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9구간] 쌀재-무학산-천주산-신풍고개 23km, 7시간40분 - YouTube
04:05 낙남9구간 들머리. 창원시 마산회원구 쌀재 도착..
인원 점검하고 홧팅을 외치고 출발.
1.5km를 접속하여 만난 낙남정맥의 쌀재.
쌀재에서 대곡산까지는 0.8km.
언제나처럼 초반 고도를 수직 급상승시키며 빡세게 올랐습니다.
상쾌한 새벽 공기를 흡입하며, 대곡산에서 야경의 아름다운 마산시내를 바라 봅니다.
대곡산에서 무학산까지는 약3km 정도.
낙남정맥의 두번째 고봉 무학산(761m)입니다. 흑선님 인증샷! 갑자기 옛날 무학소주가 생각납니다. ^^
아름다운 항구 도시 마산..저는 마창진 현재 통합의 창원시보다는 옛날 마산시가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 나만의 생각일까요?
어둠속이라 무학산 조망 안내도를 보고 주변을 헤아려 봅니다. 야간산행의 아쉬운점..
학이 춤추는 형상의 무학산인가요? 학이 비상하는 무학산 등산안내도를 바라보는 동료 산님들.
남해고속도로가 있는 마재고개를 향하여..
남해고속도로 양옆으로 있는 국도를 2개 횡단해야 합니다. 독도 주의!
일단 첫번째 국도를 횡단하고..
남해고속도로도 건넙니다.
그리고 마잿고개가 있는 국도를 다시 한번 횡단합니다.
구봉산 갈림길에서 잠시 막걸리 한사발하고 휴식을 취하는 선두그룹 산님들.
창원의 명산 천주산. 창원 둘레길이 유명한가 봅니다.
장등산을 오르면서 뒤돌아 본 무학산. 까마득하게 물러나 있습니다. ^^
송정고개를 통과합니다. 장등산 방향으로 궈!합니다.
오름길 가야할 방향으로 장등산이 보입니다.
천주산 누리길이 표기되어 있는 이정표. 하지만 나뭇가지에 걸린 정맥 이정표를 따라야 합니다.
장등산 정상입니다. 인내심을 가지고 이름을 되새기며 길게 올라야 하는 장등산.
장등산에서 이른 점심상을 차립니다. 막걸리는 쉼없이 배낭에서 나오고 있네요.
장등산에서 내려와 만난 안성고개. 평상이 있어 쉬어 가기에 좋습니다.
천주산입니다. 정상석은 용지봉이구요. 천주봉도 있답니다.
애즈산도 모처럼 인증샷!
천주산 용지봉에서 바라 본 창원시가지. 맑은 날씨에도 약간의 미세먼지가 원망스럽습니다.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는 산골..이원수 선생님의 <고향의 봄>의 배경지 천주산 진달래. 반가왔습니다. 우쿨렐라를 가지고 올까 했는데..
세번째 상을 차렸습니다. 선두그룹은 완전히 먹자 산행입니다. ^^
어느덧 추운겨울은 물러나고 화사한 봄날이 찾아왔습니다. 4월이면 진달래로 화려한 천주산 정상부. 우측의 뾰족한 봉우리가 가야할 천주봉입니다.
오늘 천주산에는 많은 산님들이 봄나드리 나오셨습니다.
천주산을 중심으로 좌측은 창원시..보이는 방향은 우측의 마산입니다.
창원의 명산 천주산. 창원시민들은 참 좋겠습니다.
하늘을 떠받치는 봉우리 천주봉.
조자룡 대장님도 인증샷!
좌측은 구룡산이고 ..우측의 낮은 산은 대산인데 그쪽으로 정맥길이 이어집니다.
아름다운 남녘의 산하 마산. 우리는 3.15부정 선거의 이승만 독재정권을 붕괴시킨 4.19의거의 마산과 김주열군.. 그리고 서슬시퍼랬던 박정희 유신정권을 침몰시켰던 민중항쟁의 도시 마산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넋이 빠진 모습으로 벼랑에서 풍광에 취한 정맥 산님들.
구룡산과 남해고속도로.
굴현고개로 내려 섭니다.
버스 승강장이 있는 굴현고개.
대나무로 우거진 숲으로 들어섭니다.
허걱! 저산을 다시 또 넘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뒤돌아 바라본 천주봉과 용지봉. ^^
북산에 있는 익살스런 작은 정승 위에 새가 올라 앉았네요.
북산 또는 검산입니다. 봉우리가 평퍼짐 합니다.
드디어 날머리 신풍고개가 가까왔습니다. 남해고속도로입니다.
이곳에서 신풍고개는 작은 언덕을 넘어야 하나 차량 주차로 이곳에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첫댓글
2023.03.04 산행정리
04:05쌀재 들머리-04:30쌀재고개-04:55대곡산-05:40무학산-07:00마재고개-08:15송정고개09:05장등산-10:00안성고개-10:45천주산-12:00천주봉-12:20굴현고개-12:40대산-13:05신풍고개
낙남정맥 9번째 산행. 무학산에서 바라본 불빛이 아름다운 마산시가.. 진달래가 없었어도 화사롭고 고운 풍광의 천주산.. 기억에 많이 남는 명품구간 산행이었습니다. 아쉽게도 이제 낙남정맥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24.82km. 9시간 15분. 다리가 뻑적지근하네요. ^^
대단해요 마무리까지 홧팅
나도 어제 금강기맥 마무리 하고 왔지요 참
마산하고 창원하고 합쳐저서 마산 주소는 없음 ㅎ 터미널 주소도
창원시 무슨동 이렇게 나
온답니다
진달래에 맞춰서 가면 좋을텐데
애즈산님 흑선님 둘다 파이팅
이번구간은 초봄에 기운을 느끼는
구간 이였습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