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타클라이머스 | Re:14.8.15~17] 정기등반 - 거제도 애바위, 통영 무명바위

작성자 : 권상욱   1. 대상지 : 거제 애바위, 통영 쌍사바위 2. 날짜 : 8월 15~17일 3. 참가자 : 권상욱, 신동화, 이은래, 신연지, 이경혜(16일 저녁 합류) 4. 일정 15일 18시 암장출발 조촐한 참가 인원으로 인하여 16일 아침 출발 예정을 15일 저녁 출발로 협의 후 암장에 4명이 모였다. 20시? 함양 휴게소 석식. 각자 마음에 드는 메뉴를 골라서 주문. 동화의 먹방 욕심은 안자랑.ㅋ 22시. 거제 망치 해수욕장 도착, 간단한 안주거리를 구매하고 미리 검색해둔 오토캠핑장 도착. 말이 캠핑장이지 넓은 공터에 파쇄석만 깔아둔 수준, 고깃집을 운영하는 곳이였음. 늦은 밤이라 대신 조용했음. 후다닥 텐트치고 간단한 음주 후 잠자리... 16일 07시 기상. 새벽에 장실언니 호출로 인하여 5시30분?에 면담 후 잠이 안와서 아침식사 간단하게 준비하고 시간이 남아서 다시 텐트로 들어가 음악들으며 새벽잠 쬐끔 더 자고 일어나니 은래, 연지가 식사 준비 다 했음. 09시. 장비랑 점심거리 챙겨서 애바위 출발. 캠핑장에서 차로 이동 10분. 주차 후 바위로 향하는 등산로 찾고 걸어서 10분 정도 이동. 큼지막한 바위에 도착. 사진으로 본 애바위가 떡하니...ㅎ 장비 착용하고 2인1조 파트너 정하고 등반.. 1코스 연지,동화 한팀, 은래,상욱 한팀 몸풀기하면서 정상도착. 간단하게 기념 샷 찍고 2회에 걸쳐 하강. 잠시 휴식 후 2코스 연지, 상욱 한팀, 은래, 동화 한팀 등반. 루트 선택권 먼저 동화팀에 줬더니 우정길 선택. 울팀은 알파인길 선택 후 다시 등반. 옆팀 첫 퀵 걸고 앞으로 진행이 안되서 선수 교체.ㅋㅋㅋ 울팀 연지 1피치 무난하게 도착. 2피치 등반 후 정상에서 동화팀이 올라 오길 한참 대기 그런데 궁시렁궁시렁 동화 목소리만 들리고 안올라 와서 먼저 하강. 내려와서 얘길 들어보니 엄첨 애먹었나 봄.ㅋㅋ 점심식사 후 다시 3코스 팀 결성. 동화, 상욱 한팀 은래,연지 한팀. 루트 선택 후 등반. 울팀 환상 루트 은래팀 망치 루트 등반. 2피치 도착 후 연지는 앵커를 지나쳐 하강 포인트까지 올라가 다시 혼자 하강하는 묘기를 보여줌.ㅎ 겁도 없는 외계인임을 증명해 줌. 자기네 별에 통신을 한 것으로 추정 됨... 목표로한 1인 3코스를 모두 사고 없이 마치고 내려와 하산. 모두들 등반 보다 하강을 자주 해야 해서 추가 등반은 못하겠다고... 16시 캠핑장 도착하니 강한 바람에 타프 한쪽에 고정용 팩이 뽑혀 펄럭거리고..다시 정비 후 휴식. 점심 설거지배 타이틀로 얼마전 배운 훌라 한판. 당첨 외계인.. 시원하게 샤워 하고 근처 장승포에 가서 저녁시가. 바닷가에 왔으니 해산물 좀 먹어줘야 한다는 의견에 모듬회. 매운탕 맛나게 흡입. 식사 중간에 경혜 합류. 식사를 마치고 캠핑장가서 간단하게 먹을 간식 구매하고 캠핑장 가서 2차. 캠핑장 한쪽에 라이브 밴드 공연에 귀까지 호강하며 하루 마무리... 17일 7시 간반에 동화가 가끔 덥쳐서 살짝 깨운하지 못한 기상. 식사 및 야영 장비 철수. 10시 통영 쌍사바위 도착. 몇 년전 등반 경험이 있던 경혜. 은래가 바위 찾으러 한 참을 돌아 다니다 못찾고 돌아옴. 바위로 향하는 등산로 찾았으나 가보자고 권유 했더니 살짝 안믿는 눈치?ㅋㅋ 5분정도 올라가니 무명바위 도착. 몇년전에 했던 바위가 아니라고 말하심.레알??? 장비 내려놓고 경혜랑 쌍사바위 남벽 확인. 동벽을 등반하려 했으나 못차고 다시 무명바위로...간단하게 한판씩 등반. 바위 찾다가 시간은 훌쩍 12시가 넘어버리고 오후 부턴 비소식이 있어 2시에 철수하자고 하고 다시 동벽 찾으러 동화, 연지랑 같이 남벽쪽으로 이동. 앞전에 경혜랑 남벽 좌측은 확인했으니. 이번에는 우측 확인차 갔는데....엄청나게 커다란 동벽이 똭!!!! 18시 30분 청주 도착. 20시 라스팅(족+보+순) 흡입 후 해산.   애바위 및 통영 무명암. 쌍사바위는 볼트 거리가 약간 멀게 설치 되어 있어서 2,3번 볼트 위치까지는 신중하게 등반하는게 안전할듯하고 애바위는 거제 앞바다가 훤이 보이는 조망이 장관이다. 통영 쌍사바위, 무명암, 부채바위를 적덕암장이라고 부르는데 바위에 수많은 포켓홀드로 구성된 암장이 특징인거 같다.   8월 정등 참가 회원분들 더운 날씨에 수고 많이 하셨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