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의 자연
레프리콘의 진화
` 일부분이 엘리멘탈인 사람은 어떻게 알아 볼 수 있을까요 ? `
나는 이런 사람을 살면서 만나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물어보았다.
`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노래 , 춤 , 스토리텔링 등의 예술에 재능이 있소.
그들 중 상당수는 아일랜드인이거나 , 웨일스 인인데 , 딜런 토마스도 그들 중 하나요.
그는 내면에 엘리멘탈의 정수를 꽤 많이 갖고 있었지. `
` 엘리멘탈들의 진화를 이야기 이어 가려면
인간과 엘리멘탈이 가진 각각의 요소들을 구분해야 할 텐데 ,
그건 어떻게 가능한 거죠 ?
당신의 말은 그들이 온전한 인간 또는 온전한 엘리멘탈이 아니라 하이브리드 ,
즉 , 혼종이 된다는 말처럼 들리는데요. `
` 바로 그거요. `
레프리콘은 나의 통찰력을 인정하며 , 미소를 지었다.
` 인간 또한 엘리멘탈의 진화에 참여할 수 있지만 ,
이건 또 다른 주제의 이야기니 차치하고 ,
어쨌든 , 100 년 전 까지만 해도 이 방법 만이 엘리멘탈이 자유 의지를 습득하여
창조가 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소.
하지만 당신도 알다시피 , 그건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과정이었소.
인간과 엘리멘탈은 서로 다른 규율을 갖고 있소.
엘리멘탈에게는 당신들이 ` 도덕성 ` 이라 부르는 규율이 없소.
우리는 인간처럼 결혼하는 것도 , 성적으로 1 : 1 의 관계를 충실하게 지키는 것도 아니오.
그래서 엘리멘탈이 인간의 진화 속으로 들어가게 된면
성적으로 문란하고 , 파트너를 무시한다는 비난을 받기도 한다오.
하지만 우리 세계의 규율에 따르면 , 우리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소. `
` 알겠어요.
그것이 엘리멘탈 진화의 오래된 시스템이라면
새로운 시스템 안에서 당신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
내가 물었다.
레프리콘 : 나는 인간을 연구하는 엘리멘탈들의 스승이요.
마치 당신이 다른 종족들의 진화를 연구하는 인간들의 스승인 것 처럼 말이오.
사실 우리 각자의 세계에서 당신과 나의 역할은 상당히 비슷하오.
레프리콘이 열정적을 대답했다.
그가 우리의 비슷한 역할에 관해 이야기하자 ,
나는 그동안 나의 이해가 얼마나 부족했는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어른이 된 뒤로 , 쭉 개인 상담과 대중 세미나를 통해 사람을 만났다.
그리고 사람들이 예측 가능한 패턴을 두 가지 차원에서 ,
즉 , 개인의 발전 차원과 전체 인류의 의식 차원에서 발견하도록 도왔다.
그리고 아일랜드로 오기 전에는
이런 패턴들에 대한 나의 이해와 협력이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 만큼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는 여기 이 레프리콘이 말하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 것도 모르고 있었다.
그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이야기인 엘리멘탈들의 진화에 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
` 과연 내가 이런 내용을 얼마나 더 받아들일 수 있을까 ? `
생각하고 있던 그 때 ,
그가 덧붙여 말했다.
레프리콘 : 당신과 나는 다른 존재들이 이 행성에서 의식적인 창조자가 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관심이 많소.
이번 여름 동안 내가 당신에게 엘리멘탈에 대해 가르쳐 줄 테니 , 당신은 나에게 인간에 대해 가르쳐 주시오.
그러면 나는 시험을 통과할 수 있소.
우리는 둘 다 같은 단계에 와 있고 ,
이번 여름에 시험을 봐야 한다는 공통점이 있소.
당신은 잘 모르고 있었던 것 같소만
` 그게 무슨 뜻이죠 ? ` 나는 약간 화가 난 어조로 물었다.
레프리콘 : 당신은 깨달음을 얻기 위해 여기에 왔다고 생각할 거요.
물론 그건 사실이고 , 그렇게 될 것이오.
다만 당신은 지금 이 상황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소.
내가 당신을 돕겠소.
물론 내가 인간의 공부를 직접 도와 줄 수는 없겠지만 ,
과정은 도울 수 있소.
나는 당신보다 연장자이고 , 지난 세월 동안 배운 것들이 있으니 말이오.
그는 몸을 앞으로 기울이며 바닥에 놓여 있는 자기 찻잔을 내려다 보았다.
내가 눈을 감았다 뜨는 사이 ,
갑자기 찻 잔이 그의 손바닥 위에 나타났다.
그는 찻 잔을 들어 , 입술 가까이 가져갔다.
나는 재빨리 찻 잔이 있던 바닥을 내려다 봤다.
그런데 찻잔은 여전히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나는 바닥에 , 하나는 그의 손에
동시에 두 개의 찻 잔이 존재하고 있었다.
(예수가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듯 , 레프리콘은 물질을 복제해서 물현시키는 능력을 보여 줌)
레프리콘 : 지난 여름부터 이 집에서 차 한 잔을 못 마셨소
그가 먼저 말문을 열었다.
` 데이비슨씨가 오두막에 온 이후로 그리 되었소. `
나는 나와 유대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그의 모습에 기뻐하며 물었다.
` 당신은 인간과 함께 사는 것이 좋나요 ? `
레프리콘 : 아주 좋은 것도 아니고 , 그렇다고 안 좋은 것도 아니오.
지금 이렇게 지내는 것은 하나의 방편이오.
적어도 교각 밑이나 , 소를 키우는 헛간에서 살고 싶은 것은 아니니깐 말이오.
살고 있는 사람이 있든 없든 , 비어 있는 시간이 긴 오두막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오.
게다가 요즘은 오두막이 인기 있는 주거 양식이 아니어서 현대적인 주택들이 지어지고 있지만 ,
현대 주택에는 옛날 같은 느낌이 없단 말이지 ,
엘리멘탈은 전기가 만들어내는 열과는 잘 맞지 않소.
우리에게는 토탄이 만들어 내는 열이 적합하오.
데이비슨 가족들과 지내는 동안에는 참 운이 좋았소.
그들은 대부분의 시간 동안 집을 비웠고 ,
그들의 파동은 우리와 잘 공명하였소.
마치 우리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는 느낌이었다고나 할까 ,
덕분에 우리 아이들이 커 가는 것을 지켜 보면서 대체로 좋은 시간을 보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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