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태극종주①편에 이어서...
대청봉부터 공룡 황철봉 그리고 해맞이공원까지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으며 pc로 보시면 더욱 좋습니다.
▲잠시 베낭은 벗어두고 대청봉을 향하여...
▲나비님 대청봉 등정전 인증
▲중청봉 주변 단풍
▲공룡은 구름에 가려있고..
▲중청봉 능선위로 보이는 가리봉과 주걱봉
▲백번 천번을 온다해도 질리지 않고
언제나 마스터를 설레게 하는 설악 대청봉
▲언제나 대청봉 정상석에서 제대로 인증사진
남길수 있을까요?
▲대청봉에서 바라보는 중청과 서북능선
▲줄을 서면서까지 정상석 인증하기엔
우리들이 여유가 없습니다.
▲성덕님도 합류하시어 다시 인증
여기까지 오느라 고생들 하셨습니다.
이제 대청봉보다 높은 봉우리가 없으니
룰루랄라일겁니다.
과연 그럴까요?
▲시시각각 다른 풍광에 다시 담아보고..
▲왜 설악 설악 하는지를 알 뿐입니다.
▲역시 작년에 갔었던 화채봉이
반갑다고 인사를 하는것 같습니다.
▲저 용아는 언제 타볼것인가?
▲용아를 배경으로 명재님
▲나비님도 용아를 배경으로...
▲오복이님도...
▲저 멀리 안산봉우리가 보이고
오늘 힘들게 걸어왔던 서북능선을 조망합니다.
▲계단을 내려오시는 성덕님은 그만 역광에 잡히고...
▲희운각으로 내려서기전 소청봉에서...
▲희운각으로 급하강하는 산길에 이런 풍광마저
없다면 매우 지루하고 더욱 힘든길이 될것입니다.
▲한발한발 내딛는 발걸음에 희운각까지의 거리가
멀게 느껴지나 그래도 멋진 산수화를 감상하며
갈수 있고 돌계단만 쳐다보고 올라가는
산객과 비교하면 행복한것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끝은 힘는 법
이제 물을 배부르도록 마실수 있는 희운각이
보이고 살것 같습니다.
▲희운각에서 자연생수로 2.7리터를 보충하고
가져온 두개의 햇반중 하나는 나비님이 가져오신
볶음김치에 먹는데 꿀맛입니다.
희운각에서 식사후 간식거리등을 구입하려 했는데
토요일이라고 쉬는것인가
매점의 문이 열리지 않습니다.
▲희운각에서 20여분 휴식하고 13시 공룡으로 가는
무너미고개 통제가 염려되어 다시 진행합니다.
▲다시 무거워진 베낭무게가 신선대를
오르는데 땀이 많이나고 힘이 듭니다.
▲대청봉은 구름에 완전히 가려 있군요.
▲신선대 도착
▲범봉과 천화대
▲오늘밤이나 내일 새벽에 도착 예정인
달마봉이 선명합니다.
▲울산바위도 선명하구요.
▲공룡의 단풍도 제법 예쁘게 물들여져 있습니다.
▲여그서 사진을 남겨야 공룡을 다녀간
흔적이 남을것 같습니다.
저 나무는 언제까지나 그 자릴 지킬수 있을런지?
▲성덕님 힘내십시요.
▲아따! 사진 타이밍이 맞아 잘 나왔구만요.
▲원추리님
▲명재님
▲공룡능선을 걷는것이 아니라
그림속을 걷고 있는것 같습니다.
▲명재님
▲여기가 압권이었는데 어쩌다 카메라를
오조작하여 화이트밸런스 오류로 그만
이렇게 찍히고 말았네요.
▲설악을 찾아와 공룡 탈때마다 질리지 않은
비경을 보여주는 대신 공룡 타는 횟수가
거듭될수록 힘듬이 느껴집니다.
▲1275봉으로 가는 죽음의 깔끄막
▲1275봉 오름길에 오복이님이 매우 힘들어 하셨는데
다시 내리막길에 회복하시어 잘 따라오십니다.
▲1275봉은 공룡 올때마다 정상을 올랐었는데
오늘은 페쓰합니다.
▲다시 컨디션을 회복한 오복이님
▲공룡에서 단체인증
▲공룡을 빠져나와 마등령 도착
무너미고개에서 마등령까지 2시간 10분소요
보통 3시간 정도 걸렸는데 여기저기 봉우리들 페쓰하니
조금 빠르게 통과합니다.
▲금줄을 넘어 곰골로 약 250m 내려가면
마등령샘터가 있고 이곳에서 식수를 보충합니다.
이곳에서 발원된 물은 곰골을 이루며
저항령 샘터의 길골과 합류하여
구룡소에서 만나게 됩니다.
▲수질은 양호하게 보이고 다만 야생동물들이
먼저 맛을 본다면 조금 애매하겠죠.
종주중 아주 긴급이 아니면 희운각에서 충분히
보충하여 오는것이 좋고 왔다갔다 땀깨나 나에요.
▲마등봉 도착
▲백두대간 마등봉에서 단체인증
▲백두대간 마등봉 너덜을 내려서고...
▲공룡 통과후 희운각에서 먹었던 햇반은
모두 에너지로 소진되어 다시 배가 고파오고
걸레봉과 황철봉을 넘어야 하고 어둠이 찾아오기전
미리 충전해야해서 마지막 남은 햇반을
먹게되고 이제 간식거리는 떨어졌습니다.
▲걸레봉을 앞두고 진짜 걸레같은 길이
계속 이어지고 그래서 걸레봉이라 하나 보군요.
▲설태하며 특히 밤에 통과 할때 이곳에서
알바를 많이 한다는 후기를 접했는데
나름 시그널이 잘 부착되어 엉뚱한 생각만 안하면
알바를 않을것 같군요.
▲시그널이 부착되어 있는 바위만 오르면 걸레봉
▲걸레봉 정상의 풍경
▲걸레봉 정상
▲걸레봉 정상을 향하여 올라오시는 나사모인들
▲아자아자 힘내십시다.
▲나비님 만세! 걸레봉에 오르셨습니다.
▲걸레봉에 오르신 성덕님
▲걸레봉에 오르신 명재님
▲걸레봉에 오르신 오복이님
▲걸레봉에 오르신 원추리님
▲걸레봉에서 잠시 쉬어가고..
▲걸레봉을 지나 저항령으로 가는 너덜길
▲우리 선두그룹은 어둠기 전에 통과하나
밤중에 통과하려면 더욱 조심해야 할것입니다.
▲저항령 도착
▲저항령에서 서울 봉산악회 설태팀 지원을 나오신
여성 두분에게는 응원의 박수를 받고 남자분께서는
콜라를 주시어 함께 나눠 먹습니다.
▲이제 황철봉으로...
성덕님
▲나비님
▲원추리님
▲오복이님
▲명재님
▲황철봉에서 단체인증
▲황철북봉을 앞두고 베낭에서 렌턴을 꺼내어
미리 장착하고 진행합니다.
▲황철북봉에서...
▲지긋지긋한 황철북봉 너덜길을 무사통과하고
울산바위로 가는 지루한 능선은 밤에 잘보이지 않아
몇번 헤매이고 어렵게 흔들바위에 도착
다시 금줄을 넘어 달마봉으로 갑니다.
▲알바천국 달마봉 가는길
무조건 직진으로 가신다 생각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예전 산행하며 남긴 달마봉 능선의 사진을 올려드립니다.
▲저 능선따라 달마봉 아래까지 쭈욱 가시면 됩니다.
▲밤에 통과하여 저 달마봉 정상을 오르지 못해
많이 아쉽기만 합니다.
▲속초 야경
신라샘에서 시원한 약수 마시고
이제 주봉산을 올라 떡밭재까지만 진행하면
설태는 끝니난것입니다.
나머지 종주길은 거의 의미없는 길이며
예전 종주루트를 만들 당시에는 포장도로가 없었는데
지금은 도로가 생겨 길의 맥이 끊어졌다는
생각이 들고 떡밭재 이후 종주루트를
손보고 날머리의 인증장소 또한 해맞이공원에서
이동하여야 될것 같습니다.
▲주봉산의 조망이 압권일것 같은데 밤이라서...
▲주봉산에서 오복이님
▲주봉산에서 성덕님
▲주봉산에서 단체인증
▲설태 날머리 인증장소인 설악해맞이공원 도착
이곳까지 떡밭재에서 포장도로를 걸어오는데
무지 힘이 들었습니다.
주봉산을 내려와 도로를 직진하여 올라
좌측으로 진행하면 산길이 나오고
그 방향으로 설태 날머리를 변경하는것이
좋겠다는 생각과 함께 태극문양 또한 더욱 비슷하고
도로를 걸어 날머리까지 오는것을
방지 할수도 있을것이라 생각되어
아래 사진과 함께 올려봅니다.
▲설악해맞이광장에서 힘들었던
설악산 태극종주의 대장정을 마무리 합니다.
무사완주 축하드리고 수고많았습니다.
▲예상보다 매우 빠르게 모든산행이 종료되고
목욕을 마친후 목욕탕앞 인도에서
조촐하게 뒷풀이를 합니다.
▲인제읍으로 이동하여 맛있는 닭갈비로
점심을 먹고 집에 일찍 돌아 갈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나사모에서 진행한 설악산 태극종주는
아무 사고없이 잘 마치게 되었고
이번을 계기로 이런 종주산행이 계속
이어지길 희망하며 두서없는 설태 후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빨간실선은 떡밭재에서 도로를 따라 가는 루트이며
파란실선은 떡밭재에서 자그마한 산길과 도로를
병행하여 날머리까지 가는 루트이고
노란실선은 떡밭재에서 산길을 따라 가는 루트로
노란실선의 루트가 태극문양에 더욱 가깝다 느껴집니다.
설태루트가 공식루트도 아닐것이니
다음에 설태를 한다면 노란실선의 루트를 따라
진행하고 싶습니다.
▼아래트렉참조
설악산 태극종주(신트렉).g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