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는 75%의 물과 25%의 염분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뇌는 그 85%가 물이며, 극미한 탈수나 수분 결핍에도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한다.
뇌는 언제나 염분기가 있는 뇌척수액(cerebrospinal fluid)속에 잠겨 있다.
신체가 수분을 필요로 할 때, 차나 커피, 술, 제조음료 등으로 순수한
천연의 물을 대신할 수 있다는 생각은 가장 초보적인 오해이다.
물론 그러한 음료들 속에 물이 함유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 카페인과 같은 탈수 물질도 함께 들어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이러한 물질들은 자신이 용해되어 있는 음료 속의 물은 물론,
그와 동시에 몸에 비축되어 있는 물 까지도 함께 배출한다.
즉, 커피나 차, 맥주를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은 그들 음료 자체에 포함된 물보다
더 많은 물을 빼앗기게 되는 것이다.
음료를 마시고 난 후에 소변량을 측정해보면,
음료수 자체의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소변이 배설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된다.
더구나 뜨거운 음료를 섭취할 경우 우리 몸은 또 다른 방법으로 수분을 빼앗기게 된다.
내부로부터 덥혀진 몸을 식히기위해 피부의 모공을 통해 발한 작용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탈수 상태가 되면 인체는 여유분의 물을 다시 배급하고 조절한다.
몸속에서는 해당 부분에 수분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경고 신호가 울린다.
마치 달리는 자동차에 휘발유나 오일이 부족할 때에, 경고등이 들어오는 것과 유사하다.
경고 신호가 울리면 여유분의 물이 배급되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고갈이 생긴 부분 내의 생산 메커니즘이 근본적으로 조절될 수 있는 것은 바로 물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인체는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 물의 여러 가지 복잡한 기능에전적으로 의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방 저장 시스템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달리, 물 저장시스템은 개발해놓지 않았다.
날마다 물을 마셔야 하는 46가지 이유
1. 어떠한 것도 물 없이는 살 수 없다.
2. 상대적으로 물이 부족할 경우, 처음에는 압박을 받던 일부 기관들이 끝내 는 기능을 잃게 된다.
3. 물은 에너지의 주 원천이다. 말하자면, 인체의 '현금 자금'이다.
4. 물은 체내 모든 세포의 내부에 전기적 에너지와 자기적 에너지를 생성하며,
인체는 그로부터 살아갈 힘을 공급받는다.
5. 물은 세포 구조의 건축 설계에 있어서 강력 접착제 역할을 한다.
6. 물은 DNA의 손상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손상된 DNA의 회복 메커니즘을 보다 효율적으로 작용시킨다.
따라서 DNA의 변형을 줄여준다.
7. 물은 골수 내 면역체계의 효능을 크게 증강시키며, 여기에는 암에 저항하는 효능도 포함된다.
골수는 면역 체계가(그것의 모든 메커니즘이)형성 되는 곳이다.
8. 물은 모든 음식과 비타민, 미네랄을 용해시키는 주요 용제 이다.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줌으로써, 결과적으로 음식물의 대사와 소화 흡수에 이바지한다.
9. 물은 음식물을 에너지로 바꾸게 되며, 그 뒤 잘게 부서진 음식물 조각들이 소화를 통해
이러한 에너지를 몸에 공급 할 수 있게 된다.
이런 이유에서 수분이 없는 음식은 인체에 전혀 에너지를 공급할 수 없다.
10. 물은 음식물에 함유된 필수 물질들의 체내 흡수율을 증가 시킨다.
11. 물은 체내의 모든 물질을 수송하는 데에 사용된다.
12. 물은 폐 속에 산소를 모으는 데에 있어 적혈구의 효능을 증강 시킨다.
13. 물은 세포에 산소를 가져다주면서 배기가스들을 수거한 뒤, 그것을 폐로 보내어 처리하게 한다.
14. 물은 체내 각 부분에서 나온 독성 폐기물들을 깨끗이 수거하여, 간과 신장으로 보내어 처리한다.
15. 물은 관절 간극(joint spaces)의 주요 윤활유이며, 관절염과 요통을 예방한다.
16. 물은 척추 디스크에서 ‘충격 흡수 완충제’ 로서 사용된다.
17. 물은 배변을 원활하게 해주는 최고의 완하제로서, 변비를 예방한다.
18. 물은 심장마비와 뇌졸중의 위험을 줄여준다.
19. 물은 심장 동맥과 뇌동맥에 폐색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20. 물은 몸의 냉방(땀) 및 난방(전기적인) 시스템에 필수적 이다.
21. 물은 뇌의 모든 기능에, 특히 생각하는 데에 힘과 전기적 에너지를 제공 한다.
22. 물은 세로토닌(혈청이나 혈소판, 뇌 속의 혈관 수축 물질 -옮긴이)을 비롯한
모든 신경전달 물질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내는 데에 직접적으로 필요하다.
23. 물은 멜라토닌(생체 리듬에 관여하는 호르몬-옮긴이)을
비롯해 뇌에 의해 만들어지는 모든 호르몬의 생산에 직접적 으로 필요하다.
24. 물은 어린이나 어른의 주의력 결핍증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다.
25. 물은 주의력을 신장시킴으로써 일의 능률을 높여준다.
26. 물은 세상의 어떠한 음료수보다도 훌륭한 피로 회복제로서, 아무런 부작용도 없다.
27. 물은 스트레스와 불안, 우울함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8. 물은 정상적인 수면 리듬을 되찾아준다.
29. 물은 피로를 줄이는 데에 도움을 주어 젊음의 에너지를 느끼게 한다.
30. 물은 피부를 매끄럽게 해주며, 노화를 늦추는 데에 도움을 준다.
31. 물은 눈을 맑고 빛나게 한다.
32. 물은 녹내장을 예방한다.
33. 물은 골수 내의 혈액 생산 시스템을 정상화시켜, 결과적 으로 백혈병과 림프종의 예방에 도움을 준다.
34. 물은 감염과 암세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각 부분에서
면역체계의 효능을 높이는 데에 절대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
35. 물은 혈액을 묽게 하고, 혈액이 순환하는 동안 응고하지 않도록 예방해 준다.
36. 물은 월경 전의 통증과 폐경기의 열감을 완화시켜 준다.
37. 물과 심장박동은 혈액을 묽게 하고 출렁이게 함으로써 혈류의 침전을 막아준다.
38. 인체는 물을 저장하지 않으므로 탈수가 일어나는 동안 물을 끌어올 수 없다.
따라서 아침부터 수면 전까지 정기적으로 물을 마셔야 한다.
39. 탈수는 성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며, 조루와 성욕 상실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이다.
40. 물을 마시면 갈증 감각과 공복감이 구분된다.
41. 체중을 줄이는 데에는 물 이상의 방법이 없다.
시간에 맞추어 물을 마시면 대단한 식이요법이 없이도 체중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배고픔을 느끼지만 사실상 단지 목이 마른 것일 뿐인 경우에 과식을 피할 수 있게 된다.
42. 탈수는 조직 간극에 독성 침전물이 가라앉게 되는 원인이 된다.
43. 물은 임신중에 입덧이 생기는 것을 줄여준다.
44. 물은 마음과 몸의 기능을 통합시킨다.
45. 물은 노화에 따른 기억력 상실의 에방을 도와주며,
알츠하이머병과 다발 경화증, 파킨슨병, 루게릭병
등의 위험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된다.
46. 물은 카페인이나, 알코올, 일부 약물에 대한 충동
등의 중독성충동을 물리치도록 도와준다.
오직 자유롭게 이리 저리 이동할 수 있는 물만이,
바로 우리가 마시는 그 물만이 세포막에서 수력 에너지를 생성해낼 수 있다.
한편 먼저 공급된 물은 원래 다른 일들을 하느라 바쁘기 때문에,
현재 묶여 있는 위치를 떠나 다른 곳으로 달려갈 수 없다.
이것이 바로 물 만을 가장 적합한 피로 회복(수력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음료로 여겨야 하는 이유이며,
날마다 규칙적인 간격으로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