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영혼의 안식처
(안성수)
봄을 기다리는 마음
소롯길을 따라
사뿐 사뿐 걸어오는
봄의 발자국 소리에
고개 내민 풀꽃의 꿈
사랑스런 그대 가슴에
봄바람 살랑살랑
기쁨의 향기로
햇살처럼 스미는
이토록 아름다운 봄날
우리 사랑을 위하여
영롱한 이슬 같은
그대라는 사랑 꽃이
도란도란 피어나는
내 영혼의 안식처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안성수)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옹송거린 세월을
덧없다고 하지 않는 것은
세월이 흐르면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들이
있기 때문이다
날카롭던 것들은 유연하게
상처는 치유의 흔적으로
내게 없는 것,
평면적으로 보지 않고
둥글둥글 전체를 보게 된다.
나이가 들면서
드는 나이만큼
깊어지는 것들이 있다
주름이 늘어간다는 것은
마음으로 볼 수 있는 것들이
늘어 간다는 것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사유의 깊이가 있는 것은
인생의 빛과 어둠이
녹아든 만큼
빛깔과 향기를 띤다.
안성수 작가 약력
■ 활동약력
○ 現, 한국공무원문인협회 회원 ○ 現, 서울자치신문 문화홍보작가
○ 現,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이사 ○ 現. 시섬 문인협회 이사
○ 現.이야기가 있는 문학풍경 회원 ○ 現. 맥파문학작가회 회원
○ 現. 열린문학 국제문학회 회원 ○ 現. 한국디카시인협회 회원
■ 수상내역
○ 한국공무원문학 수필 신인상
○ 제10회 황금마패문학상 수필부문 금상 수상
○ 제10회 열린문학 본상 수상
○ 제14회 황희문화예술상 시 부문 신인상 수상
○ 옥조근정훈장 수상-대통령
○ 제15회 한국공무원문학상 수상
○ 제22회 대한민국환경문학상 대상 수상(2024년)
■ 著 書 :
○ 隨筆集 : 추억이라는 페달을 밟으며(2004년)
사색의 창가에서(共著)(2004년)
○ 詩 集 : 마음의 정원 (2009년)
마음의 풍경 (2016년)
무지개 사냥(共著)(2018년)
오직한사람(共著)(2019년)
배부른산 (共著)(2022년)
○ 小 說 : 하산(下山) (2003년)
첫댓글 고맙습니다
안성수 선생님, 작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