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정말 점심을 너무 거하게 먹고 올챙이 배를 부여잡고 운동삼아 산책하러
왔다....
쪼매 날씨가 쌀쌀하지만 뭐 그래도 나의 몸매유지를 위하여....
먹은 만큼 열심히 빼줘야 하기에.... ㅠㅠㅠ
TV에서 보다가 처음 와보는데... 정말 외국에 와 있는 느낌... (내가 너무 촌스러운가...)
칼바람(?)이 부는데도 사람들이 꽤 많다....
보트타는 사람들도 있고...
연인섬도 있는데 거기는 걸어서는 못들어가고 배를 타고 가야하는 선착장이란다...(흥칫뿡...)
가족, 연인, 그 누구와 와도 싫증나지 않게 한바퀴 돌수 있을것 같다.
아이나 어른이나 사슴을 보고 있으니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요놈들이 먹이를 먹느라 고개를 안드는데....나의 어설픈 휘파람 소리에
고개를 드네...ㅋㅋㅋ (이때 나의속 악마가 울부짖는 소리 어서 빨대를 꽂아 어서....윽)
물레방아에 정자에....바로 옆에는 토끼섬...
저곳도 걸어서는 못들어가고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섬....
빌딩숲 안에 이런 인공적인 공간을 만들다니...
정말 대단하다...멀리 보이는 각양각색의 빌딩들....
건축의 미에 한번 빠져본다...
한옥 호텔.... 머리서 봐도 그림이 너무 좋아....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사진을 찍는데
정말 득템한 기분이랄까... 이날 결혼식이 있는지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신랑, 신부 발견.....
비록 담너머로 보이지만 정~~~말 아름답다...
수상 택시....저거 한번 타보고 싶다....
이국적인 분위기에 취해 산책을 하고 나니 정말 많이 걸었다...
올챙이 배가 쏘옥..... 저녁에는 뷔페에 가야하는데...
운동을 더 하고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여름에 보트를 타러 다시 한번 꼭 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