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에서 웅포대교를 넘어 직전하다 만나는 숭림사
숭림사에 있는 불상과 서천 한산 건지산 불상은 권속이라는 분이 만들었다고 전하고 있다.
-숭림사 안내 책자 인용-
숭림사
전북 익산 함라산 숭림사는 우리나라에도 달마대사가 중국에 선법을 전한 것과 같이
선풍을 드높이고자 하는 옛날 스님들의 간절한 꿈이 절의 이름에 담겨 있는 사찰이다.
숭림이란 곧 달마대사가 9년간 면벽 수도했던 중국의 숭산 소림사에서 "숭"자와 "림"자를
따온 것이다.
숭림사가 창건된 것은 신라 경덕왕 때 진표율사에 의해서 창건되었다고 한다.
익산구지에 이 절의 보광전을 고려 충목왕 원년에 행여선사가 선종사찰로 창건했으며
기와를 조성했다는 명문이 나오기도 했다.
숭림사는 조선 명종 9년 불이나 보광전이 탔으며, 선조 25년 임3진왜란 때도 전각들이 소실됐으나
보광전만은 화를 면했다로 한다. 숭림사 앞의 금강은 왜구들이 식량을 노략질하는 창구가 돼
처영스님이 이끄는 승병들이 숭림사를 근거지로 그들을 위협하며 곡창을 지켰다.
이 때문에 숭림사는 왜적의 표적이 돼 임란 때도 큰 상처를 입은 것이다.
그 후 숭림사는 10년 만인 광해군에 겨우 우화루를 창견한 것으로 나타난다.
전란으로 소실된 사찰은 한 동안 폐허처럼 있다가 민심이 수습되는 광해군 조에 이르러 비로소
중창불사에 손을 댄 것이다.
하지만 숭림사는 이후 쇠락의 길을 걷다가 제12대 조계종 중앙 종회의원을 역임한 지광스님이
주석하며 20년간 62억 2천여만원을 들여 중창불사를 완공해 여법한 대가람으로 만들어
2010년 4월 10일 회향했다.
현재 숭림사는 조계종 제17교구 금산사 말사이다.
숭림사에는 17세기에서 20세기에 걸친 다양한 유물들이 찾는 이를 맞아주는데
특히 보물 제 825호로 지정된 숭림사 보광전은 진채로 그려진 아름다운 벽화는 감탄을 불러일으킨다
포벽에 그려진 비천도, 백묘화인 나한도, 묵화인 산수인물도 와 대나무. 매화그림 등 화제
또한 다양하다 화려했던 조선시대 건축양식 그대로 이다.
전북 익산시 웅포면 송천리 5번지 위치
9월에 찾았을때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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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 ㅎ 열심히 다녀보시고 느낌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