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 돌파!
2016년 국내 골프웨어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습니다.
특히 지난 2013년 큰 폭의 시장 반등에 성공한 후 소폭 성장세에 머물렀던 시장 성장률이 작년 2016년에는 14.7%에 달해 오랜만에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정체 상태를 보였던 골프웨어 매출이 확실한 성장세 돌아선 것! 다만 이 같은 시장의 성장을 이끈 주역이 신생 브랜드였다는 점이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타이틀리스트를 시작으로 와이드앵글, 데상트골프,까스텔바쟉등 신생 브랜드들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여기에 최근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등 퍼포먼스 골프웨어까지 가세하고 있어 당분간 퍼포먼스 라인에 의한 시장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3~4월 K-패션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런웨이, 트레이드쇼가 도심 곳곳 펼쳐진다!
올봄 K-패션의 디자인, 유통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런웨이와 트레이드쇼가 서울 도심 곳곳에서 펼쳐집니다 먼저 2017 F/W 서울패션위크가 이달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6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립니다 패션리테일페어는 2011년 국내 최초로 출범한 패션 브랜드 트레이드쇼로 올해 일곱 번째 행사입니다. 4월에는 인디브랜드페어(IBF)가 양재 AT 센터에서 개막합니다.
인디브랜드페어(IBF)에는 한국패션협회에서 주관하며 독립 브랜드 운영 7년 차 미만의 스타트 업, 성장 초기에 있는 남성복과 여성복, 패션잡화 160개 브랜드가 참여합니다. 조금 앞서 이달 23~26일까지는 삼성동 코엑스에서 의류와 패션잡화 뷰티제품 등을 소개하는 '코리아스타일위크’가 진행됩니다.

● 여성 영 캐주얼 주요 브랜드들 겨울 시즌 실적.. 양호.
시즌 시작 전 겨울 내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11, 12월에 예상보다 기온이 낮지 않은 날들이 많아 기대만큼의 신장은 어려웠지만 그래도 대부분 여성영캐주얼의 매출실적은 상승하였습니다. 톰보이, 나이스크랍 등 선두권 브랜드들이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신세계톰보이는 2월말까지 전년대비 13% 오른 매출을 기록, 대리점당 월 평균 매출은 15%가 늘었고 나이스크랍은 주력 아우터들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지난달까지 전년대비 30% 늘어난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 유통업체들 리퍼 상품 판매로 고객 모시기에 나섰다~!!
장기화된 불황으로 실속을 따지는 가치소비가 확산되면서, 기능에 문제가 없고 좀 더 저렴한 리퍼 상품을 찾는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리퍼 상품은 고객이 단순 변심으로 반품한 것이나 미세한 흠이 있어 팔지 못한 물건을 손질해 신상품보다 싸게 판매한 제품을 말합니다. G마켓, 옥션 등 종합 온라인 몰을 비롯해 SSG 닷컴, 롯데아이몰 등 대형 유통 업체들까지 리퍼 상품 카테고리를 활성화시키면서 중고 시장이 확장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과거에도 중고나라 카페 등을 통해 중고 거래가 이뤄져왔지만, 온라인 마켓의 단점을 악용한 사기 행각이 늘어나면서 소비자들은 대형 유통업체의 사이트로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올해 명품 시장 간판 아이템은 ‘구두’
명품 브랜드들이 구두 쪽에 정성을 쏟고 있다?!
명품 패션 브랜드들이 구두를 상전으로 모시는 이유는 추가 매출을 늘리는데 그만큼 구두의 잠재력이 크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또 지난 수년간 가죽 핸드백이 소비자들이 패션에 접하는 엔트리 아이템으로 명품 시장의 성장을 이끌어왔으나
성장이 벽에 부딪히며 구두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됩니다
지난 수년간 핸드백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판매에 한계를 맞고 있는 것에 비해
구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도 한 요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