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일본 법인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의 특별 사양 모델 ‘Mercedes-Maybach S 680 V12 Edition’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5399만 엔(약 4억9,000만 원)이다.
전국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주문 접수를 시작했으며, 차량 인도는 2026년 3월 이후로 예정돼 있다. 일본 내 판매 물량은 단 5대에 불과하다. 신청자가 판매 대수를 초과할 경우 추첨을 통해 구매자를 선정한다. 주문 접수는 3월 12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세단이다. 최신 기술이 집약된 S 클래스 롱 휠베이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며, 여기에 휠베이스를 180mm 더 늘려 뒷좌석 공간을 크게 확장했다. 또한 리어 도어 전동 개폐 기능과 액티브 로드 노이즈 캔슬레이션 등 쇼퍼드리븐 세단에 걸맞은 정숙성과 편의성을 위한 최신 기술이 적용됐다. 전용 스티치가 들어간 가죽 마감과 넓게 적용된 우드 트림은 실내 전반에 한층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더한다.
"전 세계 단 50대"…끝판왕 마이바흐 등장
이번 한정 모델에는 이 차만의 외장 컬러 조합이 적용된다. 하부에는 옵시디언 블랙(메탈릭), 상부에는 MANUFAKTUR 올리브(메탈릭)를 배치한 투톤 컬러를 입혔다. V12 엔진을 시리즈 최초로 탑재했던 전설적인 명차 ‘마이바흐·체펠린’을 떠올리게 하는 컬러링이다.
통상 차체 하부 컬러와 같은 색을 쓰는 핀스트라이프에는 대비감이 뚜렷한 하이테크 실버(메탈릭)를 채택해, 유일무이한 캐릭터를 한층 선명하게 드러낸다. 이 특별 도장은 장인의 치밀한 수작업 마감 공정을 거치며, 완성까지 최대 10일이 소요된다. 마이바흐 일반 투톤 페인트 공정 시간의 약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여기에 외장과 같은 MANUFAKTUR 올리브(메탈릭) 페인트를 더한, 이 모델 전용 20인치 마이바흐 ‘단조’ 휠도 기본 장착된다.
"전 세계 단 50대"…끝판왕 마이바흐 등장
C필러에는 아이코닉한 전용 엠블럼이 적용됐다. 마이바흐 엠블럼과 함께, V12 엔진의 실린더 배열에서 모티브를 얻은 V자 패턴 조각을 24K로 마감한 인레이, 그리고 24K 메달 링으로 구성한 이 모델 전용 로고 배지를 적용했다. 여기에 전설적인 ‘마이바흐·체펠린 DS 8’의 보닛 오너먼트를 연상시키는 숫자 ‘12’를 새긴 크롬·골드 메달을 조합해, 존재감을 한층 강렬하게 드러낸다.
실내 역시 이 모델만의 한정 사양으로 꾸몄다. 내장 색상은 MANUFAKTUR 새들 브라운/블랙(MANUFAKTUR 나파 가죽) 조합을 적용했고, MANUFAKTUR 나파 가죽 루프 라이너와 내장 컬러와 통일감을 이루는 MANUFAKTUR 나파 가죽 스티어링 휠을 채택했다. 곳곳에 MANUFAKTUR 사양을 더해, 한 단계 더 고급스럽고 품격 있는 실내 공간을 완성했다.
"전 세계 단 50대"…끝판왕 마이바흐 등장
센터 콘솔에는 이 한정 모델의 로고와 함께, 전 세계 50대 한정 생산 중 한 대임을 의미하는 ‘1 of 50’ 문구를 새긴 전용 배지를 더했다. 앞·뒷좌석 헤드레스트에도 한정 로고 자수가 들어간다.
뒷좌석 콘솔에는 마이바흐 엠블럼 아래 골드 인레이가 적용됐으며, 숫자 ‘12’를 중심으로 12개의 골드 서클이 둘러싼 마이바흐 엠블럼이 배치됐다. 눈에 보이지 않는 디테일까지 장인의 손길을 강조한 요소다.
파워트레인은 일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6.0리터 V형 12기통 트윈터보 엔진 M279를 탑재한다. 최고출력 612PS(450kW), 최대토크 900Nm를 발휘하는 여유로운 스펙이다. 여기에 9단 자동변속기 9G-TRONIC과 사륜구동 시스템 4MATIC을 조합해, 불필요하게 엔진 회전수를 끌어올리지 않고도 매끄러운 가속과 편안한 주행을 구현한다. 동시에 전후 구동력 배분을 상시 최적화해 안정감을 높인다.
또한 이 모델의 희소성을 강조하는 전용 액세서리도 함께 제공된다. 내장 색상과 같은 MANUFAKTUR 새들 브라운 나파 가죽으로 마감한 키 기프트 박스와 키 링에는 장인이 수작업으로 이 한정 모델 전용 로고를 더했다. 같은 컬러의 파이핑을 두른 전용 플로어 매트, 한정 로고를 새긴 샴페인 글라스 등, 사소한 오브제까지 특별함을 전제로 설계된 아이템들이 함께 제공된다.
또한 일반 모델에서 옵션으로 제공되는 퍼스트 클래스 패키지를 기본으로 탑재해, 뒷좌석 승차감과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