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좌석은 여유가 있습니다, 면세점 구입한도가 상향되었습니다.
2.16 발 21시 자카르타 입국하는데 입국심사 하기전에 코로나 접종증명서를 확인하는 창구를 먼저 가야합니다.
QOOVE 화면 보여주니까 통과입니다.
eVOA가 시행된지 얼마 안되어서인지 입국심사대가 많이 혼잡하고 당황해하는 외국인들이 눈에 띕니다. 사전에 전자비자 안받은 분들 인듯, 이전에는 도착해서 50만 루피아를 내면 즉석에서 도착비자를 주었으니까요.
50만 루피아를 수납하는 창구가 여전히 있어서 또 내는 사람들도 있겠더라구요. 나는 eVOA신청시 비자수수료도 신용카드로 냈다고 했더니 영수증을 보여달래서 이메일로 받아둔 영수증을 핸폰으로 메일 열어서 보여주었더니 통과.
eVOA신청시 비자수수료도 납부한다는걸 이민국 직원도 모르는 눈치입니다.
입구심사후 짐가방찾아서 나오려니 이번에 세관물품신고서를 QR코드를 찍어서 온라인으로 작성하라며 세관직원이 막아섭니다.
가리카를 곳을 보니 QR코드가 보입니다. 이거 QR코드로 찍고 세관신고서 온라인 작성을 완료하면 아래처럼 완성된 새로운 QR코드가 핸드폰에 뜹니다. 이걸 보여주어야 세관검사가 완료됩니다. 스마트폰 사용할줄 모르는 노인분들은 아마도 입국이 불가능할거 같습니다.
인도네시아는 무서운 속도로 전산화가 진행중입니다. 우리나라 조달청같은 국가물품구매입찰시스템에는 2년전 60만건이 있었는데 지금은 600만건이 초고속 투명하게 거래된다고합니다.
온라인, AI는 중국, 인도, 인니같은 거대인구의 코끼리 국가를 삽시간에 생쥐처럼 재빠르게 움직이는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이거 정말 무서운 일입니다. 거대국가가 인원을 실시간통제하고 실시간으로 인적리소스를 통합하고 결집하는 데 무섭습니다.
치타처럼 빨리 달리는 코끼리가 탄생합니다. 아마도 자동차보다 빠른 공룡이 탄생하는 건지도...
아이를 많이 낳는 나라가 세계를 지배할거 같습니다.
첫댓글 8-90년대 셋째 아이 낳았을 때 회사에서 가족수당은 물론, 의료보험도 거부 당하던 시절이 생각납니다.
제가 그때 말했죠...
‘두고 봐라. 너희들 곧 후회할 꺼다.’
헉 . 거부 당했다고요 ?
지금 큰아이가 임신 중인데 ㅎㅎ 나라에서 임신 축하 수당에 모 이것 저것 수당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