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분양 물량 줄어들고 미분양 늘어나고~
내년 수도권 분양 물량이 11만여가구에 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계획 물량과 비교하면 1년 사이 42%가 확 줄었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분양 한파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다수 건설사가 분양계획을 적극적으로 세우지 못하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년 수도권에서는 135개 사업장에서 11만6682가구가 분양되며 민영아파트(민간분양·민간임대)를 기준으로 했으며, 시공 능력 평가 상위 100위 내 민간 건설사의 분양계획을 조사했습니다.
올해 수도권에서는 총 13만8826가구가 분양되었으며 당초 계획인 20만2016가구의 68%에 그쳤는데, 내년에는 올해 실적보다도 더 작은 규모의 분양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올해 실적과 비교하면 16%, 올해 계획과 비교하면 42%가 줄어든 규모이며 내년 전국 분양 예정 물량은 25만8003가구로 올해 계획 대비 38% 감소했는데, 감소폭이 더 큰 셈입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은 내년 2만7781가구가 분양되며 올해 실적(2만7048가구) 대비 소폭 늘었습니다.
이는 올해 분양 계획을 세웠으나 실행하지 못하고 이월된 물량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서울은 올해 총 4만858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었으며 동대문구 이문1구역 재개발(3069가구), 송파구 잠실진주 재건축(2678가구) 등은 올해 분양 계획에 포함됐으나 실행하지 못하고 내년으로 밀렸습니다.
경기도는 내년 7만521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올해 실적(8만3643가구) 대비 1만3000여가구가 줄었 습니다.
올해 세운 분양 계획(11만7415가구)과 비교하면 40% 가까이 줄어든 규모이며 이마저도 올해 분양을 하려다 차질을 빚어 내년으로 이월된 물량이 많습니다.
광명1R구역 재개발(3585가구), 광명2R구역 재개발(3344가구), 광명5R구역 재개발(2878가구), 광명4구역(1957가구) 등 광명 재개발 지역에서만 1만가구가 넘습니다.
인천에서는 내년 1만838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올해 세운 분양 계획(3만6012가구) 대비 50% 가까이 줄었습니다.
인천은 집값 하락으로 분양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미분양이 빠른 속도로 늘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이며 올 하반기 들어 연달아 분양이 미달되면서 올해 실적(2만8135가구)도 계획 대비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이처럼 내년 분양의 특징은 올해 계획을 다 채우지 못하고 내년으로 이월되는 물량이 많다는 점입니다.
올해 초 분양 조사한 계획 물량 중 전국적으로는 31%(13만1756가구)가 내년으로 이월됐으며 수도권은 46%(6만1106가구)에 이르게 됩니다.
이들은 대부분은 내년 1분기 분양 예정 물량으로 잡혀, 분기별로 보면 수도권에서는 내년 1분기(3만7134가구) 가장 많은 분양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2분기와 3분기 각각 2만여가구, 4분기 1만5000여 가구로 시간이 지날수록 분양 물량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요즘의 상황 금리 인상, 경기침체 우려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하고 있어 내년 계획된 물량 역시 실제 실적으로 연결될지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미분양이 많아질수록 아파트분양의 공급 시기가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것이 현실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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