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이름이 쏘나라고 한다.
50대의 인상좋은, 웃지 않아도
미소가 보이는 가장이다.
아침 8시에 숙소 앞에서 만나
티켓 판매소로 가서
일 인당 일일 37달라 티켓을 산 후
숲길을 30분 이상 달려
앙코르 왓 앞에서 우리를 내려준다
2시간 정도 지난 후 다시 우리를 태우고
앙코르 돔으로 간다.
거대한 유적에 압도당해 시간을 너무 지체해도
웃으면서 찬물이 필요하냐고 한다.
다시 다케오 사당을 구경하고
식당에 우리를 대려간다.
식사를 하는 동안 기다리고
다시 두 곳을 더 관람 한 후
4시경에 숙소 앞에 내려준다.
온전히 하루를 일한 수입이
15달라이다. 현지 돈으로 6만 리알.
지출은 차량유지비, 기름값에
매번 뚝뚝이로 돌아오면 얼린 물을 준다.
아마도 자신이 하루 수입은
10달라 안밖일거다.
그래도 그는 언제나 웃으면서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한다.
우리나라에서 10달라.
13000원으로 할 수 있는 일이 뭘까.
유적보다 지금 그들의 후손이 보인다.
앙코르왓을 둘러싸고 있는 해자가 큰 강 넓이 수준이다. 매콩강의 황토물은 어디로 가고 투명하도록 푸른 물이 담겨있다.
앙코르왓 일일 입장권, 3일 안에 하루를 관람할 수 있는 요금이 37불이다.
해자를 지나면 검게 세월이 묻어나는 담장을 지나 경내로 들어간다. 담장이 예배를 드리는 작은 방들로 통로로 연결되어 있다.
다시 안으로 들어가면서 높이가 높아진다. 1층에서 2층으로, 각층은 경배의 공간으로 나뉘어 있다.
전통복장을 입고 사진 촬영을 나온 젊은이와 같이. 본당으로 들어가는 길 중간에 있는 사당에서..
11세기 , 우리나라로 보면 고려 중기에 세워진 유적이라고 보기에는 규모나 정교함이 놀랍다.
2층 중간에 조성된 공간에서..
네 방향으로 대칭적인 구조이다 .
다시 3층으로.
요즘 아파트 기준으로 보면 6층 정도 높이 이다.
정글 속에 천년을 폐허처럼 있다가 프랑스 식민지 하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유적이다.
정교한 조각들은 힌두교 교리를 조각한 내용들이다.
3층 위에 세워진 탑.
앙코르왓을 나와 다시 뚝뚝이를 타고 바이온으로 들어가는 해자을 지나는 다리 위에서.
성문을 들어와서 툭툭이 아저씨가 한컷.
앙코르 돔을 둘러싸고 있는 벽면에는 정교하게 조각한 다양한 그림들이 있다. 가이드들이 열심히 그림마다 내용을 설명해 주고 있다.
자세히 들어다 보면 각각의 바위들이 반듯하게 쌓여 있지않다. 서로 어긋나게 이어져 있어 견고하게 맞물려있는 구조이다.
바이온의 외부는 정교한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내부의 바이온들은 안쪽에 경배를 할 수 있는 ,미로처럼 이루어진 거대한 조각이다.
4면이 같은 얼굴 모습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