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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사 41:10)
산성방패순복음교회 (신대방역) 2010.06.08
에벤에셀의 하나님 아버지 지금까지 그리고 오늘 여기까지 인도하여 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립니다. 지난 시간동안의 고통과 슬픔 그리고 눈물의 기도를 하나도 흘림 없이 귀담아 들어주시고 어린아이와 같이 연약하고 어리석음을 애타게 바라보시며 가장 좋은 때에
가장 좋은 방법으로 이루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특별히 부족함이 많은 저에게 감동의 체험과 기적의 은사들을 많이 주셔서 만방에 전파하라는 오로지 주님의 명령 따라 이 자리에 섰습니다. 성령님! 이곳에 오셔서 저의 인간된 모습은 가려주시고 오로지 하나님께서 간섭하시고 역사하신 일들만 전하므로 전하는 이나 듣는 이 모두가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은혜 받는 귀한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저는 서울 강남경찰서 정보통신계장으로 있는 경위 김 종헌입니다.
오늘 제가 이 자리에 선 것도 오로지 하나님의 은혜요. 하나님의 계획하심 속에 한 부분임을 믿습니다. 아멘.
저는 서울에서 나서 서울서 자라고 서울에서 사는 토박이 인데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의 지난날을 생각해보니 모두가 하나님의 기적과 같은 걸작품의 생생한 감동들이 많이
있었음을 보여주셨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이 그러하듯이 유교를 바탕으로 하는 불교가정에 태어났지만 하나님께서 도구로 사용하시려고 꿈으로 환상으로 또는 음성으로 생생한 증표들을 보여주심으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삶속에 언제나 함께 하시며 사랑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좋은 것으로 베풀어 주시려고 기다리고 계시는 분이심을 알리는 도구로 사용하여 주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많은 감동의 순간순간들을 풀어놓으려면 몇날 몇일을 전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어느 경찰관의 아름다운 이야기라는 책이 얼마 있으면 출판이 되니까
기회가 되신다면 문장력은 없지만 솔직한 감동의 순간들을 글로 표현한 책이 세상에
알려질듯 합니다.
그때 저를 기억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명한 것은 어제나 오늘이나 언제든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지금도 이 자리에 함께 하셔셔 역사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다함께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아멘!
바닷물 속에 마지막 물속으로 들어가는 아들을 바라보는 처절함 속에 하나님께 부르짖는 소리에 응답하신 하나님,
칼과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험한 현장에서 두려움에 떨고 있을 아들에게 용기를 주셨던 하나님 음성,
오토바이 날치기를 쫓다가 대형사고로 이어지는 순간에도 하나님을 찾는 아들에게 응답주신 하나님~ 한겨울에 방한 칸이 없어서 작은 목소리의 속삭임에도 강남에 33평 아파트로 응답주시는 하나님~·
제가 그동안 환상으로 음성으로 그리고 기도의 결과로 경험한 하나님의 자랑 이야기는 몇 날 몇일을 하여야 하겠지만 오늘은 제가 하나님을 믿게 된 동기와 바닷물 속에
마지막 물속으로 들어가는 아들을 현장에서 기도를 들으시고 구해주심과 경찰근무 중 오토바이를 쫓다가 대형사고 발생 직전에 막아주시고 아무걱정하지 않게 하여 주신 하나님 그리고 길거리 행려환자를 통하여 믿음과 은혜를 주신 내용을 전해드릴까 합니다.
저희 집안은 옛날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집들이 그러하듯이 유교를 밑바탕으로 한 불교를 믿는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교회에는 크리스마스 때나 한번 선물과 연극을 보러가는 정도였지요.
그런데 제 위에 누나가 숭의여자 중학교를 들어가면서 상황이 바뀌기 시작 했어요.
저녁예배 참석이 숙제인데 밤에 무서우니까 함께 가자고하여
위에 형이 무척 싫어하고 때리기까지 했는데
어느 날 외할아버지가 감기처럼 잠깐 아프시다가 돌아가셨는데 워낙 불교를 잘 믿는 분 할아버지가 나비가 되셨다는군요. 그래서 곤충채집 때도 나비는 잡지 않았어요.
그 후에 저의 형님 꿈에 그 할아버지가 나타나셨다는군요.
그리고 믿어야 하는건 알지만 기도도 잘 못하고 주일날 예배드리는 정도
많은 은혜와 은사를 주셔서 하나님 영광을 위하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바닷물에 들어가려는 순간에 기도를 들으시고 구해주시는 하나님을 소개.......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으면 응답주심을 알수 있었습니다.
2002년도하면 지금도 우리나라 전역을 월드컵의 열기로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해방이후 온민족의 그와 같은 단결력을 보인적도 없는 듯 합니다.
본선에서는 한번의 승리도 해보지 못하였던 우리나라가 당당히 4승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것은 우리도 단결만 하면 할 수 있다는,
건설적인 목표를 정 하고 , 서로가 한마음이 된다면
꿈은 이루어진다는 놀라운 성과와 함께
하나님께서 우리나라를 사랑하시는 희망의 메시지라 생각이 듭니다.
저희 집은 아들이 둘이 있는데 2002년 당시에 큰아들은 재수를 하는 중이였고
작은 아들은 고2였는데 여름휴가 때 머리도 식힐 겸 제주도를 가기로 했지요.
거의 7년간 매년 여름휴가는 제주도를 다녀왔으니까요
넉넉해서 그런 것은 절대 아니고요. 다만
제주도에 손아래 처남이 살고 있기에
겸사겸사 해서 찾게 되는데
2002년도에도 변함없이
아이들이 먼저 몇 달 전 비행기 표를 예약을 해놓고 기다립니다.
남들은 공부에 전념하고들 있는데
꼭 가야만 하나 ?
휴가기간 동안에 진수는 교회에 수련회가 있다며
매일 새벽기도로 준비하던 중이였는데
가족과 함께 제주에 가는 것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온 가족이 함께하는 여행이니
머리도 식힐 겸 다녀 오는게 좋지 않느냐는 등
여러 번의 옥신각신 망 서림 끝에
삼성동 공항터미널에서 제주행 비행기 표를
끊게 되면서부터 출발 날을 기다리게 되었지요.
그런데 우연찮게 장마가 끝나기 전에 휴가를 잡게 되니
어렵게 결정한 휴가인데 ......
이른 새벽 우산을 쓰고 휴가를 떠나게 되었지요.
서울은 그렇지만 제주도는 햇빛이 나겠지 .......
하지만 전국에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와 같이
제주 공항에도 비가 내리고 있었으며
제주에서의 2일간의 휴가는 실내 관광지를 돌며 구경하다가 삼일째 되던 날
그러니까 2002년 7월 31일 오후 2시경 중문해수욕장에서
햇빛이 찬란하게 비추게 되니
여름휴가를 즐기려던 많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을 즐기려 몰려들게 되었지요.
우리일행도 해수욕 용품들을 갖추고 바다에 들어갔지요.
우리 일행은
우리부부와 두 아들 그리고 처남 네 부부 5세,3세의 두 어린아이들 이지요.
모처럼 즐기는 해수욕이라 어른 아이 없이
더 들뜬 기분으로 파도타기를 하면서 즐기다 보니
한순간 아이들이 안보이기에 둘러보니 두 아이가 튜브를 탄체
파도에 밀려가고 있더군요.
제가 자랄 때 부모님들이 물에 가면 큰일 난다고 하여서
수영을 배울 기회가 없었고 저희 아이들도 따로 수영을 가르칠 기회가
없었기에 바다에서 수영을 생각도 못하는 상태였지요.
먼저 진수에게 나오라고 손짓을 하였더니
튜브를 탄체로 자꾸 파도에 밀려가자 맘대로 안 되니까
나름대로 궁리하였던지
튜브에서 빠져나와 모래사장 쪽으로 튜브를 던졌지만
튜브만 놓치고 얼마 후 물속에서 허우적 거리게 되었습니다
근처에 있던 영수가 자기 형을 구해보려고 안간힘을 섰지만
수영이란 수자도 모르면서 튜브에 몸을 맡긴 상태에서는
오히려 파도에 밀려만 갈뿐 어쩔 수 가 없었나 봅니다.
제가 수영을 조금만 할 줄 알았더라면 ......
그동안 수영을 못 배운 것이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몰랐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워하며
옆에 있던 수영을 잘할 듯 한 아저씨에게
집사람이 간곡히 부탁 하는데
처음에는 구해 줄려는 듯하다가 그 분의 부인이 못 들어가게 말리니
이제는 그 곳에서 우리 두 아들을 구해 줄 사람은 아무도 없지요.
그곳에서 한 100미터쯤 떨어진 곳에 수상안전구조대가 있지만
지금의 현실을 보았는지는 모르지만 전혀 구조라는 것을 기대할 수 없는
상황속에 집사람은 너무 놀라서 걸음도 걸어지지 않는 모습으로
그곳으로 달려갔고
눈 깜짝할 시간에 일어난 일이지만
아 ~~ 이런 결코 있어서는 안 될일이 나의 삶속에 다 달았구나 .......
생각하며 교회 수련회에 보내야할 아이들을 가족여행이랍시고
이곳에 데리고 온 것을 크게 후회하게 되었지요,
그리고 곧 바로 하나님께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 ! 용서해주세요. 교회수련회에 가서 기도하고 찬양할 시간에
가족여행이랍시고 이곳에 와서 세상을 바라보며 즐기다가
두 아들을 잃어버릴 지경 까지 왔나이다. 저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세요.
두 아들을 구해주시면 평생을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는 귀한 일군으로 키우겠나이다.
( 여러분의 삶속에서 무언가 잘못 풀릴 때가 생기면
곧바로 지나온 일들을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하나님께 잘못이 있다면 즉시 회개하세요.
때와 장소를 가리지 말고 느낀 즉시 회개하세요,
그럼 그 자리에서 바로 응답을 받게 됩니다.
어려운 일, 고달픈 일 , 혼자 하려 하지 마세요.
하나님은 우리가 전적으로 맡기기를 기다리고 계세요 .)
그 때 분명 진수의 주변에 구해줄 만한 손길은 없었습니다.
눈 깜짝 할 짧은 시간에
큰 아들 진수는
벌써
물속에 한번 들어갔다 나온 후에
또 다시 들어갔다 올라온 진수의 모습에는
이제는 마지막 이 구나 ...... 하는 생각과
마지막 바닷물 속으로 들여보내야 하는 아버지의 처절한 심정......
더 이상의 기대 할 것 없는 때에
차마 마지막 바닷물 속으로 들어가는 아들의 모습을 볼 수 없어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그리고 성경말씀 욥기 1장 21절을 떠올리며
조용히 ~ 아주 잠시 기도 했습니다.
주신자도 여호와시요 거두시는 자도 여호와시니 하나님 뜻에 맡깁니다.
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차마 뜨고 싶지 않은 눈이었지만
살며시 눈을 떴습니다.
물속으로 자취를 감춰버린 아들의 모습을 생각하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한순간에 전혀 생각지 못한 기적적인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동안의 저의 행동과 마음을 지켜보고 계시다가
마지막 하나님께 맡기는 기도의 음성을 들으신 것입니다.
갑자기 산더미 같은 파도가 시꺼먼 타이어튜브를 탄
진수 또래의 아이를 진수 바로 옆에 손이 닫는 거리로 밀어 붙여서
마지막 들어가려는 순간에 손을 잡게 하신 것입니다.
그 후 뒤늦게 출동한 구조대원들의 도움으로 파도에 밀려갔던
영수도 구출 하게 되었고 진수도 구출하게 되었습니다.
그해 여름휴가는 악몽과 같은 순간 이였지만
잘못된 길로 갔더라도 바로 회개하고 도움을 요청하면
늘 우리와 동행하시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우리의 간절한 기도를 귀담아 들으시고 결국은 좋은 것으로
응답주심을 확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금 진수는 군 생활을 마치고 방사선학과를 졸업하여 백병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의료인이 되어서 죽어가는 수많은 생명과 영혼구원으로
하나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을 살기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살다보면 갑자기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을 맞게 될 때가있습니다.
그럴 경우 절대로 당황하지 마시고
하나님을 찾으세요.
평소 성경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음 판에 새기며 생활하다가
위기가 닥칠 때
못된 사단이 우리를 시험하려 할 때
말씀의 검으로 물리 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살려주신 두 아들이 하나님께 큰 영광을 나타내는
귀한재목으로 성장되도록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0.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 ~~~(찬양)
다음은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한순간에 위험한 상황에 있었던 일입니다.
99년도에 강남경찰서 삼성파출소에 근무할 때입니다.
크고 작은 사건들을 많이 다루게 되었지만 그중에서 한순간에 잘못되면 아주 어려움을 격어야 할 순간에 하나님 ! 한마디로 어려운 순간을 넘긴 생생한 기억을 여러분께 전하고자 합니다.
그날도 여느 때와 같이 낮잠을 자는 둥 마는 둥 뒤척이다가 이른 저녁을 먹고
출근을 하였습니다. 야간 근무시간표에 따라서 근무를 하다가
새벽 3시경 권 00 순경과 함께 112 순찰차를 타고 순찰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쉴 사이 없이 떨어지는 112신고의 출동 처리를 하다 보면 새벽 3시쯤 되면
모두가 잠든 새벽시간이라 신고도 줄게 되는데
이시간이 되면
아무리 건강에 자신이 있다는 사람도 인간의 체력의 한계를 느끼게 되죠.
아무리 낮에 엎치락뒤치락 하면서 잠을 자고 나왔다고 하여도
새벽 3-4시는 아주 힘든 시간이지요.
그래서 저는 새벽기도 갈 때 아파트 정문에 경비아저씨가 졸고 있어도
그 심정을 잘 알기 때문에 아파트대표 회의에서 어떤 이야기가 나올 때면
그분들을 이해하는 편에 서게 되지요.
솔직히 밤에 잠을 못자는 직업의 사람들이 오래 살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수명이 단축 된다고 하니 간혹 순찰차들이 새워놓고 뒤로 기대고 조는 경찰들이 보이면 너무 책망 하시지 마시고 얼마나 힘들면 저러나 하고 이해하는 눈길로 보아주시면 좋겠어요.
저희들은 책임감 때문에 눈은 졸고 있어도 귀는 깨어서 신고 받고 무전으로 지령하는
무전기의 소리를 다 듣고 있으니까요 .
그런데
갑자기 “ 치기발생 번호 불상 오토바이 역삼동 62 번지 노상 ”
도주로는 삼성동 방향 이라는 무전이 떨어졌지요.
권 순경과 함께 한 우리순찰차는 삼성역 로타리 안전지대에서 대기하면서
혹시나 도주해서 올 오토바이를 잡으려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솔직히 날치기 오토바이 잡기가 쉽지가 않아요.
순찰차로 잡으려고 쫓다가 사고 나면 그 책임을 다 경찰이 지게 되니
쉬운 일이 아니지요.
정말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지요.
그리고
오토바이는 요리 조리 도망가기 좋아서.
차량의 소통이 안 되는 곳에서는 쫓다가 놓치는 경우가 많지요.
그날도 우리는 도주해서 오는 오토바이를 잡으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선릉역 방향에서 오토바이 한대가 오더군요.
그러더니 휘문 사거리 방향으로 도망을 해서 그곳은 우리 관할이 아니지만 잡아서
한 껀 하자는 의견일치로 쫓아가기 시작 했지요.
그런데 그라스타워 뒷골목에서 또 한대가 나오는 거였어요.
새벽 3시에는 다니는 오토바이들이 별로 없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두 대의 오토바이를 쫓게 되었고 삼원가든 사거리에서
한대가 반대 차선 쪽으로 도망을 가서 우리는 남은 한대를 계속 쫓게 되었지요.
그때에 관할도 아니고 그만 쫓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도망가던 오토바이가 은마 아파트 상가 앞 횡단보도 있는 장소에서
우리를 한번 뒤돌아보더니 반대차선으로 도망하려 하다 잘못되어서
중앙 경계석을 들이받으면서 순식간에 사람과 오토바이가 분리되면서
사람은 한 20미터 정도 날아가 떨어지고 오토바이는 반대차선에 달려오는
영업용 택시와 충돌 되어 꽈~~광하는 소리와 함께
라지에터 와 엔진부근에 시꺼먼 연기와 함께
아주 큰 사고가 발생하였지요.
아주 순간적으로 일어난 사고였지만
그 순간에 저는 하나님 ~~~~~! 한마디만 소리쳤어요.
물론 하나님이 지켜주실 것을 믿으면서 말입니다.
그리고 순간에 판단으로 순찰차를 반대 차선으로 밀고 들어갔지요.
다행히 경광 등을 켠 순찰차가 반대차선에 들어가니까
그곳으로 차량들이 달려오지 않았지요.
만약 그렇지 않았으면 그 사람이 살았더라도 차에 치여 사망에 이를 수도 있는 상황이죠.
순식간에 주변에는 구경꾼들로 몰려있었지요.
그리고 주변에서 들리는 소리는 경찰관이 과잉추적을 하여서
일어난 사고라는 이야기가 들리더군요.
이 사고로 일어난 모든 책임은 경찰에게 있다는 이야기지요.
저는 무척 당황하였지만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꺼 라는 믿음의 생각으로 달려가서
쓰러진 사람을 흔들어보니 의식이 돌아오더군요.
사고로 날아가 떨어진 사람은 중국집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사람 이였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듯 하여서 119 를 불러서 강남병원에 후송하고
오토바이와 택시는 교통사고 처리를 하게 되었지요.
만일 이사고로 사망을 하였다면 잘못하면 옷을 벗어야 하고 약 1억원정도 배상까지
하여야 하는 아주 어려운 사고였는데
하나님 하고 외치는 순간에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다 알아 들으시고
주관하여 처리 하셨던 거 같아요.
지금도 생각하면 소름이 끼칠 만큼 아주 절대 절명의 순간 이였는데 ........
하나님 ~~! 하고 외쳤던 저의 위험에 대한 SOS를 하나님께서는
모든 내용을 미리 다 아시고 가장 좋은 방법으로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셨지요.
여러분도 생활 속에서 혹시나 위험한 일이 생길 때는 서슴없이 하나님께 SOS를 치세요.
하나님은 그 즉시 응답과 방패가 되어 주시니까요.
그리고 우리의 방패가 되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주님여 이 손을 꼭 잡고 가소서~~~ (찬양)
주께 하듯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삶
마지막으로 한가지 사례를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세상에는 3만 여개의 직업이 있다고 하는데
그 많고 많은 직업 중 경찰관으로 들어 온 것을 후회하면서 사는 사람도 있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빈부격차 없이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대화 할 수 있어서
그러므로 자기발전과 주민으로부터 인정을 받으며 늘 즐거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지요.
똑같은 상황도 긍정적인 생각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바라보고
행동 할 때에 하나님께서는 더 많은 은혜와 축복을 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저는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다른 직원들이 회피하는 것을 즐겨서 하는 일이 있지요.
그것은 다름이 아니고 길가에 쓰러져 있는 행려환자관리입니다.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서울의료원 에는 시립병원이라서 행려환자들이 많이 몰려오지요
스스로 오는 사람도 있고 인근의 각 경찰서에서 길거리에서 쓰러져 있는 사람들을 발견하고 112 신고를 받게 되면 대부분 시립병원으로 와서 병원응급실에 인계하고 가는데
그러면 한 2-3일 길게는 일주일 정도 머물다가 마음대로 돌아다니던 사람들이라
답답하니까 몰래 달아나거나 본인들이 퇴원을 요청하여 나가게 되는데
병원 주변 한전뒷골목 등을 배회하다가 길에 쓰러져 눕게 되어서 다시 병원에
보내지는 것을 반복하는 실정이지요.
그 분들은 정말 인생의 온갖 고통과 어려움 속에
망가질 대로 다 망가져서 죽음을 기다리며,
지금 있는 삶 자체가 버거워서 자포자기하면서
길거리 아무 곳에나 쓰러져서 잠들곤 하지요.
구걸하여서 단돈 얼마를 받으면 바로 소주를 사서 병째 마시고는
길거리에 쓰러져서 잠들곤 하지요.
아무가게에나 들어가서 돈 달라고 떼를 쓰고
그래서 가게 주인이 112신고를 하여 달려가 보면 저항하다가 힘이 빠져서
집힐듯하면 곧바로 쓰러져서 간질 증세 흉내를 내거나 의식을 잃은 척 하기도 하지요
뿐만 아니라 전혀 씻지를 않으니 여름 같은 때에는
근처만 가도 냄새가 진동을 하며 옷에 배는듯 하니까
솔직히 저희 경찰관들도 그런 신고가 떨어지면 피하고 싶고
주로 경찰 짬이 작은 직원이 많이 처리하게 되는데
그와 같은 행려환자 신고가 많은 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처음에는 저도 다른 동료들과 다를 바가 없었는데 얼마 지나면서
그 분들을 바라보며 특별한 마음이 들기 시작했어요.
어쩌면 예수님이 지금 행려환자의 형상으로 내게 보여주면서
내가 어찌하나 시험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서 저는 그분들을 발견할 때 마다
제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였지요.
신발이 없는 분에게는 신발을 , 배가 고파하는 분에게는 빵과 우유를 ,
마음이 아파서 괴로워하는 분 에게는 함께 대화하면서 위로를
그러면서 그분들을 위하여 마음속으로 기도했지요.
하나님 다 같은 사람들이고 어떻게 얻은 인생인데 마음이 아프네요.
저분들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자녀로써 내일의 희망을 꿈꾸며 살아가게 해주세요...
저는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들을 대하게 되었지요.
그러다보니 저희 팀 근무 때 행려자 신고가 떨어지는 것은 거의 제 담당이 되었지요.
우리가 살아가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아무리 힘든 일을 하여도
저절로 신바람이 나는 듯하지요.
비록 파출소 근무가 힘들더라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며
나의 삶속에서 보여주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전할 때 그분들의 마음이
열리고 기쁨과 감사하는 일들이 많이 생기는 듯 하더군요.
그래서 전도도 많이 하게 되니까 몇 년간 계속 저희교회 남자성도 전도왕상을 받았지요.
여러분들도 주어진 삶의 테두리 속에서 하나님께서 좋아하실 일이 무엇인가
찾아 신바람 나게 열심히 해보세요.
다른 사람들이 불쾌하게 느껴지는 냄새도 궁휼한 마음으로 바라보면
전혀 냄새나 불쾌감을 못 느끼게 되지요.
그러던 중 어느 여름날
(1999년 8월 10일) 오후 2시경
그날은 중복이라 유난히도 더운 날 이였지요.
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서 근무복 등 쪽이 젖을 정도로 더운 날
파출소에서 신고를 기다리며 흐르는 땀을 젖은 손수건으로 닦고 있을 때
112신고에 따른 무전이 알리기를 <강남병원 건너편 모 식당 뒤에 안전>
우리 동료들은 벌써 담당인 내가 하겠지 하며 수고가 많겠다는 표정 들이였지요.
우리는 순찰차를 급히 몰고 강남병원 건너 상가 앞에 도착해 보니
그곳에는 벌써 여러 구경꾼 들이 많이 모여 있더군요.
신고는 상가 냉면집 뒤편에 어떤 사람이 의식을 잃고 죽어간다는 내용이 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전 날 병원에서 나온 행려환자 배 모씨가 술이 취한상태로
그곳에 들어가 죽으려고 했었나봅니다.
더위로 창문을 열어놓았는데 손님 중에 어디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고 해서
찾아보니 사람이 좁은 구석 틈바구니에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냉면집 주인에게 말하였고 막상 들어가 보려니 엄두가 안 나고 하니까
112 신고를 하였다고 합니다.
냉면집 주인은 혹시나 식당 뒤에서 행려환자가 죽기라도 하면 장사하는데
지장이 있을까봐 하는 염려와 함께 경찰이 와서 빨리 해결 하여 주기를 기다렸던거죠.
그분은 상가 뒷편에 에어콘 실외기가 있는 아주 좁은 통로 안에 위치하고 있어서
둘이서 들어가기가 곤란했고, 아주 무더운 날씨라서 땀이 주루르 흐르는 실정이 였지요.
주위에는 많은 사람들이 구경을 하고 있었지요 .
이때 아마 경찰관복장이 아니 였다면 그곳에서 옷을 입은체로 오줌똥을 싸서
코를 찌를 듯한 역겨운 냄새를 참으며 들어가서 다 죽어가는 사람을 업고
나오기가 쉽지 않았을꺼 같아요.
솔직히 피하고 싶은 일이였지요.
말짱한 사람은 업기도 좋은데 의식을 잃고 축 늘어진 사람은 더 힘들더라 구요.
땀을 비오듯 흘리며 겨우 업고 나왔어요.
순찰차에 때우려니 너무 옷에 오물이 많이 묻어있어서 자동차 시트를 버릴까봐
않되겠다 싶어서 할 수 없이 그대로 업고 강남병원 응급실로 갔지요.
그리고 평소와 같이 응급실 간호사에게 인계하려 했더니 워낙 냄새가 심하니까
간호사가 코를 움켜쥐고 받기를 꺼려하더군요.
누군들 안 그렇겠어요 .
한참을 망설이다가 파출소에 무전을 날렸지요.
지금 마무리가 끝나지 않아서
근무교대를 못 할 것 같으니 소장님께 전하여 달라고 하고
그리고 응급실 안쪽에 샤워를 시킬 만한 장소를 찾아서
총기 벨트를 끌러서 침대 옆에 올려놓고 간호사에게 물비누를 달라고 하여서
행려환자 배 oo 씨의 옷을 벗긴 후 머리부터 샤워를 시키는데
몸 여기저기에 용의 문신 등으로 가득하더군요. 샤워를 시킨 후
병원환자복을 입혀서 간호사에게 인계하니까 간호사가 미소를 지으며 받더군요.
샤워를 시키면서 배00씨도 의식이 돌아왔는지 이야기를 하기 시작 하였는데
알고 보니 저와 나이가 같았고 그전에 마산에서 회사를 착실히 다녔는데
부인이 가출을 하여서 한참을 기다려도 안돌아와 부인을 찾는다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이 모양이 되었다고 한탄 하는 모습이 가슴이 아프더군요.
그리고는 저한테 자기는 지금까지 모든 경찰관들을 나쁜 놈들 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저씨 같은 사람은 처음 본다고 하면서 눈물을 글썽거리더군요.
저 또한 가슴이 찡해 옴을 느꼈어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면 메아리 쳐오듯이
사랑하는 마음이 되돌아오는 듯해요.
저는 그분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라고 권면하였지요.
어떻게 얻은 인생인데 ......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로 거져 얻어 사는 우리의 삶 ...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삶이 가장 바람직하지 않을까요 ?
몇일 후 그분은 길거리를 방황하던 일을 그만두고 고향인 마산으로 내려갔지요.
우리가 살면서
평범한 가정을 가지고 있다가도 이상하게 풀리면 그렇게 되는구나 생각할 때
우리는 항상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하여야겠습니다.
그리고 언제 예수님이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실지 모르니까
늘 깨어서 기도하며 작은 일에도 정성을 다하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언젠가 새벽기도를 드리던 중 하나님께서 제게 감동을 주셨습니다.
그동안의 훈련으로 고생이 많았구나 하시면서.
앞으로는 빛나고 찬란한 삶을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매일매일 그때의 하나님 음성을 생각하면서 빛나고 찬란한 삶이 어떤 건가
기대감속에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저와 같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이곳의 모든 성도들이 저와 같이 빛나고 찬란한 삶의 주인공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함께 기도하겠습니다...
하나님 ! 저의 삶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신 감동과 감격의 순간들이 너무 많아서 모든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이 시간에 부족한 입술로 두서없이 전했습니다. 잘못 전달이 된 내용들 있으면 하나님께서 가려주시고 이곳에 참여하신 모든 분들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감동과 감격과 감복의 신앙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