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사 시대
문자 기록이 없었던 시대이므로 현존하는 유물과 유적을 통하여 당시의 모습을 추정할 수 있다. 구석기 시대와 신석기 시대로 구분하는데 유물과 유적을 바탕으로 고고학, 인류학, 지질학, 고생물학 등의 도움으로 이 시기의 역사를 과학적이고 논리적으로 서술하기도 하고, 역사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추론하기도 한다.
구석기 시대
약 70만 년 전에 구석기가 시작되고 뗀석기를 사용하여 채집과 사냥으로 식량을 마련하였고,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면서 무리 생활을 하였다.
파주 장산리와 연천 전곡리, 단양 금굴, 청원 만수리 등지에서 주먹도끼와 주먹찌르개 같은 큰 석기 한 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용도로 사용한 유물이 구석기 문화이다
고속전철역이 들어서는 문경읍 마원리 야트막한 야산의 발굴현장에서 구석기 시대의 유물이 발견된 바가 있다.
신석기 시대
기원전 80세기경이 신석기의 시작이며 간석기와 토기를 만들어 동물을 기르고 농사를 지으며 식량을 저장하였다. 이 시대에는 주로 강가나 바닷가에 움집을 짓고 정착 생활을 하면서 씨족을 중심으로 부족 사회를 이루었다. 주된 생업은 수렵과 채집인데 농경은 약 8000년 전에 기장과 벼가 재배되면서 시작했다. 빗살무늬(즐문) 토기와 패총이 이때의 유물이다
바닥이 원형이나 모서리가 둥근 사각형 움집을 짓고 4, 5명 정도 살았고 중앙에 화덕을 두고 남쪽으로 출입문을 내고 그 옆에는 구덩을 만들어 식량이나 도구를 저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