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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 답사기(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소재지 : 마포구 상암동 구난지도
언제 : 2016. 6. 19(일) 맑음
누가 : 신경수
어디를 : 월드컵공원 난지천공원 입구 맹꽁이전기차매표소에서 하늘계단으로 올라 하늘공원 노을공원을 답사하고 난지1교를 거쳐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파크7단지 삼거리까지
거리 : 약9.6km
시간 : 약3시간
사진을 클릭하시면 좀 더 큰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만약 사진이 안보이시거나
더 많은 우리산줄기이야기를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한북삼각비봉월드컵단맥 답사를 하다가 월드컵경기장을 지나
맹꽁이전기차 매표소가 있는 사거리에 이릅니다
편도2000원 왕복3000원 거저입니다 타고 오를까 하다 하늘계단을 무시하면 안되지요^^
지금까지 온곳 우측으로 계속되는 도로변공원은 난지천공원이고 조금 오르다가 좌측으로 가면 평화공원이고
직진으로 오르면 하늘공원가는 길이라고 합니다
난지천공원 맹꽁이전기차 매표소 : 17:30출발
너른 포장도로따라 잠간 오르다가 우측으로 들어가는 유아숲공원으로 들어갑니다
물풀과 갈대들로 밀림을 이룬 아주 좁은 개울인 난지천 우측 도로쪽을 보면
작은콘크리트 박스가 하나 묻혀있습니다 즉 평화의공원과 난지천공원의 경계인 도로밑으로 물이 통하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과연 월드컵공원을 섬으로 보아야하나 육지로 보아야 하나 독자님들의 선택일 것입니다
나는 육지로 보입니다만..............
토끼장도 있구
작은 연못에 잠자리 안내판도 있구요
미선나무가 뭔지 구별도 어렵고
미나리는 알것 같습니다
쓱 베어서 살짝 디쳐 초고추장 직어서 딱배기 한잔 하면 기가 막히져~~
잠시 오르면 하늘계단입구에 수많은 안내판이 있지만
월드컵공원의 발자취는 알고 가야할 것 같습니다
월드컵공원의 발자취
월드컵공원은 원래 한강변에 있는 난초와 지초가 풍요로운 "난지도(蘭芝島)"라는 섬이었는데 온갖 꽃들이 활짝 피고 수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생태의 보고였다 그러나 1978년부터 15년간 서울 시민의 쓰레기매립지 역활을 해오면서 약1억4천만톤 규모의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98m의 쓰레기산으로 바뀌어 파리 먼지 악취가 많아 삼다도로 불리며 메탄가스와 침출수 등이 흐르는 불모의 땅이 되었다
이런 난지도에 1993년도부터 쓰레기매립을 중지하고 1996년부터 안정화사업을 추진했고 상암일대가 주거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주변 여건이 변하였다 그리고 2002년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상암동으로 결정이 됨에 따라 2000년 11월부터 공원을 조성하기 시작하여 2002년 5월에 완료하였다
월드컵공원은 "평화의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등 크게 4개로 구분되어 각각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평화의공원에는 21세기 최초의 월드컵경기를 기념하고 세계인의 화합과 평화를 상징하는 열린 광장이 있고 월드컵공원 중 가장 높아 하늘과 가까운 하늘공원에서는 건조하고 척박한 땅에서도 억새 갈대 띠 등이 경쟁하며 잘 자라고 있다 노을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곳으로 드넓은 잔디밭과 캠핑장 등 도심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으며 난지천공원에는 갯버들 갈대 등 각종 식물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월드컵공원은 고속성장에 대한 반성과 동시에 생태복원을 향한 도전과 의지를 표명함으로서 환경 재생의 의미와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
월드컵공원 종합 안내도입니다
한강변으로 있는 한강시민공원까지 하면 5개의 공원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늘공원 안내판입니다
월별로 입장시간과 퇴장시간이 있으니 잘 알고 올라야할 것 같습니다
6월인 경우 해지는 시간인 19시50분까지 입장하고 야경을 즐기다가 22시까지 퇴장해야합니다
맹꽁이전기차를 타면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을 한바퀴 도는 경로를 따릅니다
하늘계단입구 : 17:35 17:40출발(5분 휴식)
목조데크 하늘계단 총291개를 지그재그로 오릅니다
하늘계단에는 숫자판이 있는데 지금까지 남아있는 계단숫자입니다
먹음직스러운 샛빨간 보리수나무열매가 흐드러지게 달려있지만 손이 안닿아 먹을 수가 없습니다
에구 안먹는 것이 다행입니다
지금도 침출수가 흐르고 있는 땅이니 건강에 해로울 것은 자명한 일이니까요^^
올라가다가 뒤돌아본 월드컵경기장입니다
쌀튀밥을 조청으로 뭉쳐 놓은 것 같은 먹음직스럽고 탐스럽고 복되게 보이는
생전 처음보는 꽃들도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뒤돌아본 평지 너른숲속 평화의공원입니다 그 뒤로 망원동 합정동 여의도 아파트들과 63빌딩도 보입니다
한강 성산대교 당산동 아파트들 그리고 저멀리 관악산 삼성산이 숨가쁘게 펼쳐집니다
무슨 꽃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비 한마리가 이꽃
저꽃 희롱합니다
우측으로 매봉산너머 골격미가 빼어난 삼각산의 위용이 대단합니다
삼각산 비봉능선을 당겨 보았습니다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능선입니다
아파트는 상암동 월드컵파크아파트들입니다
경기장 넘어 북악산 인왕산 안산 그리고 우측으로 죽 당기면 남산타워를 이고 있는 남산까정 보이네요
남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맞져^^
월드컵경기장을 정중앙에 놓고본 서울시내 모습
서교동 망원동 합정동 동네들
관악산 삼성산 양화대교 그리고 붉은 성산대교 63빌딩 밑으로 국회의사당도 보입니다
드디어 계단을 다오르니
이정주가 반깁니다
우측으로 가면 하늘공원입구450m라고 합니다
하늘계단끝 : 17:50
월드컵경기장이 잘 보이고 사진조망판이 있습니다
좌측 삼각산 끝자락부터 한가운데 뾰족한 안산 성산대교 관악산 삼성산 선유도공원까정 막힘 없이 조망됩니다
아름다운 서울시내입니다
우측으로 보도블럭 깔린 너른 능선길로 갑니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도로와 만납니다 맹꽁이차가 다니는 길입니다
가로변에 있는 키큰나무에는 노란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생전 처음보는 노란꽃들이 흐드러지게 핀 키큰 나무들이 수시로 나오며
나중에 노을공원 내려가는 길은 이 나무들이 가로수로 심어져 있습니다
아마도 귀화나무 같은데 귀화식물원에는 없습니다
이런 하얀식물은 몇번 본것 같은데 이름이 뭘까요? 궁금~~^^
삼거리에 이르면 우측으로 이정표가 있고
하늘공원입구 맹꽁이전기차 환승지점입니다
하늘공원 입구 맹꽁이전기차 환승지점 : 18:00
능선만을 연결한다면 이곳에서 그냥 도로따라 내려가 다시 노을공원으로 올라도 되지만
여기까지 온 것 대충이라도 구경은 하고 가야지요 언제 다시 올지도 모르는데...............
좌측으로 잠시 오르면
하늘공원석이 나오고 길이 사방으로 나있습니다
길따라 빙글빙글 돌면서 이국적인 드넓은 초원에서 색다른 경험을 합니다
누구든지 한번쯤은 올만한 가치가 있는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드넓은 초록빛 일렁이는 억새초원, 풍력발전기,
그리고 하늘을 담는 그릇, 초원을 가르는 수많은 길들과 쉬기좋은 원두막
이국적인 분위기에 마치 먼나라로 여행을 온듯한 환상에 사로잡힙니다
다음은 하늘공원의 이모저모입니다
억새안내판을 보자
억새
벼과 벼목의 여러해살이 풀로 산이나 들에 높이 1~2m로 자란다 줄기는 원기둥 모양이고 잎은 가늘고 길며 끝이 차차 뾰족해지고 딱짝한 잔톱니가 있으며 가운데 맥은 굵고 흰색이다 9월이면 자주빛을 띤 황갈색의 이삭으로 꽃을 피우며 줄기와 잎은 지붕을 이는데 쓰이고 참억새는 작은 이삭이 은빛을 띤 꽃이 핀다
억새와 갈대의 구별법
둘 다 벼과의 여러해살이 풀로 9~10월에 개화를 하지만
억새는 산과 들 물억새는 강가나 습지에서 자라며 잎이 부드럽다 갈대는 강가나 습지에서 잘 자란다
억새는 잎이 날카로워 손에 상처를 입기 쉽고 흰색의 잎맥이 있다 갈대는 줄기에 잎이 호생으로 어긋나며 잎맥이 없다
억새는 줄기속이 차있고 갈대는 비어있다
억새는 1~2m로 자라며 갈대는 사람키 두배나 되는 3m 이상 자란다
억새의 꽃색은 자주빛을 띤 황갈색 또는 은빛이나 갈대는 갈색이다
'하늘을 담는 그릇'으로 가는 대표적인 길입니다
하늘을 담는 그릇 - 마음이 그릇이면 천지가 희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르내리며 션한 조망을 즐깁니다
북한산(삼각산)
안산
둘레는 남산타워 보다는 훨 적지만 언약의 자물쇠들이 많습니다
관악산
한강
가양대교가 석양에 밝게 마지막 빛을 반사하고 있습니다
노을공원쪽으로 보이는 높은 굴뚝같은 전망대같은 남산타워처럼 생긴 기둥은
두공원 사이 안부에 있는 마포구자원회수시설 굴뚝입니다
억새 또 다른 안내판이 있습니다
새 또는 으악새라고도 부른다고 합니다
한강변으로 있는 목조데크전망대에 이르면 영등포구 강서구 양천구 일대가 한눈안에 들어옵니다
사진 조망 안내판도 있구요
한강변으로 잘 정비된 한강시민공원이 내려다 보입니다
우측 저멀리 뾰족한 군계일학으로 보이는 산은 인천의 최고봉 계양산입니다
한강건너 산은 강서구 제2봉인 봉제산이며
비산비야의 한남정맥 산줄기가 우측으로 흘러갑니다
한강변으로는 드넓은 시민공원이 자리잡고 있으며 수많은 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완벽한 것 같습니다
가양대교가 저녁노을에 황금빛을 발합니다
당겨 보았습니다 좌측부터 가양대교 마곡대교 아치형의 방화대교입니다
수도시설이 있어 한모금 목을 추기고 빙빙 돕니다
드넓은 유혹적인 양귀비밭을 지나갑니다
빨간 립스틱 진하게 바른 여인네의 고혹적인 입술 같은 양귀비의 자태
바람에 흔들리는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한참을 바라보다 길을 묻습니다
3m도 넘을 것 같은 갈대밭도 지나갑니다
귀화식물원입구에 이릅니다
귀화식물원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서양민들레, 서양벌노랑이, 토끼풀, 붉은토끼풀, 자주닭개비, 가죽나무, 종지나물, 제비꽃, 지느러미엉겅퀴, 쇠채아제비, 족제비싸리, 원추천인국, 컴프리, 돼지풀, 단풍잎돼지풀, 망초, 개망초, 아까시나무, 우단담배풀, 큰땅빈대, 끈끈이대나물, 콩다닥냉이, 수레국화, 갓, 오리새, 큰조아제비, 달맞이꽃, 흰전동싸리, 자주개자리, 도깨비가지, 큰금계국, 돌소리쟁이, 소리쟁이, 뚱딴지, 미국쑥부쟁이, 미국미역취, 서양등골나물, 코스모스, 울산도깨비바늘, 자주광대나물, 가시박, 미국나팔꽃, 큰도꼬마리, 선개불알풀, 독말풀, 말냉이
많기는 하지만 식용여부라던지 설명이 좀 미흡하고
관리가 잘 안되어 그 형체를 알아보기도 힘들었지만 그런대로 아는넘 몇개만 건져도 들어가 본 보람이 있습니다
사진은 아래를 클릭하여 귀화식물원 답사기를 참고하십시요
엄청 많습니다 아는 것은 몇개 없고 대부분이 모르는 것들입니다
다시 여기 기웃 저기 기웃 다니다가
이런 곳이 수시로 나오며 각종 안내판들이 부기기수입니다
좌측으로 고갯마루를 꽉 채우고 있는 거대한 건물 하늘공원보다도 더 높은 굴뚝이 있는 건물도 내려다 봅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거대한 돔형의 마포자연회수시설이라고 합니다
수많은 안내판 중에 '난지도의 역사 사면생태계'를 안 익어볼 수가 없지요
난지도의 역사 사면생태계
난지도의 사면에는 다양한 생물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난지도가 쓰레기산이 되면서부터 자연 그대로를 유지해 오고 있기에 난지도의 역사를 말해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사면의 숲은 살아가기 힘든 곳으로 많은 곳이 숲으로 우거져있지만 대부분 아까시 버드 가중나무 일색입니다 아까시나무30%, 버드나무10%가 분포하고 있으나 최근 들어 가중나무가 점차 늘어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립이 끝난 1993년을 전후로 해서 이곳에서 자생하고 있습니다
하늘공원에 나무가 없는 이유
월드컵공원에서 하늘과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하늘공원은 1978년 3월부터 1993년 3월까지 15년동안 서울시민의 쓰레기매립이 끝나고 만들어진 98m와 94m두개의 큰 쓰레기산 중 하나입니다 98m의 산은 하늘과 가까운 하늘공원이 되었고 94m의 산은 저녁노을이 아름다운 노을공원이 되었습니다
쓰레기산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침출수와 매립가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늘공원과 노을공원의 정상 부분에는 차단막을 깔고 그 위에 50cm정도의 흙을 덮었습니다 얕은 흙은 풀들이 자라기에는 적당하지만 나무들이 자라기에는 매우 힘듭니다
하늘공원의 나무는 차단막이 깔려있지 않은 곳에 심었습니다 상수리나무 산수유나무 때죽나무 자귀나무를 만날 수 있습니다
바람과 새를 비롯한 동물들이 씨앗을 하늘공원 정상까지 옮겨왔습니다 볼 수 있는 나무는 참싸리 붉나무 아까시나무 가중나무 등으로 들판이 숲으로 변할 때 초기에 나타나는 식물들입니다
잘 지은 목조건물인 탐방객안내소도 지나 하늘공원 입구 맹꽁이전기차 환승을 하는 곳에 다시 이릅니다
빨리 대충 대충 구경했는데도 45분이라는 시간이 훌렁 지나갔습니다
하늘공원 입구 맹꽁이전기차 환승지점 : 18:45
도로따라 내려가면서 우측으로 조망이 터져 매봉산과
월드컵단지아파트들도 보면서
태극기가 있는 건물을 당겨 보았는데 뭘하는 건물일까요 ?
2차선도로를 내려갑니다
월드컵공원의 깃대종으로 맹꽁이가 있다는 안내문을 지납니다
깃대종 맹꽁이
얼마전까지 시골에서 흔히 볼 수 있었으나 도시화가 되면서 점차 사라졌던 맹꽁이가 이곳 월드컵공원에 다시 돌아와 자리를 잡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맹꽁이는 환경이 오염되면서 점차 사라지고 있어 환경부에서 보호동물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습니다 우리공원에서는 생태계복원의 증거인 맹꽁이를 깃대종으로 지정하여 서식처를 만들고 배수로에 빠진 맹꽁이를 구조하는 등 보호활동을 통해 맹꽁이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깃대종이란 어떤 지역의 생태적 지리적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여 환경보전 및 복원의 증거가 되는 생물종을 말합니다
하늘공원의 맹꽁이는 하늘공원 상부와 하늘공원 올라가는 하늘길 주변에 많이 살고 있습니다
난지도를 푸르게 만드는 식물들
쓰레기산이었던 난지도의 척박한 사면에 자라고 있는 아까시나무는 쓰레기가 매립되던 때부터 30년 넘게 자란 것들도 있습니다 그 옛날 가을날 흰꽃을 피우는 서양등골나물이 자라고 있습니다 아까시나무 서양등골나물 모두 외래종 식물로 생태계를 단순화 시키지만 참나무를 비롯한 자생식물이 자리지 못하는 약140만m2의 광대한 매립지 사면을 고라니 너구리 말똥가리 오색딱다구리 등 여러 동물들이 살아가는 서식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하늘공원안내판이 있는
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내려가면
우측으로 그 거대한 건물이 높아만 보이고
2차선도로따라 잠깐 내려가면
이 고갯마루로 내려오는 목조데크계단길을 찾지 못하고 엄청 돌아나왔습니다
서측 하늘계단으로 425개의 계단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길을 건너
노을주차장 가는 쪽으로
2차선도로를 따라들어가면
우측으로 그 거대한 건물은
마포구자원회수시설 건물입니다
조금 더 가다 좌측 길건너
반딧불이생태관을 지나
노을공원 탐방지원센터에는 관리인이 지키고 있으며 자전거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밤에는 자전거통행을 제한하는 모양입니다
노을공원탐방지원센터 : 18:55
바람의광장 가는 이정목이 있는 곳에서
철구조물이 있는 잔디동산이 있는 좌측으로 길따라 갑니다
노을공원입구 : 19:05
이제부터는 노을공원의 이모저모입니다
이곳은 하늘공원과는 달리
습지공원들이 많습니다
이 습지가 바로 반딧불이를 키우는 곳 즉 '반딧불이서식지'라고 합니다
반딧불이는 애반딧불이와 늦반디불이가 있는데 아래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숫컷은 날개가 있어 날아다니지만 암컷은 날개가 없어 풀숲에서 빛을 낸다고 합니다
길 상태는 하늘공원이나 비슷합니다
사방으로 이리저리 들쑤시며 구경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릅니다
드넓은 잔디밭인
바람의광장을 지나 노을광장으로 갑니다
때마침 해가 지는 시간이라
한강변으로 붉은 노을이 나뭇가지 사이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아름다운 우리산하입니다
좌측 한강변으로 내려다보면 한강시민공원이
꼭 유럽 어느 지중해연안에 와있는 착각이 들정도입니다
아릅답습니다
가양대교와 가양동아파트들 그리고 계양산이 멋드러집니다
전망대를 통과해
이곳 일대는 유료캠핑장입니다
형형색색의 텐트들이 즐비합니다
맹꽁이전기차종점이자 환승장에 도착합니다
여의치 않으면 이곳에서 전기차를 타고 온곳으로 내려가면 되지만
아직은 시간이 조금 남아있고 늦으면 공원등까지 밝혀놓을 것이니 걱정이 없습니다
맹꽁이전기차종점이자 환승장 노을캠핑장 : 19:20 19:25출발(5분 휴식)
누에생태체험관도 지나
개인이 짓고 있다는 농장도 지나고
한북삼각비봉단맥 끝자락인 대덕산과
그 너머로 한북덕양단맥의 끝자락 덕양산 너머로
지는 노을이 아름답습니다
공항고속도로인 방화대교와 공항전철 철로인 마곡대교도 잘 보입니다
가양대교는 바로 밑으로 보이구요
여러명의 프로사진작가들인지 아마추어사진작가들인지 무겁고 커다란 사진기를 들고 모여듭니다
빽을 해 다시 도로로 나왔습니다
빨리 진행한다고 했는데도 노을공원 구경하는데 40분이나 걸렸습니다
이곳 월드컵공원 5개를 다 구경하려면 도시락 싸짊어지고 부지런히 걸어도 꼬박 하루를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노을공원입구 : 19:05 19:45분 출발(40분 노을공원 구경)
너른 포장도로를 따라 내려갑니다
노을공원탐방지원센터 : 19:50
우측으로 유턴해서 가야하지만
그 끝이 궁금해 잠깐 내려가면 가양대교입구 상암IC입니다
철대문이 굳게 닫혀있어 자유로로 나갈 수 없습니다
빽을 해서 도로따라 한없이 내려가는데
바로 좌측으로는 난지천(향동천) 아래로는 침출수집수정 시설이 있고
위로는 가양대교를 진입하는 고가도로가 나란히 지나갑니다
오늘이 음력보름이라 보름달은 두둥실 떠올랐고
지금 이시간에 노을공원으로 올라가는 많은 산책객과 마라토너들을 스치며 지나갑니다
아마도 하늘공원과 노을공원 사면을 도는 마라톤코스가 잘 조성이 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개울변으로는 침출수집수정이 수시로 나타나곤 합니다
드디어 고대하고 기다리던 좌측으로 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에 이르고
계속 직진하면 난지천공원길로 해서 맹공이전기차매표소로 가는 즉 월드컵경기장을 가는 길일 것입니다
좌측으로 잠깐 가면
2차선도로가 나오고 난지천공원 안내판이 나오고 우측으로 가면 월드컵공원으로 가는 길이고
좌측으로 잠간 가면 난지천을 건너는 난지1교 다리를 건너가게 됩니다
난지1교 : 20:15
다리를 건너면 좌우가 8차선도로인 사거리가 나옵니다
적당히 가다가 하늘빛교회를 지나 마을버스회차지가 나옵니다 홍대역으로 가는 버스입니다
20:25
로타리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는 길은 서부면허시험장 뒷산 근린공원으로 가는 길일 것입니다
직진하면 월드컵파크7단지 삼거리에 이르고 좌측 YMCA건물 앞에서 DMC역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월드컵파크7단지 삼거리 : 20:35
첫댓글 나 망원동에 살고 여기기록된곳 가봣지만 두번놀렛다오 탐정소설을 보는듯 햇습니다 감사햇소
다음에 퍼다가 망원동카페에 올릴가 하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