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봉새입니다.
유난히도 길고 깊었던 여름을 잘 버텨낸 끝에 달콤하게 가을 펜쇼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
2010년 10월 펜쇼 이후 모든 펜쇼에 참가하면서 느낀 점은, 모든 펜쇼가 다르고, 새롭다는 겁니다.
다만 참가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얻어가는 즐거움은 언제나 같지요.
다르고도 같은 신기한 펜쇼, 특히 요즘은 처음 오시는 분들이 많아 더욱 두근두근 합니다.
모든 분들이 참고하시기에 좋은 펜쇼 즐기기 가이드, 시작합니다!
Q. 이번 펜쇼, 언제 열리나요? 어떻게 갈 수 있죠?
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10시부터 18시까지
지하철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4번 출구에서 걸어서 7분 거리인
국립중앙의료원 뒤편에 있는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립니다.
(지난 봄 펜쇼와 같은 곳, 같은 시간입니다!!)
자세한 위치 등 공지 내용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https://cafe.daum.net/montblank/bTRs/2?svc=cafeapi
당일 주차장 및 인근 도로가 혼잡할 수 있으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서울 중구 을지로 39길 40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입니다.
(2, 4,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4번 출구로 나오시면 되겠습니다.)
Q. 펜쇼에 가고 싶어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펜쇼는 펜과 문구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면 누구에게나 열려있습니다.
하지만 자세한 인원 파악 및 소중한 전시물을 위해 사전 신청을 부탁드립니다.
신청 하셨는데 행사 당일 부득이하게 참석하시지 못하더라도 괜찮습니다. 꼭 신청하시고 오세요. ^^
아래의 파카51님의 소개글에 댓글로 참석 신청 부탁드립니다.
https://cafe.daum.net/montblank/bTRs/2?svc=cafeapi
원활한 확인을 위해 답글이 아닌 '댓글'로 신청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미처 신청을 못하고 오시는 경우에는 당일 접수에 시간이 상대적으로 많이 걸리고 번거로우실 수 있어요!)
(비밀 댓글이 아닌 그냥 댓글로 신청해주셔야 합니다~!)
Q. 참가비를 내야만 갈 수 있는 건가요?
아닙니다. ^^ 펜과 문구류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축제인 펜쇼는 순수하게 회원들의 힘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 자격으로는 누구나 신청 후 무료로 참석할 수 있습니다.
많이 많이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세요. ^^
단, 스탭 분들의 경우 전시 및 판매를 위해서는 스탭 참가비 납부와 함께
펜쇼 전 컨펌 게시물 또는 파카51 님께 별도 확인을 통해 받는 데스크 컨펌이 필수입니다.
Q. 만년필을 모르는 제 친구도 데리고 오고 싶어요. 같이 가도 되나요?
그럼요~^^ 펜 생활이라는 즐거움은 나누면 배가 되거든요.
펜 사용의 기본적인 에티켓은 함께 오시는 분께도 알려 주시고,
참가 신청하실 때 동행 몇 분 같이 참석한다고 말씀해주세요.
혹시라도 갑자기 시간이 나서 참석하시는 가족이나 친구 분들이 계셔도 걱정 마시고
손 꼭 잡고 펜쇼 당일 입장 전 창구에 말씀해주시면 됩니다.
만년필 뿐만 아니라 샤프, 볼펜, 종이 등등 필기구 관련 물품들을 두루 보실 수 있어요.
Q. 펜쇼에서 볼 수 있는 모든 물건은 살 수 있는 건가요?
각 책상마다 놓여 있는 모든 물건은 판매용이 있고, 전시용이 있습니다.
아쉽지만 판매용이 아닐 수 있답니다.
우선 담당 스탭에게 꼭 문의해보세요. 친절하게 알려주실 거예요.
Q. 살 수 있다면 결제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돈으로 살 수 있다는 기쁜 순간을 진정으로 누리기 위해서는
스탭 분의 사정에 맞는 지불 방법에 따라주시는 협조가 필요합니다.
업체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도록 준비해오시는 경우가 아니라면
통상적으로는 현금으로 거래가 이뤄집니다.
다만 요즘은 계좌 이체나 각종 폐이 등으로 지불하시는 방법이 있으니
가능 여부는 스탭 분들께 개별적으로 여쭤보세요.
특히 외국에서 오신 스탭 분의 데스크에서는 카드나 계좌 이체, 각종 페이를 통한 지불이 사실상 어렵습니다.
(감사하게도 중구구민회관 1층 또는 인근에 은행 ATM기기가 있습니다. ㅎㅎㅎ)
또한 펜쇼 경매에서의 낙찰 품목의 대금은 현장 현금 지불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 스탭 분이 알려주시는 계좌로의 온라인 입금도 가능합니다!
Q. 기본적인 에티켓을 알고 싶어요.
먼저 전시되어 있는 물건을 만질 때에는 기본적으로 담당 스탭에게 문의합니다.
특히 시필이 가능한 펜과 시필할 수 없는 펜이 있을 수 있으므로
시필 전에는 반드시 담당 스탭에게 여쭤보세요.
또한 펜에 따라서는 캡(뚜껑)을 뒤에 꼽지 않고 펜을 쓰시는 분도 계시니까
궁금하시면 캡을 꼽고 쓰시는지 아닌지 역시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진 촬영은 기본적으로 가능하지만, 회원 분들을 찍을 때에는
먼저 여쭤보시는 것이 좋겠지요? ^^
펜을 들 때는 떨어뜨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캡이 아닌 배럴(몸통) 부분을 잡고 들어 올립니다.
또한 시필 시에는 필압을 낮추고 바른 자세로 써 보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예의겠지요. ^^
내가 펜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이도 펜을 사랑하고,
펜쇼 안에 모여 있어 함께 소중한 사람입니다.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욱 멋진 펜쇼를 만들어주세요~!
Q. 이번 펜쇼 시간이 10시부터 6시까지인데, 하루 종일 있어야 하는 건가요?
아닙니다. ^^ 본인의 사정에 맞게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사 시간 내
아무 때나 오셔서 편하신 시간에 가셔도 됩니다. ^^
스탭 분들이 미리 9시부터 오셔서 회장 정리 및 펜쇼 진행 준비를 위해 수고해주시기 때문에
일반 참가자의 입장은 준비가 마무리되는 10시부터 가능합니다.
질서 유지를 위해 협조 부탁드립니다.
언제 오시더라도, 매 시간마다 색다른 매력이 숨어 있습니다.
전시물 맛보기와 경매 물품 및 다채로운 행사 확인은
수시로 올라올 펜쇼 관련 게시물들을 체크해주세요. ^^
Q. 펜 수리도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예전에 연구소에 입원했던 펜 퇴원도 가능한가요?
이번 펜쇼에서 연구소 문하생에 의한 수리 데스크가 열리는 경우
교정 등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는 수리는 가능합니다. ^^
단, 시간 및 도구, 부품 등의 제약이 있고, 아무래도 많은 분들이 오시기 때문에
상당히 많이 휜 펜촉 또는 잘못된 수리로 인한 고장 등 시간이 많이 걸리는 수리나
부품 교환, 완전 분해 등 별도의 복잡한 작업이 필요한 경우라면
추후 만년필연구소에 정식 접수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다만 현재는 접수가 어렵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박종진 만년필연구소" 내 수리 접수 방법 공지글에 따라 해주시면 됩니다.)
수리 가능 여부 및 소요시간, 수리 비용 등은 사전적으로 알 수 없고
펜 상태를 확인해야만 알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많은 물건들을 옮겨야 하고, 행사 내내 복잡한 펜쇼 사정상
이전에 연구소에 입원된 펜의 퇴원은 불가능하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경매 등 다른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려요. ^^
부족한 부분이나 기타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문의해주세요.
다시 한번 펜쇼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지난번 처럼 명찰을 만들어오면 입장이 더 편할까요??
그런 것 같습니다~
https://m.cafe.daum.net/montblank/bTRs/5?svc=cafeapp
@에호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회원이 아닌 일행과 서로 다른 시간에 입장이 가능할까요?
안녕하세요! 동행하시는 분께서 접수 데스크에 참가 신청하신 회원분의 정확한 닉네임과 함께 동행임을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 회원분께 확인이 필요한 경우도 있는 점 참고 부탁드려요~!
@봉새 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