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과 어른의 차이
고령화 시대입니다. 노인이 많으면 사회가 병약해지지만 어른이 많으면 윤택해집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부패하는 음식이 있고 발효하는 음식이 있듯이 사람도 나이가 들수록 노인이 되는 사람과 어른이 되는 사람이 있습니다.
노인은 나이를 날려버린 사람이지만 어른은 나이를 먹을수록 성숙해지는 사람입니다. 노인은 머리만 커진 사람이고, 어른은 마음이 커진 사람입니다. 노인은 더 이상 배우려 하지 않지만 어른은 어린 사람에게도 배우려 합니다. 노인은 아직도 채우려 하지만 어른은 비우고 나눠 줍니다. 노인은 나이가 들수록 자기만 알지만 어른은 이웃을 배려합니다. 노인은 나를 밟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하지만 어른은 나를 밟고 올라서라 합니다. 노인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만 어른은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은 사람입니다. 노인은 겉모습이 늙어가는 것을 슬퍼하지만 어른은 속사람이 충만해지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깊이 숙성된 잉크가 좋은 시를 씁니다. 속사람이 주님을 닮은, 향기로운 어른들이 사회를 빛나게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 이런 사람이 어른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고후 4:16)
/한재욱 서울 강남비전교회 목사
▣ 말의 차이
미국 카돌릭대학의 클리프 노타리우스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백년 해로한 부부나 파경을 맞은 부부나 부부싸움은 별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차이가 있다면 싸움의 빈도나 태도보다는 서로 주고받는 언어의 차이라고 합니다. 행복한 부부는 싸움을 할 때도 되도록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삼가고 감정 언어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실패한 부부는 100마디 중 10마디는 상처를 주는 말을 하여 상대를 굴복시키고자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수모를 당하거나 존재 의미를 잃었을 때 극단적인 결심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상대방에게 건네는 다정하고 따뜻한 말 한마디가 가정의 불화를 사라지게 할 것입니다. 싸움을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기보다 어떻게 싸울 것인가를 연구하면 당신은 참으로 좋은 남편이고 아내입니다.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에베소서 4장 29절)
/류중현 / 사랑의 편지 발행인
▣ 생각의 차이
브라이언 카바노프의 『씨 뿌리는 사람의 씨앗』이란 책 속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도끼를 잃어버려 한참을 찾다가 이웃집 청년을 의심했습니다. 그 청년은 도둑처럼 걸었고, 도둑처럼 말했으며, 도둑처럼 행동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 농부는 자신의 밭을 걷다가 그곳에서 자신이 잃어버린 도끼를 발견했습니다. 그 다음부터 농부는 이웃집 청년을 보면서 그 청년은 다른 청년들과 똑같이 걷고, 똑같이 말하고, 똑같이 행동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간단한 이야기이지만, 부정적인 생각은 부정적인 시각을 가져옵니다. 우리의 긍정적인 생각이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믿음의 눈과 넓은 마음으로 모든 이들을 바라보십시오.
* 기도: 주님! 긍정적인 생각과 시각을 가지게 하소서.
* 묵상: 농부처럼 의심을 가지고 누군가를 오해한 적이 있습니까?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 개신교 목사님과 천주교 신부님의 차이
꽤 오래 전에 서울대학교의 종교학부에서 종교학 강의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신부님들과 수녀님들과 목사님들이 한 강의실에서 종교학을 전공하신 교수님들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쉬는 시간에 신부님들이 쓰레기통 주변에 모여서 담배를 퍽퍽 피워대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결혼을 한 개신교 목사님이 안 좋은 눈으로 쳐다보니까 신부님들이 약을 올리려고 시비를 걸었습니다.
“당신들 개신교 목사님들은 술과 담배를 못하지요? 우리는 얼마든지 할 수 있걸랑요. 솔직히 말해서 우리가 좀 부럽죠?”
한 젊은 신부님이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개신교 목사님이 정색을 하고는 이렇게 받아쳤습니다.
“신부님들은 독방에 가면 아무도 없지요? 그런데 나는 집에 가면 예쁜 색시랑 게임도 하고 재미있게 놀다가 같은 침대에서 잠도 같이 자걸랑요. 어때요? 개신교 목사가 부럽지 않아요?”
그 말을 듣고 신부님들이 히죽히죽 웃다가 얼굴이 벌개져서 어디론가 도망을 치고 말았습니다. 휴게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신부님들을 한 방에 날려버린 그 목사님의 재치와 유머가 지금도 귓가에 생생합니다. 그 날 나는 그 목사님의 코믹한 유머를 되새김질 하면서 하루 종일 웃고 또 웃었습니다.
“아! 개신교 목사님과 천주교 신부님의 차이가 이런 것이구나!”라고 중얼거리면서 하나님으로부터 부름을 받은 성직자의 삶을 다시 한 번 되돌아보는 기회가 될 수 있었습니다.
/김학규
▣ 유대교와 기독교의 근본적인 차이
제가 이스라엘에 갔을 때의 일입니다. 그곳에서 저는 한 유대인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에게 “왜 당신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습니까?”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유대인은 “어떻게 하나님께서 예수라는 인간이 될 수 있습니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예수를 믿지 않습니다” 라며 강한 어투로 대답했습니다. 그 순간 저는 그의 대답을 통해 기독교는 절대적으로 하나님께서 낮고 낮은 이 세상에 어리석고 보잘것없는 우리들을 구원하시려고 친히 인간의 몸으로 오셨음을 믿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유대교와는 틀리다는 사실을 더욱 실감했습니다. 그 유대인은 결코 하나님께서 인간의 몸으로 오실 수 없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에게 또 다른 질문을 하나 던졌습니다. “그런데 전 세계에는 당신들이 믿지 않는 예수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분의 뜻대로 살고자 헌신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점점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반면에 유대교는 그렇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당연하잖아요? 기독교는 열심히 전도하니까 그렇게 믿는 수가 증가할 수 밖예요. 그러나 우리는 전도를 하지 않습니다. 우리 민족만 믿으면 되지 다른 민족까지 믿을 필요가 뭐 있습니까?”
그 때 전 다시 한 번 유대교는 기독교와 전혀 다른 그들만의 하나님을 믿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리고 왜 그들이 복음으로 인해 전 세계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한 지체이며 가족인 사실을 외면하면서 배타적이 되는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後嗣)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에베소서 3:6)
/이동원 목사
▣ 차이, 다름에 관한 성경 말씀
0 (이사야 55:8)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0 (다니엘 7:3) 큰 짐승 넷이 바다에서 나왔는데 그 모양이 각각 다르더라
0 (로마서 12: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0 (고전12: 4- 7) 은사는 여러 가지나 성령은 같고 직임은 여러 가지나 주는 같으며 또 역사는 여러 가지나 모든 것을 모든 사람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은 같으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0 (고전12: 12- 27)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도 그러하니라 우리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자나 다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또 다 한 성령을 마시게 하셨느니라 몸은 한 지체뿐 아니요 여럿이니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찌라도 이로 인하여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뇨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만일 다 한 지체 뿐이면 몸은 어디뇨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 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이뿐 아니라 몸의 더 약하게 보이는 지체가 도리어 요긴하고 우리가 몸의 덜 귀히 여기는 그것들을 더욱 귀한 것들로 입혀 주며 우리의 아름답지 못한 지체는 더욱 아름다운 것을 얻고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는 요구할 것이 없으니 오직 하나님이 몸을 고르게 하여 부족한 지체에게 존귀를 더하사 몸 가운데서 분쟁이 없고 오직 여러 지체가 서로 같이하여 돌아보게 하셨으니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받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고통을 받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도 함께 즐거워하나니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0 (고전14:10) 이같이 세상에 소리의 종류가 많으나 뜻 없는 소리는 없나니
0 (고린도전서 15: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며 별의 영광도 다른데 별과 별의 영광이 다르도다
* 갈릴리공동체 http://cafe.daum.net/Galileecommunity
(http://blog.naver.com/jesuskorea, http://blog.daum.net/bigjoy)
0 (말라기 3:18) 그때 너희는 의로운 자와 악한 자의 차이와 나를 섬기는 자와 나를 섬기지 않는 자의 차이를 다시 한 번 보게 될 것이다.
0 (에스겔서 44:23) 그들은 내 백성에게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의 차이를 가르치고 부정한 것과 깨끗한 것을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