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임마누엘(20231225) 조성현 목사
마태복음1:18-23
마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마1: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마1:20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마1:21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마1:22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마1:23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메리 크리스마스.. 이 말은 “우리 모두 즐겁게 예수님께 예배합시다.”의 의미입니다. 그러니 오늘 우리가 함께 모여 예배 드림이 우리에게 즐거움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을 합니다.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이것이 이스라엘에서는 메시야의 가장 독특한 징표가 됩니다. ‘처녀의 몸에서 태어난 자’가 말입니다. 오늘 예수님의 탄생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생각하고 함께 그 의미에 참여하고 기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길 간절히 축원드립니다. |
1. 선지자의 예언의 의미를 기억해야 합니다.
사7:13 사7:13 이사야가 이르되 다윗의 집이여 원하건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히고서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
우리는 예수님이 태어나셔야 하는 이유를 말씀을 통해 알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 그러니까 메시야의 탄생을 예언한 이사야 선지자가 그런 예예을 하였던 이유를 오늘 우리는 첫 번째로 기억해야 합니다. 그 이유가 오늘 우리의 이유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에 대하여 선포합니다. 선지자의 외침을 다른 표현으로 생각하면 ‘그 시대가 하나님을 잃어버렸다.’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사야7:13의 말씀을 통해 이사야 선지자가 이스라엘을 평가한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이 말입니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히고서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
역사는 계속 반복됩니다. 마치 나사못과 같이 말입니다. 앞으로 나아가지만 어느 순간 같은 위치에 오는 모양과 같습니다. 창세의 시간 이후 사람들의 역사는 노아시대의 역사를 계속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공통된 특징은 바로 하나님을 버리고 악을 선택하는 것임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하나님을 버린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증표를 직접 보여 줄 것임을 예언 한 것입니다. 그 예언의 내용은 무엇입니까? |
2. 임마누엘
사7:14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나님의 살아계심에 대한 예언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이스라엘에 대한 선지자의 경고였으며, 그들이 회개해야 하는 이유였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스라엘에게 외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너희와 함께 하신다.” 오늘 우리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발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증명하신 날임을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의 함께 하심.. 그러니까 ‘임마누엘’을 간직해야 할 것입니다. |
3. 예수님의 탄생이 가능했던 사역자를 기억해야 합니다.
마1:18 마1:18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성경은 여러 군데에서 메시야의 탄생을 예언합니다. 오늘 이사야 선지자 뿐만 아니라 야곱의 유언 중 유다에게 유언한(창49:8-12) 부분에서 메시야가 유다지파에서 태어남을 계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성경의 메시야 탄생의 이유가 모아지면서 마태복음 1장에서 메시야가 이 땅에 올 수 있는 두 사람을 우리에게 소개합니다. 그 사람은 ‘요셉과 마리아’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은 이 땅에서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시기 위하여 사역자를 찾으심을 강조하십니다. 그리고 성경은 하나님의 사역자의 조건 또한 말씀하십니다. 그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의인이어야 합니다. 마1:19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둘째, 순종해야 합니다. 눅1:38 마리아가 이르되 주의 여종이오니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 하매 천사가 떠나가니
요셉과 마리아는 하나님의 말씀에 화답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기억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땅에 임하기 위해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똑같은 조건의 사역자를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가 이 조건을 생각하고 그 조건을 이루어야 하는 것입니다. |
4. 우리가 이제 하나님의 사역자입니다.
창18:32 창18:32 아브라함이 또 이르되 주는 노하지 마옵소서 내가 이번만 더 아뢰리이다 거기서 십 명을 찾으시면 어찌 하려 하시나이까 이르시되 내가 십 명으로 말미암아 멸하지 아니하리라
다행인 것은 예수님이 태어나실 때 하나님이 부여하신 조건에 맞는 요셉과 마리아가 있었기에 우리는 임마누엘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예수님을 통하여 이루어 진 것입니다. 정말 다행이었습니다. 이제 세상은 다시 역사의 수례바퀴에 의해 돌아가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시 하나님이 아닌 악을 선택하였고 우상을 섬기며, 연약한 사람들을 넘어뜨리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때 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소돔과 고모라 성의 멸망은 그 성이 악의 성이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다른 면에서 해석을 하면 그 성들에 의인이 합하여 10명도 없었기 때문이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의인은 교회를 다닌다고 부여되는 칭호가 아닙니다. 성경은 수 많은 주인공들이 있었지만, 그 모두를 의인이라는 칭호를 부여하고 있지 않습니다. 제사장이라면 당연히 의인이겠지, 바래신인이면, 서기관이면 백성의 장로이면.. 이스라엘인이면이라고 그들은 생각하였지만, 성경이 내놓은 대답은 ‘아니다.’였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교회에 다닌다고 목사라고 장로라고 권사라고 집사라고 의인이 다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 전체 중에서 의인을 찾지 못하셨던 바벨론 포로가 되기 전 사건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아닌 의인이 있어도 하나님의 충족시킬 수 있는 최소 10명의 의인을 우리는 기억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분명 우리에게 기쁨이기에 우리는 오늘을 예배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통하여 무엇을 원하고 계신지를 다시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이 시대 하나님의 구원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를 부르시는 하나님의 부름에 오늘 우리가 화답 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오심의 이유를 기억합니다. 오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임마누엘이 가득하길 원합니다. 또한 이 시간 기도하는 것은 이 시대에서 하나님의 사역자가 될 수 있기를 원하오니 우리로 하여금 의인이 될 수 있도록 회개하고 하나님께 향하는 순종의 마음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날의 기쁨을 우리가 언제나 기억할 수 있길 원하옵고 우리의 주님 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말씀을 통해 깨달은 하나님의 음성)
-부르심의 기준: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의 기준에 다다를 수 있을까? 언제나 불안한 마음이 앞서지만, 그 기준을 목표로 삼고 살아간다면 부족하지만 하나님은 이런 나의 모습을 좋아하지 않으실까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회개와 순종의 마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길 꿈꿔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