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세반 :
<눈물샘> 김세연 글 ㅣ 그림, 월천상회
<백만번 산 고양이> 사노 요코 글 ㅣ그림, 비룡소
책을 읽어 주기 전에 혹시 울 땨, 어른들은 여러분에게 어떤 말을 하나요 물었더니, 울지 말란다고 말했다. 그럼, 정말 울지 말아야 할까 물었더니, 그렇단다. 아이들이 그림책 속 첫째 아이와 비슷한 말을 자라고 있구나 싶었다.
책을 다 읽고, 첫째 아이가 왜 아팠을까 물었더니, 안울어서 눈물이 가슴에 차서요 한다. 그래요. 때로는 울어도 된다 말해 줬다. 아이들이 한 남자 친구를 가리키면서 우리 반애서 가장 잘 우는 아이라고 말했다. 이미 그 아이는 무슨 일인지 친구들 말도 듣기 전부터 울먹거리고 있었다.
얼룩 고양이가 왜 더이상 살아 나지 않았을까 했더니, 너무 많이 살아서요 한다. 그래서 조금 다르게 물었다. 전과 비교해 얼룩 고양이는 뭐가 달라 졌나 물었더니, 다른 고양이를 좋아하게 되었단다. 맞아요. 자기보다 더 사랑해줄 수 있는 존재. 얼룩 고양이는 아마도 진정한 사랑을 찾아서 백만번이나 산 게 아닐까요. 옆에 친구 손잡고, 마주보고 사랑해 한 번 말해줄까요. 그랬더니, 옆 친구들과 손에 손잡고 사랑해 말해준다.
• 7세반
<왜냐면…> 안녕 달 글 ㅣ 그림, 책읽는곰
<좁쌀 한 알로 정승 사위가 된 총각> 박영만 글 ㅣ그림 , 사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