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고난주간 온가족 새벽기도회 여섯째 날을 보냈습니다.
오늘 기도는 김명애 권사님께서 담당해 주셨습니다.
평상시에는 토요일에 새벽예배가 없습니다. 전날 금요저녁기도회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주 금요일은 "고난주간 온가족 새벽기회"로 인해 금요저녁기도회는 가정예배로 대신한다고 안내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알람을 수정하지 않고 잠을 자는 바람에 새벽에 알람이 울지 않았습니다.
새벽에 2시30분경에 눈을 떳지만 시간의 여유가 있어 다시 잠이 들었는데 알람이 없었으니....
몇시인가 시계를 보는 순간 얼마나 당황을 했던지...
5시 7분이었습니다.ㅠㅠㅠ
그 시간이면 교회에 도착해서 모든 셋팅이 끝나 있어야 하는데...
번개처럼 양치하고 세수하고 옷 입고 바로 뛰었습니다.
교회 도착하니 5시13분...
교회 문 열고, 온풍기 켜고, 음악 켜고.... 옷 갈아 입고....
6층 엘리베이터 앞에 서니 5시 15분이었습니다.
제일 먼저 오시는 성도님이 5시 15분인데 감사하게도 2분 늦게 17분에 오셨습니다.
늦게 일어나 당황한 기색은 뒤로하고 반가운 얼굴로 맞이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분 두 분 오셨는데 여섯 분이 오셨습니다.
여섯째 날이고, 토요일이라 여섯 명인가??? 하는 생각을 하며 새벽기도회 인도를 하였습니다.
예배 모임을 마치고 개인기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한참을 기도하고 있는 성도 한 분이 들어오셨습니다.
저와 같이 상황이셨던거죠~^^
그래서 일곱 분으로 새벽기도회를 마치나 싶었는데....
한 분이 더 오셨습니다. 그것도 택시타고....
얼마나 감사한지....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앞에 성도로서 가져야 할 태도를 몸소 보여주시는 듯하여 너무 감사했습니다.
내일은 "고난주간 온가족 새벽기도회" 마지막 날이며, 부활 주일입니다.
모든 성도들이 함께 부활의 기쁨과 감격으로 새벽기도회에 참여할 수 있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기도합니다~^^
첫댓글 💜우리교회 고난주간 온가족 새벽기도회가 내게는 어느때 보다 은혜가 충만 했습니다.
찬송과 기도와 말씀과 간식이 그러했습니다.
순서를 담당하신 모든분들에게 깊이 깊이 감사드립니다.
온 성도님들 최선을 다해
마지막 까지 유종의 미를 기도합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