이 더욱 정겹다.
 ▼ 05.시골 간이역에 코스모스가 만발하니 매일 관광열차도 운행된다.
 ▼ 06.하동북천 메밀꽃,코스모스꽃천지에 오심을 환영합니다.
 ▼ 07.북천 10만평의 꽃천지에 들어서면 입을 벌린채 말을 잊지 못할 것이다.
 ▼ 08.이름없던 시골 들판에 이렇게 엄청나게 피어난 꽃천지를 못보면 어떻해요??
 ▼ 09.끝이 가물가물... 이 넓은 들판이 온통 꽃천지라니.. 여기가 바로 낙원이렸다.
 ▼ 10.아마도 9월25이전까지가 코스모스,메밀꽃이 만개하는 절정이 아닌가 싶어요.
 ▼ 13.가도가도 끝이 없는 꽃천지...
 ▼ 14.코스모스 뚝방길을 걸으면서 김상희씨의 코스모스 노래를 불러보세요~
 ▼ 15. 분홍코스모스 터널사이로 검정옷 모녀가 꽃천지속으로 빠져듭니다.
 ▼ 16. 꽃은 아무래도 사진보다는 실제 보는게 더 이쁜거 같죠.
 ▼ 17. 귀한 가을비가 간간히 뿌려지는 코스모스 꽃길을 한없이 걸어 봅니다.
 ▼ 18.코스모스 뚝에 심은 호박을 따서 올려 놓았더군요. 멋진 앙상블.
 ▼ 19. 꽃천지속의 오두막에서 오수를 즐기는 저 어르신...얼마나 꿀맛일까...
 ▼ 20.꽃천지 가운 농로에 세워진 덩쿨터널이 보이네.
 ▼ 21. 꽃천지 속으로 빠져보세요
 ▼ 22. 코스모스꽃천지 둑에는 석산화도 꽃대를 뽑아 축하를 해 주는군요.
 ▼ 23. 석산화와 코스모스의 조화라... 보기 좋군요.
 ▼ 24. 화엽불상견(花葉不相見)이라는 의미를 가진 석산화의 화려한 모습
 ▼ 25. 석산화도, 코스모스도 화무십일홍이려니...
 ▼ 26.테마산책로로 섶다리를 건너는 곳도 만들었네.
 ▼ 27. 코스모스꽃천지에 파묻힌 메밀음식매장 휴게소.
 ▼ 28. 메밀묵,메밀전에 막걸리 한잔 들이키는 여유도 있다.
 ▼ 29. 유난히도 실버관람객이 많이 찾아온 꽃천지길
 ▼ 30.석양이 물든 코스모스꽃대궐이 한폭의 그림같다.
 ▼ 31. 광활한 10만평규모의 꽃천지 들판전경
 ▼ 32. 주민들이 바람의언덕에 바람개비동산을 만들어 더욱 운치있게 꾸몄다.
 ▼ 33. 바람개비 동산에서 바라본 꽃천지 들판
 ▼ 34.테마산책로에 있는 피노키오자전거
 ▼ 35.메밀꽃과 피노키오, 그리고 코스모스의 조화가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다.
 ▼ 36. 피노키오자전거 앞에는 아이들이 기념사진을 많이 찍네.
 ▼ 37.코스모스꽃밭에는 물레방아 쉼터도 있네.
 ▼ 38.코스모스꽃밭 건너편에 보이는 것이 바람개비 동산.
 ▼ 39. 바람개비와 코스모스의 조화도 잘 어울리네.
 ▼ 40. 물레방아쉼터에서 담소나누는 관람객들의 모습엔 참 행복이 피어있다.
 ▼ 41.코스모스터널을 걸어나오는 아가씨들
 ▼ 42.코스모스들판엔 미로꽃길도 만들었다.
 ▼ 43. 갖가지 덩쿨식물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덩쿨터널 입구.
 ▼ 44.별의별 덩쿨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곳, 그야말로 장관이로다.
 ▼ 45. 사람의 키만큼 자란다는 뱀오이는 관람객들의 관심을 끈다.
 ▼ 46. 조롱박, 장대박, 수세미....정말로 환상적이다.
 ▼ 47. 보고 또 보고...
 ▼ 48. 덩굴터널 양 옆에는 이와 같은 시화들이 걸려있어 더욱 운치를 더한다.
 ▼ 49.하동북천꽃천지를 키워주신 마을 주민들이 촬영에 임하는 모습도 보인다.
 ▼ 50. 여기는 민속체험관
 ▼ 51. 윷을 던져보는 사람도 있고, 소와 사진찍는 가족들도 있군요.
 ▼ 52. 흔히 말하는, 소금을 뿌려놓은듯 하다는 메밀꽃밭 사이로 관람객들이 지나간다.
 ▼ 53. 약 5만평규모의 메밀꽃밭도 장관이다.
 ▼ 54.끝이 없다...아이구 다리야...
 ▼ 55. 황금쌀 사이로 흑미를 심어 "뉴~하동"이라고 자연홍보판을 만들었네.
 ▼ 56. 코스모스들판과 원두막이라... 정말 멋지다.
 ▼ 57. 코스모스~ 또 코스모스~~ 그리고 메밀꽃...
 ▼ 58.메밀꽃밭으로 소풍나온 우리의 미래, 새싹들(북천역사에 전시된 사진)
 ▼ 59.코스모스역으로 바뀐 북천역 표지판의 색깔도 코스모스꽃색갈이네.
 ▼ 60. 철길주변에 허드러지게 피어있는 코스모스
 ▼ 61. 코스모스꽃속에 파묻혀 있는 북천간이역사
 ▼ 62. 코스모스꽃길을 사이로 너는 상행선...나는 하행선인가???
 ▼ 63. 코스모스역으로 이름을 빠꾼 뜻을 알것 같죠??
 ▼ 64. 이렇게 아름다운 꽃들도 곧 시들어 버리겠죠
 ▼ 65. 코스모스꽃속에서 열차용바이크를 타고 즐기는 아이들
 ▼ 66. 조그만 시골간이역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아주는게 고맙기만 하다는 역무원들의 말씀
 ▼ 67.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을 찍기위하여 기다렸으나 50분이나 있어야 한다기에 포기...
 ▼ 68. 축제장에는 어디를 가든 먹거리장터가 있기 마련
 ▼ 69. 저렴하고 품질좋은 한우고기 굽어 소주 1잔 쫘~악하고 왔습니다요.
 ▼ 70. 진주MBC TV에서 노래자랑 "오늘은 좋은날" 한다고 준비가 한창입니다.
 ▼ 71. 메밀꽃,코스모스꽃천지에서 소중한 추억을 많이많이 담아왔습니다.
 ▼ 72. 이곳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코스모스꽃 한송이씩 드립니다요~~자~

하동까지 갈 시간이 없는분 대둔산(신대~수락계곡 쪽)이라도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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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언제부터 하는코스모스 축제인가여 날짜좀 알려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