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 통영 사랑도
**산행일 = 2014년 04월 05일
**산행코스 = 돈지마을-지리산-달바위-가마봉-옥녀봉-금평항
**동행인원 = 밀루유테,나리,현정,냉장고,산소통,은하님 이상 6명
모두들 고생 하셧습니다
**아침 6시에 송정역에서 출발 11시 사량호를 타려고 부지런히 달려
10시55분 가오치선착장 도착해서 부리나게 달려 배표 구매하고 차량
주차하고 100m 달리기하여 사량호에 승선합니다,
당초에 6일 아침에 들어가려 햇는데 너무 복잡할거 같아서 토요일 11시나
12시 배로 들어갓나 마지막 18시 배를 타고 나오기로 계획 수정
덕분에 멎진 풍경 인파에 밀리지 않고 한가로이 잘 감상하고 왓습니다
**배편 = 가오치선착장-사량도(07,09,11시,12시)
사량도(금평)-가오치선착장(08시,10시,12시,14시,16시,18시
(삼천포여객터미널-사량도(내지) 마을로 들어갈수도 있습니다)
**연락처 = 가오치선착장 055-647-0147
삼천포 여객터미널 055-642-6016
그외 가보고싶은섬 사이트에서 7일전에 배편 예약이 가능합니다
**요금 = 편도 5,000원 , 군내버스 1,000원(돈지초교 까지20분 소요,배시간에 맞추어 버스대기중)
**참고로 11시 배편을 이용하면 좀 더 한가로운 산행과 멎진 조망을 여유롭게 감상하실수 있어요
인파에 떠밀리지 않고요
♣ 남해 다도해 섬에서 장쾌한 신년 일출
통영시 앞바다 사량도 지리산 능선 산행과 해맞이 ‘짜릿’ 매년 12월 31일이면 새해맞이 인구이동이 이루어진다.
약속이라도 한 듯 동으로 동으로 이어지는 차량의 물결. 포항 호미곶과 울산 장기곶, 강릉 정동진 등은 잘 알려진 새해 일출 명소로 꼽힌다.
여기다 몇 해 전부터는 서해에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당진 왜목마을 등도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그러나 남해 통영 앞바다의 사량도 지리산을 찾는 발길은 그리 많지 않다. 날선 암릉 좌우로 다도해의 풍경이 그림처럼 펼쳐지는 사량도 지리산의 본래 이름은 ‘지리망산’(智異望山).
◆ 남도 지리산 건너다보는 암릉길 매력
맑은 날 능선에 오르면 멀리 북쪽으로 하동 지리산이 건너다보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당초 경남 지역 산악인들이 외부에 알리지 않고 자신들만 섬 산행을 즐겨왔으나 3~4년 전 수도권 안내산악회 등이 새로운 프로그램에 넣으면서 갑자기 유명해진 산이다. 사량도의 행정구역은 통영시 사량면. 경남 통영시 서남부 해상의 한려해상국립공원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섬은 3개의 유인도와 8개의 무인도로 이루어져 있고 주섬인 윗섬(상도)의 동서 중앙을 가로지르며 지리산이 솟아있다.
지리산의 높이는 398m. 여기서 동쪽으로 불모산(399m)을 거쳐 옥녀봉(291m)까지 긴 능선이 이어진다. 해발 400m가 되지 않는 높이지만 해발 0m에 가까운 섬 산행이기 때문에 강원도와 같은 육지 산행이라면 최소 해발 800m와 같은 고도감을 즐기게 된다.
특히 지리산에서 옥녀봉까지는 날카로운 바위 능선이 이어져 있어 짜릿한 릿지산행을 즐길 수 있다. 종주 코스는 쉬엄쉬엄 약 6시간 정도 잡으면 충분하다.
산행기점은 대부분 사량도 돈지포구에서 시작된다. 배에서 내려 돈지리 마을회관을 지나면 사량초등학교 돈지분교 정문. 여기서 왼쪽 울타리를 돌아가면 산행기점 안내표지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