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작심삼일이란
“결심한 마음이 3일밖에 안 간다”는 뜻으로,
의지박약의 대명사로 쓰이는 사자성어입니다.
작심삼일의 비극이 벌어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뇌가
게으름과 친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심삼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뇌과학적 측면에서
보상회로와 도파민, 전전두엽, 측좌핵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 계획이 '작심삼일'로 돌아가버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결연한 의지로 다짐한 결심은
대체로 '작심삼일'의 벽에 부딪히고 맙니다.
그런데 뇌과학적 측면에선
'작심삼일'이 당연한 현상이라고 합니다.
우리가 작심 삼일을 하는 이유의 핵심은
바로 '보상회로'와 '도파민'에 있습니다.
도파민으로 소통하는 뇌의 보상회로 영역들에는
복측피개영역, 전전두엽, 해마, 측좌핵, 편도체가 있습니다.
보상회로란, 행동을 반복하도록
의욕, 흥미, 동기를 부여하는 시스템을 뜻하며,
도파민이란, 뇌의 보상회로를
활성화시키는 신경전달물질을 의미합니다.
복측피개영역에서 도파민을 만들어
4개 뇌 영역에 전달합니다.
이로 인해 쾌락 담당인 측좌핵이 활성화되면 즐거움을 느끼고,
뇌에서는 더 많은 도파민을 요구해 반복하게 되는 거죠.
하지만 전전두엽이 쾌락을 제지합니다.
전전두엽은 전두엽의 앞부분으로,
계획 및 감정 억제를 하는 부위입니다.
또한 이는 행위의 이로운 정도를
판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작심삼일을 극복한 사람들이 활성화된 부위는
전전두엽으로, 전전두엽은 각 영역에서 정보를 얻고
이 행위가 해로운지 이로운지 판단하며,
해롭다고 판단되면 측좌핵을 향해
신경전달물질 '글루타메이트'를 보냅니다.
결과적으로 측좌핵(NAc)은
도파민과 글루타메이트 두 가지를 모두 전달받고,
최종적으로 쾌락을 결정하게 됩니다.
도파민의 양이 더 많은 경우엔,
쾌락의 행위를 계속 이어가게 됩니다.
반면 글루타메이트의 양이 더 많다면
행위를 멈추고 쾌락을 억누르게 됩니다.
작심삼일을 작심삼일로 바꿀 수 있는
방법 세 가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쾌락을 유발할 수 있는
자극적인 행동을 피하여 기존의 쾌락 행위 시
나오는 도파민 분비를 저지해야 합니다.
두 번째로, 니코틴이 뇌의 보상중추와
도파민 시스템을 활성화시키기 때문에
흡연 욕구가 계속 생깁니다.
담배를 대신할 건강한 대체제를 찾도록 합니다.
세 번째로, 어떤 행위를 시작하면,
그에 상응하는 새로운 도파민 경로가 생성되어
이전에 존재했던 쾌락을 대체할 수 있습니다.
[출처] [아라온스쿨] 작심삼일이 되는 이유, 뇌과학적 측면 보상회로, 도파민, 전전두엽, 측좌핵|작성자 아라온스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