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마서 6장
제 6 장 장사(葬事)
(대 지)
一. 수세자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였음(1-5)
二. 그리스도와 연합된 결과(6-11)
三.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라(12-14)
四. 하나님을 순종하라(15-23)
(본문강해)
一. 수세자는 그리스도와 연합하였음(1-5)
. 6: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
5:20에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다고 했으므로 그러면 은혜를 많게 하기 위해서 죄에 거하는 것이 좋지 않겠냐? 하는 질문을 설정하고 거기에 답하는 것이다. 그 답변의 내용은 다음에 하셨다.
. 6: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넘친다(5:20)는 것은 죄를 많이 지어야 은혜가 넘친다는 뜻이 아니고, 죄를 많이 깨닫는 자에게 은혜가 많이 넘친다는 뜻이다. 자기 죄를 많이 깨달은 성도는 그리스도의 은혜에 더욱 많이 감사하게 되고 다시는 죄 가운데 살지 않으려고 결심하고 노력하게 된다. 그 이유는 신자가 죄에 대하여 죽었기 때문이다.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나의 죄 값으로 내가 죽어야 할 터인데 그리스도께서 나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죽으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죽음은 내가 죽은 것이며 나는 죄로 인하여 이미 죽은 자이다. 죄로 죽은 자가 어찌 다시 죄 가운데 거할 수 있겠는가?
그리스도께서 내 죄 때문에 죽으셨는데 내가 또 다시 범죄하여 그리스도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을 수 있겠는가? 신자가 죄 가운데 거하는 생활은 주님의 은혜를 배신하는 행위요 그리스도를 다시 못박는 처사이다. 성도가 예수님의 십자가를 생각할 때에 다시는 죄 가운데서 살 수 없게 되고, 죄를 미워하게 되며, 죄에서 떠날 결심을 하게 된다. 그리하여 항상 주를 위해 살고자 하는 뜨거운 역사가 일어난다.
. 6:3-4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 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니라
세례의 뜻은 "씻어 정결케 한다"는 뜻이다. 물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가 그리스도의 피로 죄 씻음 받은 표와 인으로서 받은 예식이다. 세례 문답을 통하여 그 사람이 구속을 믿어 죄사함을 받은 확실한 증거가 있을 때에 세례를 주는 것도 이런 까닭이다. 침례교파에서는 세례의 뜻을 신자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는 것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러나 세례는 씻어서 깨끗케 한다는 뜻으로 해석해야 옳다(졸저 마태복음 강해서 3:16-17해석 참조). 세례는 중생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죄사함을 받아 생명이 그리스도와 연합된 사람에게 증표(證票)나 인(印)으로서 베푸는 것이다. 그러므로 합당하게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와 연합되었으며 그리스도의 생명과 인격에 연합된 것이다. 이것이 세례 받은 사람의 상태이다. 세례를 받으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한 자요 그리스도의 죽음과 연합한 자는 그리스도의 장사와 연합한 자요 그리스도의 장사와 연합한 자는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한 자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죽음은 내 죽음이요 예수님의 장사는 나의 장사요 예수님의 부활은 나의 부활이요 예수님의 승천은 내 승천이요 예수님의 천국은 나의 천국이요 예수님의 영생은 내 영생이 되는 것이다. 세례로 그리스도와 연합한 자는 예수님의 모든 것에 참예한 자이다.
. 6: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을 본받아 연합한 자가 되리라
성도가 세례로 예수님과 연합되었으므로 나의 죄는 예수님이 지고, 내가 받을 사형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시고, 내가 장사될 것을 예수님이 대신 장사한 바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예수님의 부활한 생명이 내게로 와서 내 영을 살려 놓고 영생을 주신 것이다.
요한복음 10:28에 "내가 저희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터이요 또 저희를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고 했다. 그 뿐 아니라 예수님께서 나의 연약하고 병든 것을 대신 짊어지셨고(마8:17), 나의 약하고 좋지 않은 것은 다 예수님께로 가고 예수님의 좋은 것은 다 내게로 왔다. 하나님의 모든 것이 다 예수님께 오고 예수님의 모든 것은 다 내게로 오고 나의 모든 것은 예수님께로 돌아갔다.
二. 그리스도와 연합된 결과(6-11)
.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멸하여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우리가 알거니와 경험적으로 안다는 뜻이다. 신자는 옛 사람과 새사람의 경험과 죄의 종노릇하다가 해방된 경험이 있다.
옛 사람 신자는 중생한 새 사람이 있고 옛 사람 즉 부패성의 사람이 있다. 이 옛 사람으로 살면 총명이 어두워지고 마음이 굳어짐과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게 된다. 그러므로 에베소서 4:22에 "썩어져 가는 구습을 쫓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라"고 하셨다.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 옛 사람은 하나님께 정죄받아 반드시 사형을 받게 되었다. 그런데 그 사형을 예수님이 대신 받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옛 사람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으며 죽은목숨이고 아무 세력이 없다. 성도가 이제 사는 것은 새 사람으로 사는 것이다.
죄의 몸이 멸하여 죄의 몸은 옛 사람이 주장하는 몸을 가리키고, 멸한다는 말은 옛 사람의 지배가 끊어진다는 뜻이다. 신자가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새 사람으로 살 때에 옛 사람의 지배는 끊어지게 된다. 그 때는 죄에게 종노릇하지 아니한다. 중생한 새 생명은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죄의 종살이하는 데서 해방되어 새 생명의 길을 걸어갈 능력과 자유가 있다. 그러므로 죄에게 종노릇하지 않다.
. 6: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니라
죽은 자는 죄에서 벗어난다. 죄를 짓고 법정에서 사형 언도를 받아 사형을 받으면 법이 다시는 그 사람을 주장하지 못한다. 그와 같이 우리 옛 사람이 정죄 받아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으므로 법적 정죄에서 벗어났고 그리스도의 의를 입어서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 죄에서 벗어난 후에야 의를 입을 수 있다.
. 6: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신자는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연합하여 죽었으며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살아나서 새 생명을 받은 자이다.
. 6: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사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그리스도께서 사망을 이기고 다시 죽지 않은 생명으로 부활하셨으므로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한다. 이와 같이 부활하신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새 생명을 받은 성도들도 다시 사망의 주장을 받지 않는다.
. 6:10 그의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의 살으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그리스도께서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었다는 것은 단번에 택한 백성의 죄값을 다 지불했다는 뜻이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죄값을 다 지불했기 때문에 다시 반복하여 죽을 필요가 없다. 단 한번으로 영원히 완전한 효력을 내신 것이다.
하나님께 대하여 살으심이니 그리스도의 부활의 생명은 죄와는 상관이 없고 하나님과만 관계를 가진다는 것이다.
.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신자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과 연합되었으므로 그리스도의 죽음은 내 죽음이요 그리스도의 산 것은 내가 산 것임을 늘 생각하라는 것이다. 신자는 죄에 대해서는 사형 받아 죽었고 하나님에 대해서는 새 생명으로 산 자이다. 내 죄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사형 받은 것을 생각하면 또 다시 죄 지을 생각을 할 수 없다. 성도가 그리스도의 부활과 연합하여 그리스도의 생명을 받은 것을 믿고 그 생명으로 살면 새 힘과 능력과 지혜와 거룩과 사랑과 선이 나오게 된다.
三.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라(12-14)
. 6:12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몸은 장차 무너질 장막이다(고후 5:1). 그러나 이 몸에 중생한 영이 있고 부패성도 있다(새 사람과 옛 사람). 우리 몸이 중생한 영을 따라 살 때는 의를 행하게 되고 부패성을 따라 살 때는 죄를 범하게 된다. 그러므로 우리 몸을 죄가 주장(왕노릇)하지 못하도록 쳐서 복종시키며(고전 9:27), 사욕을 순종치 말고 하나님의 의로운 말씀을 순종해 나가야 한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형상을 이루어 나가는 법이다(갈 4:19).
. 6: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의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성도에게는 아직도 죄의 정욕(부패성)이 남아 있으며 이 정욕대로 우리 지체(몸)가 이용당하게 되면 죄를 짓게 된다. 우리의 몸이 죄를 범하는 데 사용되면 불의의 병기가 되고, 영적 생명의 역사가 끊어져 죽은 믿음이 된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처럼 우리 몸을 하나님께 바치고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면 우리의 몸이 의의 병기가 되고, 영적 생명의 역사가 있는 산 믿음이 된다.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에게 만능으로 도와주신다.
. 6:14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음이니라
너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신자는 율법에서 정죄받아 죽었으므로(예수님이 대신 죽으심) 법에서 벗어났다. 그러므로 신자는 법 아래 있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 아래 있는 자이다. 은혜 아래 있는 성도는 죄가 주장하지 못하고 은혜가 왕노릇하며 주장한다.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여, 주님의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야 한다.
四. 하나님을 순종하라(15-23)
. 6: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죄를 지으리요 성도가 율법에서 해방되어 은혜 아래 있으니 죄를 지어도 무방하지 않겠는가? 하는 뜻이다. 여기에 대한 답변은 "그럴 수 없느니라"고 분명하게 밝혀 놓았다. 우리 죄 때문에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는데 어찌 다시 죄를 지어 죄 가운데서 더 살겠는가? 그럴 수는 없는 일이다. 다음에 더욱 자세히 그 이유를 설명한다.
.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신자가 더 이상 죄에서 살 수 없는 것은 죄를 지으면 죄의 종이 되고 그 결과 사망에 이르기 때문이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드려 종은 순종하는 자를 가리키는데 신자 자신이 불의한 일에 순종하여 죄를 지으면 죄의 종이 되고 결과는 사망에 이른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면 의의 종이 되고 영생을 얻는다. 성도가 죄를 범하면 죄의 종이 된다는 것은 죄의 세력이 그 사람을 지배하여 점점 죄 가운데로 끌고 가서 멸망시킨다는 뜻이다. 성도가 죄를 지으면 흑암 가운데 빠져 답답하고,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 빠져죽을 고통을 당하며 사망의 세력이 강하게 주장한다.
시편 32:4에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뭄에 마름과 같이 되었나이다"라고 하셨다. 이것은 마치 물고기가 육지에 나온 것과 같이 목마르고 고통스러우며 자유롭게 활동하지 못하고 점점 말라 죽어가게 된다. 그러나 몸을 하나님께 바쳐서 순종하면 점점 의의 열매가 맺혀 나가고 심령이 평안하고, 즐거우며 하나님과 교통하며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영이 소생하게 된다.
. 6:17-18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에게서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신자는 순종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앞(16절)에서 강조한 바울이 성도들의 구원을 생각하여 하나님께 감사했다. 그것은 신자들이 믿을 때에 벌써 기본적 순종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앙과 순종은 순전히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다.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신자들도 믿기 전에는 완전히 죄의 종이었으나 교훈의 본 즉 복음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믿었다. 그러므로 죄의 종에서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다. 이제는 죄가 성도에게 왕노릇하지는 못하나 패잔병같이 되어 믿음이 약 할 때에 가끔 들어온다. 성도가 이 죄와 더불어 잘 싸워 이겨야 된다.
디모데전서 6:12에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고 했다. 히브리서 12:4에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 대항치 아니하고"라고 했다.
. 6: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 것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육신이 연약하여 신령한 진리를 잘 깨닫지 못하므로 사람의 예 즉 주종관계(主從關係)를 들어 신령한 도리를 논술한다는 말이다.
육신이 연약하므로 지식적인 연약과 도덕적인 연약성을 가리킨다. 신자가 믿기 전에는 그 지체(몸)를 부정과 불의에 내어주고 하나님의 법에 대하여 거역하고 나가던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믿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는 몸을 의의 종으로 드리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다. 또 한 걸음 더 나아가서 거룩함에 이르러 하나님과 동행하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 6: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의에 대하여 자유하였느니라 믿기 전에는 죄의 종노릇을 하였으므로 의에 대하여 자유 하게 되었다. 이것은 의의 지배를 받지 않았다는 뜻이다. 죄의 종노릇을 할 때는 죄의 지배를 받아 범죄하고 의에 대해서는 지배를 받지 않을 뿐 아니라 의를 거역해도 아무 제재나 가책을 받지 않다. 이것이 의에 대하여 자유 한 것이다.
. 6: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뇨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죄의 종노릇할 때에는 좋은 열매가 하나도 없었고 그때 행한 일을 생각하면 부끄러움을 금할 수 없다.
부끄러워하나니 죄의 종노릇한 것은 하나님 앞에 부끄럽고, 자기 양심에도 부끄러우며 사람 앞에서도 부끄러운 일이다. 또 죄의 결과는 사망이다. 죄 값은 사망이요 멸망이기 때문이다(롬 6:23). 죄와 불의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 받는다.
. 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는 하나님의 종이 되고 은혜의 종이 되었으므로 죄의 세력과 지배에서 해방되었고 죄에 대하여 자유 하게 되었다(죄의 지배를 받지 않음). 그러므로 성도는 하나님의 그 크신 은혜에 감격하여 하나님께 몸을 바치고 그의 명령과 인도대로 순종하여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된다. 이것이 산 믿음이다.
마지막은 영생이라 생명 있는 믿음을 가진 자는 영이 날마다 살아나게 되고 천국에 가서 영생을 얻는다.
.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의 값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은 영생이다. 죄로 말미암아 이 세상에 사망이 들어왔고, 우리 죄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셨다. 마지막 심판 때에 하나님께서 모든 죄인들을 심판하여 벌하신다(계 19:15, 21). 이것은 죄 값은 사망이라는 뜻이다. 사망은 죄의 대가로 오는 것이요 영생은 하나님의 은사로 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의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는 자는 그리스도 안에서 날마다 영이 살고 천국에 가서 영광 중에 주와 함께 영원히 살며 복락을 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