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춤을 연습하면 14시간 이상을 연습했다. 허리가 24인치였다 그리고 연습방법중에 매일 눈을 감고 루틴을 수행할 때 정확한 위치를 확인했다. 이것은 대단히 어려운 과정이었다. 밤이면 남포동 길에 가드레일의 폭이 10cm 정도였는데 그곳을 눈을 감고 끝까지 걷는 연습을 했다. 지지된 발의 중심을 정확히 할 때 다음 걸음이 완성이된다.
하드트레이닝이 끝나면 발바닥에서 모세혈관이 터져 피가 양말을 적시고 구두까지 딱딱하게 굳혀서 매일 물에 구두를 신은체 불려서 벗곤했다. 그러나 힘들지 않았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매일 기쁨이었다. 단지 배가 고파서 힘들었다. 집을 떠나 고생을 사서 하는 처지라 밥을 누가 사주면 그 때 한끼를 해결했다.
연습장도 마련해 주신 남성으로만 구성된 9명의 후견인이 있었다. 그 분들 중에 시인도 계셨는데 그 분의 시 중에 나를 위해 헌시가 있었다. 그 분은 최휘웅 시인이시다. '환상도시'라는 시다.
"죽은 바다를 건지는 연습을 어떤 아이가 하고 있다"라는 내용의 시였다.
이런 세월속에서 영국에 유학을 가고 그곳에 상상을 초월하는 좋은 일들이 생겼다. 세계최고의 여성댄서 세계최고의 4대 시합에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로우렌 힉스'로 부터 파트너 제안을 받았고, 영국최고의 유명 단체인 ISTD 영국황실지도자협회 맴버쉽에 추천을 받았다. 꾸준함과 인내가 나의 인생을 춤으로 완성시켰다.
지금도 꿈은 계속되고 있다.
나의 꿈은 젊다~
-David Lee 이대권-
# 데이비드 댄스 특공대 010 231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