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광이 한번 비추어 공부가 일심불란으로 향상됩니다
佛光一照功夫就提升到一心不亂
*정토대경해연의淨土大經解演義 (제11집)에서 발췌
『아미타경』은 현장대사가 번역한 것과 구마라즙 대사가 번역한 것 사이에 한마디 경문이 완전히 다릅니다. 구마라즙 대사가 번역한 것에는 “일심불란一心不亂이 있고, 현장법사가 번역한 것에는 이 한 마디가 없습니다. 일심불란이 아니라 “일심계념一心系念”이 있습니다. 일심불란은 어렵지만, 일심계념은 쉬워서 모두 할 수 있습니다. 구마라즙 대사께서 잘못 번역하셨을까요? 사실은 구마라즙 대사도 잘못 번역하지 않았고, 현장법사도 잘못 번역하지 않았으며, 원문이 “일심계념一心系念”으로 잘못 번역한 것이 아닙니다. 구마라즙 대사께서 의역을 하셨습니다.
임종시 참으로 일심불란이 되고, 임종시 공부가 한 덩어리를 이루어 일심에 이르지 않습니다. 단지 아미타불께서 접인하는 때 먼저 부처님의 광명이 당신을 비추어, 즉 부처님의 광명이 한번 비추어 당신의 공부가 한 단계 향상됩니다. 당신이 이미 공부가 한 덩어리를 이루었고 아미타 부처님께서 한번 비추어 곧 일심불란이 됩니다. 따라서 번역에 잘못이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우리들을 도우시나, 우리들 스스로 어떤 공부도 행하지 않았다면 부처님께서 도와줄 방법이 없습니다. 부처님께서 당신을 돕는 것은 모두 상대적이니, 당신에게 일분의 공덕이 있다면 일분의 가피를 입고, 당신에게 십분의 공덕이 있다면 십분의 가피를 입습니다. 자신이 정말로 구해야 합니다. 자신이 정말로 구하지 않고 단지 아미타 부처님의 가피만 구하면 이것은 할 수가 없는 일이라 상대적입니다. 자신이 꼭 진지하게 노력하고 자신을 향상 시켜야 임종시에 가피효과가 너무나 뚜렷합니다. 그래서 이 법문은 정말 기묘하고 신속하며 속도가 빠른 것이 이것보다 더한 것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