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그로우 김택수 기자] GTX-A 노선 수혜지역 중 생활편의 시설 조성이 우수한 주거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들의 지속적인 선택이 이어지고 있다.
대표적으로 파주 운정신도시의 랜드마크 역할을 담당하게 될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더 운정’이 최근 완판을 기록하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힐스테이트 더 운정은 현대건설이 경기도 파주시 운정신도시 와동동 1471-2,3번지(F1-P1•P2블록) 일대에 짓는 주거복합단지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13개 동, 총 3413세대(아파트 744세대,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 규모로 건립된다. 이 중 주거형 오피스텔 2669실(전용면적 84㎡, 147㎡)이 우선 분양했다.
1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힐스테이트 더 운정’ 오피스텔은 청약 당시 2만7027명 몰려 평균 10.1대 1 경쟁률 기록했다. 이는 파주시 역대 최고경쟁률이다. 펜트하우스인 147㎡P형(1단지)은 4실을 모집하는데 237명이 청약해 57.8대 1의 가장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였다.
이 지역은 수도권 남북부와 서울 중심부를 가로 지르는 GTX-A노선(2025년 개통)의 대표적 수혜지다. 경의중앙선과 서해선(대곡~소사) 일부 선로도 같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운정역에선 경의중앙선 뿐만 아니라 서해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운정호수공원과 소리천이 근거리에 있어 조망(일부가구 제외)이 가능하다. 또, 단지가 중심상업지역 내에 지어지므로 주변 풍부한 생활편의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단지가 공중보행데크를 통해 연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