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사자(兎絲子)는 새삼덩굴의 씨앗을 일컫는 약재이다. 이 식물의 특징은 뿌리를 땅에 박고 사는 게 아니라 콩과 식물의 줄기에 달라붙어 기생하는 식물로서, 숙주 역할을 하는 식물의 진액을 흡수하여 살아가는데, 노르스름한 줄기와 씨앗을 모두 약재로 사용한다.
토사자는 메꽃과에 속하는 한해살이 덩굴성 식물인 '새삼'이 씨앗을 칭하는 것이며, 새삼씨라고도 한다. 새삼은 칡이나 쑥 등에 기생하여 영양을 흡수하며 살기 때문에 뿌리와 엽록소가 없다.
동의보감에는, ‘성질은 평(平)하며 맛이 맵고[辛] 달며[甘] 독이 없다. 주로 음경 속이 차거나 정액이 절로 나오는 것, 오줌을 누고 난 다음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것을 치료한다. 또한 입맛이 쓰고 입이 마르며 갈증이 나는데 쓴다. 정액을 돕고 골수를 늘려 주며 허리가 아프고 무릎이 찬 것을 낫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간에 좋다
간 건강이 악화되면 여러가지 증상이 나타나겠지만, 가장 먼저 나타나는 증상이 피로감을 느끼는 것이 아닐가 합니다. 평소에 피로를 자주 느끼거나 음주가 잦은 경우, 토사자를 달인 물을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눈에 좋다.
예로부터 토사자를 섭취하면 눈이 밝아지고 야맹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눈의 피로는 물론 전반적인 눈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토사자에 함유된 루테인과 비타민A는 시력에 좋은 역할을 한다. 루테인이란 물질은 항산화 성분을 가진 물질 중의 하나이며, 광합성을 도와주는 색소이다. 이게 인체에 들어가면 눈-> 망막->수정체에 쌓여있기때문에 가령 센 자외선이나 강한 빛이 들어오면 루테인이 흡수를 해버리기 때문에 시력보호가 된다. 또한 청색광은 눈에 좋지 않은데, 루테인이 제거해 준다. 따라서 시력 보호에 좋은 성분인데 토사자에 함유된 비타민A도 이와 유사하게 시력을 좋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당뇨병 치료
새삼 덩굴을 즙을 내어 한잔씩 마시거나 씨앗을 달여 차처럼 자주 마시면 당뇨병에 효험이 있다.
뼈에 좋다
평소에 허리나 무릎, 또는 마디 마디의 관절에 통증을 느끼시는 분들이 토사자를 꾸준히 섭취하시면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효능과 함께 뼈 건강에도 도움이 되는 좋은 효능을 볼수 있다. 토사자는 골밀도를 높여주고 뼈를 튼튼하게 강화해주는 효능이 있어서 평소에 관절염이 있다거나 뼈가 약하신 분들, 특히 노인이나 갱년기 여성들이 섭취하시면 토사자의 도움을 받아서 증상이 완화 되는 효능이 있다.
예로부터 허리가 부러진 토끼가 콩밭에 난 새삼씨를 먹고 완치되었다는 일화가 전해진 것처럼 뼈에 무척 좋은 재료라고 전해지고 있다.
산모의 태반을 건강하게 해준다
토사자는 캴슘, 마그네슘, 나트륨, 니켈, 라듐, 철, 아연, 망간, 구리 등의 광물질과 당분, 알칼로이드 B1, B2 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산모의 태반을 튼튼하게 해준다.
신장기능 향상
신장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손발이 자주 붓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지 못하게 되어서 몸에 부작용이 나타나게 되는데, 토사자의 효능 중에는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우리 몸에 양기를 돕고, 보호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어서 소변이 잘 나오도록 도움을 주면서,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 시켜 줌으로서 부종을 제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는 효능이 있다.
요로결석 예방
토사자는 요로에 결석이 생기는 것을 예방해주는 것은 물론, 심하지 않은 요로결석을 제거해주는데 도움이 된다.
정력에 좋다
토사자의 효능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정력증진 효능이다. 정력이 떨어졌다고 느낄 때, 토사자를 달인 물을 꾸준히 섭취하면 정액이 힘없이 저절로 나오는 증상을 막아주고, 정자의 생성을 자극해 남성의 정력을 향상 하는데 도움을 준다.
피부미용
토사자를 꾸준히 섭취하면 노화가 방지할 수 있으며, 기미, 여드름 그리고 주근깨 같은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단 섭취하는 것 외에도, 토사자를 달인 물로 세수를 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그 밖에도 토사자는.. 골다공증, 골절상, 관절염, 요통, 배가 찬 것으로 인한 설사 완화, 몽정, 불임증, 습관성 유산, 시력감퇴, 여성 냉증 해소, 유정(遺精), 음위증, 이명, 잔뇨감이 심한사람, 허약체질 개선, 항암효과, 활정(活精)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사자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정력에 특히 좋은 약재로 알려져 있어서 남성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약재 중에 하나로, 복분자, 토사자, 구기자, 오미자, 사상자(또는 차전자)를 통틀어서 오자(五子)라 하는데, 토사자도 오자에 속해있는 한약재다.
토사자 효능 요약
.갈증이 많이 나는 사람
.골다공증에 효과
.골수를 보충해줌
.과민성 장염에 자주 걸리는 사람
.근육과 혈관을 튼튼하게 함
.남성 불임에 효과적
.당뇨병에 도움(콜레스테롤,혈당 수치를 낮춰줌)
.몸이 찬 사람에게 도움
.무릎관절이 시린 사람에게 탁월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
.소변을 잘 보지 못하고 잔뇨감이 심한 사람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간을 보호)
.습관성 유산을 치료하고 임신기간을 견고하게 함
.시력저하를 막음(백내장 예방에 효과적)
.신경이 쇠약한 사람에게 도움
.신장강화에 도움
.신장이 허약한 사람
.얼굴에 여드름이 심한 사람
.여성 냉증이 심한 사람
.여성의 질염에 탁월함
.임산부 배속의 태아를 보호
.전립선 비대증으로 잔뇨감 심한사람에게 효과
.정액이나 오줌이 새는 남성에게 탁월함
.항암효과
.허리가 아픈 사람에게 탁월
.허리와 무릎이 시린 사람
복용법
1일 사용량은 6 ~ 12g이며, 달여서 복용하거나 아니면 분말을 내어 하루 3회로 나누어 복용하면 됩니다.
술로 담글 때는 토사자를 넣은 후 1.5배에서 2배의 약주를 넣으면 되는데, 술의 종류는 희석주를 피해서 증류주로 담그시는 게 원칙입니다.
우리나라에서 흘러넘치는 희석주인 소주는 좋은 술이 아닙니다. 술은 제대로 절차를 밟아 만든 증류주여야 그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 토사자술 만드는 법
재료 : 토사자 150g, 소주 1000ml, 설탕 150g
1) 토사자를 그대로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은 다음 밀봉하여 보관한다.
2) 1주일 후에 마개를 열어 액을 천으로 거른다. 설탕을 넣어 녹인다.
3) 생약 찌꺼기 1/5을 넣고 밀봉한 다음 보관한다.
4) 1개월 후에 마개를 넣어 천이나 여과지에 거른다.
5) 갈색의 약간 매운 맛이 있는 약술이 된다.
6) 1회 20ml, 1일 2~3회, 식전 또는 식간에 마신다.
⊙토사자 술의 효능 : 노화로 인해 쇠약해진 사람의 보약, 요통, 하반신 무력, 유정, 조루, 강정 등에
효과가 있다.
.심신이 쇠약하여 정액이 저절로 새어 나오거나 허리와 무릎이 아프고 힘이 없을 때
새삼 씨 40그램과 쇠무릎지기 80그램을 한데 넣고 달여서 차처럼 수시로 마신다.
.오줌소태
새삼 씨와 용골, 모려분, 감국, 구기자, 황백, 두충 등을 각각 같은 양으로 달여서 마신다.
.토사자 씨앗 술
가을철에 새삼 씨를 따서 깨끗이 씻어 햇볕에 2~3일 말렸다가 항아리에 넣고 새삼 씨 분량의 2~3배쯤 되는 술을 붓고 뚜껑을 잘 덮은 다음 어둡고 서늘한 곳에 두었다가 3~4개월 뒤에 조금씩 마신다. 새삼 술을 마시면 피로가 없어지고 양기가 좋아진다.
오래 먹으면 몸이 따뜻하고 여성의 냉증이 없어진다. 얼굴에 여드름이 많을 때 새삼 술로 세수를 하면 얼굴이 깨끗해진다.
.신장혀약과 불임증 여성병
토사자 10g/물 300ml ~~~토사자를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 후 가루를 낸다.끓는 물을 부어 엑기스를 우려낸 후 찻잔에 따라 마신다. 약간의 꿀을 타면 마시기에 좋다.
-주의사항 및 부작용-
정력이 강하고 수시로 발기 되어 주체하지 못하는 사람의 경우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신장에 열이 많고 양기가 강한 사람은 사용하면 안된다. 염증이 있는 질병을 앓고 있는 사람은 사용하면 좋지 않습니다.
몸에 열을 보충해주는 약재여서 과하게 복용할 경우 오히려 종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변비가 있는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무엇이든 적당량을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