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로피를 확률로 접근한다면 잘못이다. 물통 두 개를 연결하자. 한 통은 100리터가 들어있고 다른 통은 0리터가 들어있다. 물은 둘 사이에 난 구멍을 통해 수위가 같아진다. 이때 물의 이동은 백 퍼센트 100리터에서 0리터로 간다. 0리터의 물 중에 일부가 100리터로 가는 것은 아니다. 0리터인데 어떻게 가냐고? 이건 확률이 아니다. 확률접 접근은 기술적 한계로 백조목 플라스크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험에 따른 노이즈를 제거할 기술이 없기 때문이다. 즉 열을 정밀제어할 수 없으므로 확률로 접근하는 것이다. 1억도의 산소분자 1개와 절대 0도의 산소 분자 한 개를 연결하자. 두 산소 분자는 온도가 같아진다. 그런데 열은 어디서 어디로 이동했지?
육하원칙을 지키지 않는다.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 했는지 시시콜콜 따지지 않고 무질서도 하나로만 얼버무리려고 하므로 확률이 필요한 것이다. 방향은 다섯 개가 있다. 질방향, 입자방향, 힘방향, 운동방향, 량방향이 있다. 이들 다섯의 순서가 중요하다. 방향 위에 또 방향이 있는 것이다. 세부내용을 확인하지 않으면 안 된다. 열은 이 중에서 량방향이므로 매우 많은 것을 놓치고 있다. 량이 변하는 것은 운동 때문이고, 운동이 변하는 것은 힘 때문이고, 힘이 변하는 것은 입자 때문이고, 입자가 변하는 것은 질 때문이다. 이 정도면 아는게 거의 없다고 봐야 한다. 모르고 중간을 건너뛰므로 정밀 제어를 못하고 확률로 물타기를 하는 것이다.
야구선수의 바빕이론이 그렇다. 운이 나쁜 것은 이유가 있다. 체력이 떨어졌거나 부상이 있거나다. 확률이 회복되는 이유는 선수가 대응하기 때문이다. 체력을 충전하고 부상을 회복하면 확률이 증가한다. 노이즈를 통제할 수 없으므로 확률로 얼버무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