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승리하고야 말았습니다.
저돌적인 승부욕으로 겸손한 마음으로 도전했던 오늘!
이사벨라 가수님은 승리를 쟁취하고야 말았습니다.
열씨미 응원했던 저도 기뿐디 정작 본인은 얼매나 기쁠까요?
감히 감히 감히 ...................
몇 주 전 부터 11월 1일 수요일 날로 일정이 잡힌 걸 알았지만 지인들께 미리 알려드리면
혹시라도 잊으실까봐 하루 전 날 부터 알리기 시작했으며 일부는 오늘 아침일찍 출연자의 번호를 알고 난 다음에 알려서 < 158013 >번을 눌러 달라고 호소했던 바 효과가 있었으며 바로 승리 하는데 있어 주효했다고 봅니다.
나이 보다도 노래 실력으로 승부를 건 우리 가수님!
노래를 부르고 나서도 쟁쟁한 다른 경쟁자들의 점수가 가파르게 올라감을 보고 불안하기도 했지만 정작 성적발표를 보고 아찔함을 느끼기도 했답니다.
위에 찍힌 지지자의 숫자를 보세요.
저 정도면 정말 박빙 아닝가요?
아슬아슬 했지요?
김재원 아나운서의 < 이사벨라씨 우승! > 이라는 멘트를 듣고는 저도 모르게 " 야! " 하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했답니다.
마치 월드컵축구 경기에서 결승골이라도 넣은거 맹키로요 .........ㅋㅋㅋㅋ
얼매나 기뿐지 시방도 가심이 벌렁기림니다요.ㅎㅎ
노래엔 무관심해서 이 프로엔 관심이 없었지만 대학 후배와의 인연 때문에.................
아침일찍 출근도 마다허고 사징기를 장착해서 아침마당이 시작데길 기다리며 가슴을 움켜쥔 채 TV를 향해 셔터를 눌러댔지요.
아내에게도 시집간 딸과 사위에게도 그 뿐잉가요?
직장에 간 아들에게도 카톡을 보내서 지금 동료들한테 " 158013 "번을 눌러 달라고 애원했
으니 이 모든게 승리의 원동력이 데었으며 이젠 건강한 모습으로 행복하게 노래부르시길.
2023. 11. 1. 날다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