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산책은 대모산입니다.
수서역 6번출구 55분에 도착했는데 벌써 많은 분이 와 계시네요. 두번째도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오셨어요.
원장님이 지하철역을 지나치셔서.. ^^* 조금 더 기다린 후 30분쯤 출발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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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원들이 꽤 오셨어요.
왼쪽부터 고세경, 안병선, 김수미, 강성훈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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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중 청년들 모습.
왼쪽분터 김동근, 한민선 김도년님
김동근님은 국책연구원에서 일하고계시고, 한민선님은 대학원 박사과정, 김도년님은 이데일리 금융부 기자예요.
산에 오리기 전에 이날 참석하신 분들 이름을 모두 적어 한장씩 나눠드렸어요.
오늘의 미션은 산에 오르며 종이에 적힌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고 산 정상에서 그 사람에 대해 형용사로 표현해 보는 것이예요
형용사라고 제안 한것은 호구조사하듯 하진 마시라는 의도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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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오르기 시작했어요. 산책하기 좋은산이라고 홍보했었는데.. 의외로 가파르네요.
건조해서 먼지가 폴폴 날리는것이 서부의 무법자들이 떠올라요 빠라바라밤~ 빰밤밤!! 아시려나~
피용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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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 모습이 참 편안해 보이세요.
우리는 올라가는 길에 쪽지에 적힌 사람을 찾고 이야기 나누고 즐거웠더랍니다.
(하하 물론 첨엔.. 무슨 숙제를 내주시는거야 ~ 하시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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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을 나누고 계시네요~
오늘 처음 만났지만 왠지 낯설지 않은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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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중턱에서 잠시 쉬고 있어요. 세경언니(핑크색패딩입은분)는 두번이나 미끄러지셔서 정신이 혼미 하셨을거예요
와하하하^^ 그래도 짝꿍이셨던 이종대님이 잘 부축해 주셔서 다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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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때도 막걸리를 쏘시더니 역시 오정규님이 막걸리를 사오셨어요.
이번엔 저도 간식을 못싸갔는데.. ㅡ,,ㅡ 다음번에 맛있는 간식 꼭 싸갈께요~
거의 정상에 와서 두런두런 모였어요. 막걸리 한 잔 한 후에 동그랗게 서서 형용사 소개하기 놀이를 시작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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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경님은 웹디자인일을 하고 계신대요.. 왠지 디자이너의 쎈스가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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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영님은 오늘 세분과 함께 오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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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고창영, 이종대, 박성진, 강원태 님이세요.
새사연을 모르셨던 분도 계시고, 사이트에 들어가 보셨다는 분도 계시구요. 다들 너무 좋은 분들 같았어요.
전 박성진님이 짝궁이었는데. 해외선물을 담당하고 계시고 영업, 홍보, 마케팅을 잘 아시는 분이예요.
새사연에 많은 도움을 주시겠다고... 하셨던가... ㅋ
다음에 또 오실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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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사연 열성회원 안병선님이세요.
사진을 올리지 말아달라고 하셨는데.. 이럼 안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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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대장님 정경진님과 고창영님이시네요.
무엇이 저리 즐거우셨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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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하하~~ 참석자 중 젤로 막내 한민선님이예요.
완전 똑똑한 청년 같아요, 사실 이땐 몰랐는데.. 나중에 뒤풀이 가서 보니 한 유머 하는 청년이랍니다^^
귀염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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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님은 오정규님의 소개를 받으셨어요.
형용사로 소개하기 힘들다고 하셨지요.
새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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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사진이예요. ㅋㅋ 여기 오성환님과 달타가 빠졌군요.
오성환님이 앞으로 산책의 사진을 맡아주기로 하셨어요. 달타가 한결 편해지겠어요~
맨아래 어린이들은 김담, 김단 이예요 어른들보다 더 씩씩하게 산에 올랐답니다. 어린이들 바로 위 김영진님이 아빠시구요.
아까 소개할 때 성형외과 의사란 말씀에 다들 환호성(?)이 퍼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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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서 내려와 동태찌개랑, 양미리, 그리고 막걸리를 나눠 마셨어요.
안병선님이 귤을 쏘셨구요.
원장님이랑 정경진선배님.. 다정해 보이시네요^^
총 18분이 참석하셨어요. 앗, 어린이들까지 20분이네요.
1회보다 더 친밀해진듯한 느낌이라 좋았어요.
편하고 따뜻하게 그리고 일상의 힘든 짐을 조금 내려 놓을 수 있게 산책은 계속 진화하겠습니다.
다음 산행은 3월 7일 일요일 서대문에 있는 안산입니다.
자세한 공지 다시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쪽지에 적힌 짝을 찾으라는 미션 때문에 더 화기애애했던 산책이었던 것 같아요, 처음에는 어색할 줄 알았는데 다들 열심히 자기 짝을 찾으러 다니시더라고요~ 다음달 산책에는 새로운 미션을 하나 더 추가해봐요 ㅋ
미션...이거 좋네요. 은근히 재미있는 놀이 같아요. 말대로 한결 편안해진 모임이 되었네요. 사진 감상 잘 했어요.^^
편안하고 즐거운 산행이었슴다! 사진 감상 잘 했슴다! 수고하셨네여^^
한 마디도 이야기 나누지 못한 분들도 많았는데, 다음 산책에서는 좀더 많은 이야기 나누고 싶네요~~ 즐거웠어요 저도~~
닉이 익숙하지가 않아요.. 살짜쿵 성함을 알려주시면 어뜰른지요~
그러게요.. 오베베님은 누구실까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