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조류-녹조-대마디말과(2)-고둥옷대마디말, 사카이대마디말

[무정묵향]

◇ 대마디말류 : Cladophora aegagropila (Linnaeus) Rabenhorst (= C. sauteri (Nees) Kützing)

1. 외국명 : (일) Marimo

2. 형  태 : 직경 25cm 정도까지 자란다.  조체는 구형이지만 풀어서 현미경으로 검경해 보면 사상이며, 원기둥모양의 세포가 일렬로 연결되어 거의 방사상으로 가지를 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3. 설  명 : 아름다운 해조이고 분포 범위가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일본에서는 북해도 阿寒湖의 본 종을 특별천연기념물로 지정하고 있다.

4. 분  포 : 일본(북해도), 유럽이나 아메리카대륙 등의 호수에서도 생육한다.

   ◇ 고둥옷대마디말 : Cladophora conchopheria Sakai

1. 외국명 : (일) Kaigoromo

2. 형  태 : 조체는 크게 자라도 1mm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현미경으로 보면 세포가 일렬로 연결되어 이루어진 사상체에서 비슷한 구조를 한 가지가 어긋나기 또는 한 쪽으로 나와서 다발처럼 되어 있다.  눈알고둥의 패각 표면에 밀생하는데 눈알고둥은 간조시에 모래 속에 떼를 지어 있는 것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경우 고둥옷대마디말은 모래를 완전히 뒤덮고 있는 것처럼 된다.

3. 설  명 : 조간대의 얕은 조수웅덩이 속의 살아있는 눈알고둥의 패각 표면에 융단을 깐 것처럼 밀생한다.

4. 분  포 : 한국, 일본(태평양연안 중부, 한국 동해측 연안)

   ◇ 사카이대마디말 : Cladophora densa Harvey  (C. sakaii Abbott)

1. 외국명 : (일) Asamidorishiogusa

2. 형  태 : 높이 5-20cm, 가지의 굵기 0.1-0.3mm 정도.  조체는 선명한 녹색으로 다수의 사상체가  한 곳에 다발처럼 뭉쳐서 자란다.  녹색 머리카락을 묶어 놓은 것 처럼 보이며, 촉감도 머리카락처럼 느껴진다.  차상분지한다.  엽표본으로 만들면 점차 황색으로 변색되며, 표본용 표본지에 잘 붙는다.

3. 설  명 : 조간대의 바위 위에서 생육한다.  일년생으로 봄과 여름에 무성하게 자란다.

4. 분  포 : 한국(남해안), 일본(북해도, 태평양 연안 북,중부, 瀨戶內海, 九州)

   ◇ 대마디말류 : Cladophora fuliginosa Kützing

1. 외국명 : (일) Kabishiogusa

2. 형  태 : 소형으로 높이는 3cm에 불과하지만 굵기는 0.7-1.0mm 정도이다.  조체는 청록색이며, 분지는 적지만 다수의 조체가 모여서 나고 서로 얽혀 군락을 형성한다.  조체 가지의 세포 속에는 곰팡이 한 種이 기생한다.

3. 설  명 : 외해의 모래자갈 바닥, 조수웅덩이 바닥 등 저조선 부근에서 생육한다.

4. 분  포 : 일본(남서제도)

   ◇ 대마디말류 : Cladophora glomerata Kützing

1. 외국명 : (일) Kamojishiogusa, Kawashiogusa

2. 형  태 : 높이 5-10cm 정도.  조체는 사상이며 차상으로 분지한다.  현미경으로 보면 세포는 원기둥형으로 연결되어 있다.

3. 설  명 : 하천의 상류 바위 위에 생육한다.

4. 분  포 : 일본(本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