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수신제가:
인격이나 습관은 자라온 사람의 가정이나 사회, 그리고 주위 여건이나 주위 환경에 의해서 결정 된다고 한다. 그러나 더 구체적이고 은밀히 따져 보면, 사람의 행동 반응이나 행위는 그 사람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오장육부의 건강하고 조화로운 상태에 따라서 결정 된다는 생각을 가져 본다.
대학에 나오는 "수신제가하면 치국평천하 한다(심신(心身)을 닦고 집안을 정제(整齊)한 다음 나라를 다스리고 천하(天下)를 평정(平定)함)"할 때에 수신이라는 의미를 인격의 완성을 위한 수련과 수양을 통해서 자신을 다스리는 것을 의미한다고 여기지만, 기실은 심신이 아니라, 몸신(身)을 이야기하며, 신체를 구성하고 이루는 오장육부의 건강한 상태를 잘 다스려야한다는 의미가 더 정확하다고 하겠다.
양의학에서 설명 못하는 어떤 병도 한의학에서는 오장육부의 음양의 이론으로 모두 다 해석하면서 병의 근본 원인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신체의 조화로운 처방으로 통해서 병을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하겠다.
여기서 조화로운 처방이란, 우리 신체의 오장육부 상태에 따라서 나타나는 기의 흐름을 체크하고, 막힌 곳은 기를 뚫어서 흐르게 하면서 기체조와 그때 그때의 음양의 조화를 체크하면서 몸의 상태를 보강하게 하는 작은 자석과 환을 제공 받는 것이다.
필자는 몇달 전에 종합신체검사 결과에서 과로와 과식으로 인한 만성 콜레스트롤(좋은 콜레스트롤 수치는 낮고, 나쁜 콜레스트롤 수치는 높은 결과) 진단을 받고, 양의사와 상의한 뒤, 특별한 치료약은 없다(고혈압환자에게 평생 복용을 권하는 아스피린과 같이 현상유지용, 만성환자에게는 식생활 개선이 차지하는 포숀이 20% 정도밖에 치료개선 효과가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고심하던 중, 물리적이면서도 신체의 밸런스를 통해서 고칠수 있다는 어느 기공 치료원장(자발공)의 조언을 받아 들여서 두 달간 다니면서 이런저런 소중한 건강상식을 얻게 되었다.
치매도 뇌의 이상 현상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알고, 뇌 연구에 치중하고 있는데, 기실은 뇌를 구성하고 있는 뇌세포를 오장육부의 조화로운 회복을 통해서 건강하게 회복 시킨다면, 치매도 치료 가능하다는 실험도 입증한 바가 있었다고 한다.
또 하나 배운 것이 있다면, 강건한 영혼은 조화로운 신체적 조건에서 더욱 강화된다는 사실을 체험한 것이고, 영혼과 심신이 결합 되었을 때, 강력한 에너지를 집중적으로 표출하게 하는 내공이 비로소 완성 된다는 사실이다.
오장이라하면 간, 심장, 비장, 폐, 신장을 뜻하며 간은 근육과 눈, 심장은 혈관과 혀, 비장은 기육(살)과 입, 폐는 피모, 코(속코), 신장은 골수(뼈), 귀를 뜻한다.
육부라하면 위장, 담낭, 방광, 대장, 소장, 삼초라고 한다. 위장은 상치부실, 근육, 걱정, 우울증이 올 수도 있고, 위장은 상치부실과 근섬 걱정 우울등으로 나타난다. 대장은 하치부실, 팔자주름, 의심병관여하고, 소장은 기억력감퇴, 불안초조, 설사, 삼초란 말은 오장육부의 기능적 표현이다.
또한, 혼과 백과 신, 간과 폐와 심장이다. 여기서 기에 해당하는 기백은 폐와 위로 에너지의 원천의 역할을 하면서 생명을 바쳐주는 원천을 이야기한다. 폐와 위가 약하면(기가 약하고 과잉으로 열이 나 있는 경우) 매사를 움켜쥐고 여유가 없고, 손을 풀지 않는다. 이는 고집과 아집을 의미한다.
혼에 해당하는 간은 그야말로 인간의 능력을 의미하며 됨됨이의 그릇이 여기서 결정된다. 사람의 용량은 간으로 결정된다. 간은 행동하는 주체라고 하겠다.
간에 열이 많으면 지방간이나 간경화를 유발하게 된다. 간이 습하면, 즉 음기가 약하면(원래 오장은 음을 나타내고, 육부는 양으로 오장의 음을 보강하는 역할을 한다) 발에 무좀이 생기거나 발톱이 오므라드는 현상을 유발한다.
인체의 발란스를 잡아주면서 모든 에너지를 골고루 공급하는 담이라고 불리우는 쓸게가 스트레스와 피로로 망가지게 되면, 담경이 생겨서 엉치 뒤나 왼편 허벅지 아래에 고통이 온다.
쓸개는 마지막 결정해야 하는 역할을 맡는다. 쓸개가 없느니, 담이 크다라는 말은 이와 같이 결정을 내리는 중요한 때에 나타내는 의지를 나타낸다.
누적된 피로로 인해서 쓸게가 더 이상 감당을 못하면, 이어서 간으로 쓸게의 기능을 전가하게 되고, 간의 부하가 늘어나면서 콜레스트롤이 급격히 증가하게 되고 이때에는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 식욕을 주체를 못하고, 분노조절이 퇴화 된다. 이것이 간이 악화 되는 것이고, 당연히 위도 그 영향을 받아서 약해진다.
콩팥은 우리 몸에서 오장 육부의 중추라고 할 수 있고, 비장인 췌장이 약하면 의심이 많아지고 생각이 증가 되는 증상에 비해서 믿음을 의미하는 신장인 콩팥은 정보를 저장하여 기억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신의란 콩팥과 폐가 든든할 때를 의미한다. 신의란 또한 의지를 나타내어서 콩팥과 폐가 약하면 매사 일에 대한 의욕이 상실되어서 중도에 포기하는 경향이 있다.
심장이 약하면, 심장에 열이 발생하고, 건조한 가래성 마른 침이 끓어 오른다. 그리고 대장이 열이 쌓이면 비염과 알레지 발생의 원인이 된다.
기공 치료인 경우에 몸이 예민해 지면, 자연스레 기의 종류와 강약을 느낄 수 있다. 그래서 사람 몸 가운데 기가 막힌 곳이 있으면, 손이 신체에 접촉하는 가운데, 멈추거나 그냥 지나가는 경우로 나뉘어지고, 멈춘 경우는 막힌 기를 풀어주기 위한 조치를 하게 된다.
아래는 간단한 기공체조를 통해서 일상에서도 조화로이 건강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1) 기가 빠졌을 때 기를 세우는 운동은 두 다리를 어깨정도로 벌이고 발가락을 꾸부리고, 무릎을 구부리고 양팔을 평행하게 해서 앞 뒤로 흔들되, 뒤로 갈때 힘을 가하고 앞으로 나갈때 힘을 빼도록 한다. 이때 발목까지 모래에 묻힌듯한 느낌으로 발목은 고정시킨다.
(2) 담경을 치료하면서 쓸게를 강화하는 운동은 두발을 어깨 간격으로 벌이고, 한 팔을 내리고 다른 한 팔은 머리 위로 곧바로 세워서 허리를 반대로 구부리면서 기역자 모양으로 각 20초 카운트 할 동안 유지한다. 다시 반대로 해서 각 2번씩 시행한 후, 불편한 쪽으로 한 번 더 시행한다.
(3) 왼 손바닥을 펼쳐서 세운 후 오른 손으로 가라데 하는 것 처럼 왼손을 때리는 데, 가격 부분은 손금이 끝나는 데에 해 준다. (무엇을 강화시키는가?)
(4) 콩팥 췌장등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서 다리를 뻗고 앉아서 발을 서로 마찰하는 데, 발등에다 대고 치는 방법인데, 불편한 쪽으로 계속 쳐주면 된다.
(5) 어깨를 풀어주는 운동으로 목을 비틀어서 목근육이 당겨주는 상태가 되었을 때, 그 상태에서 다시 한 번더 어깨 뒤로 밀어준 상태에서 20초 세는 방법이다. 이것을 번갈아 하되, 불편한 쪽으로 반복한다.
(6) 척추를 바르게 하는 운동으로 바르게 앉아서 한 발은 곧추 세우고, 다른 한발은 꺾어서 그 위에 올리고 한 손은 꺾어세운 깍지 사이로 넣고, 다른 한 손은 그 위로 덮어서 세운 다리를 감싸서 손을 깍지를 세운 뒤 가슴으로 끌어 당겨서 각 20을 셀 동안 유지하게 한다.
(7) 약한 심장일 경우, 심장 외에 기를 막고 심장으로만 기를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 두째손가락을 구부리고, 첫째와 세째 네째를 하나로 모아주고, 다섯째를 펼친다. 이때 다섯째 손가락이 심장의 기를 흐르게 한다.
(8) 위를 자극하는 요가 방법, 앉아서 상다리를 한 채 한 발은 그대로 남겨둔채, 다른 한 발을 뒤로 돌려서 상체를 세우고 두팔을 깍지를 하고 올려 세운 뒤, 뒤로 발을 돌린 쪽으로 허리를 굽혀서 20번씩 카운터하고, 다시 자세를 바꿔서 반복한다.
(9) 심장을 강하게 하는 요가, 오른 손을 앞으로 펴서 땅에 세워 손바닥을 거꾸로 해서 붙이고, 바깥쪽으로 비틀어 주고 20을 세고, 풀어주고 반복한다.
[출처] (수신제가의 참 의미, 오장육부를 다스림이 답이다?)|작성자 메신저
1.손과 오장육부 : 수신제가의 참 의미는 손을 잘 다스려야 온 몸이 편안하다.
2. 발이 편하면 온몸이 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