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OIKA
위에 있는 그림은 와이즈멘 발전의 모양을 나타낸 것이다.
가로의 수는 시간이고 세로의 수는 수준이라고 하자.
먼저 왼쪽의 그림을 보자.
와이즈멘 클럽을 만들고 첫번 회장이 열심히 활동하여 1만큼 수준을 올려 놓았다.
다음해에 두번째 회장이 첫번 회장의 수준을 잘 이어받아 자기 임기동안 1만큼의 수준을 올려 놓아서 클럽으로 보면 수준 2가 되었다.
이렇게하여 5년이 지난 후에는 클럽의 수준이 5에 이르게 되었다.
오른쪽의 그림을 보자.
첫번 회장이 열심히 해서 클럽의 수준을 1만큼 이루어 놓았다.
그런데 두번째 회장이 첫 번 회장의 경험(잘한 점, 못한 점)을 하나도 참고하지 않고 새로 자기 멋대로 했다.
그래서 클럽의 수준을 아직도 1에 머물러 있다.
이렇게 해서 5년이 지났어도 수준은 1이다.
한국와이즈멘이 70년이 되어 가는데 수준은 아직도 초창기와 같다.
수준이 월등히 좋아진 것이 있기는 하다.
먹는 것과 인쇄물의 질이다.
지구대회, 지방대회, 클럽의 행사는 매년 같다.
지구대회를 하고 나면 사람들이 지루해 하는 등, 개선할 점이 눈에 보인다. 그러면 그 다음에 고치면 될 것을 못 고친다.
학문을 하는 사람이 연구를 할 때에는 제일 먼저 다른 사람들이 어떤 연구를 했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 위에 자기 연구를 하는 것이다.
청산가리를 먹으면 죽는다고 누가 연구를 했다.
그러면 그 후에는 그 연구를 믿고 안 먹으면 된다.
정말인지 아닌지 먹어봐야 알겠다고 한다면 죽는 것 밖에 없다.
그런데 왜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일까?
문제는 와이즈멘의 모든 임기가 1년이라는 것이다.
회장이 취임하여 무엇을 좀 알만하면 벌써 끝날 때가 되는 것이다.
와이즈멘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트로이카(Troika)"라는 제도를 만들었다.
“트로이카”란 러시아에서 세 마리가 끄는 썰매(또는 마차)를 말한다.
가운데의 말이 Leader 말이고 좌우에 보조 말이 있는 것이다.
와이즈멘의 모든 조직의 임원은 기본적으로 회장(지방장, 총재), 직전회장(직전지방장, 직전총재), 차기회장(차기지방장, 차기총재 등)으로 구성이 된다.
그래서 이 세 사람을 Troika라고 한다.
영어로는 Immediate Past Regional Director(IPRD), 또는 Regional Director Elect(RDE)라고 구별하여 부른다.
예를 들어 보자.
한국 어느 지역에 홍수가 나서 총재가 이곳을 돕기로 생각하였다.
이때는 제일먼저 Troika와 상의를 해야 한다.
먼저 직전총재에게 홍수 피해지역을 도와야 할 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느냐?
그러면 직전총재가 동의를 하고 지난해의 경험을 말해 준다.
다음에 총재는 차기 총재와 상의 한다.
어디에 홍수가 나서 피해가 큰데 지구에서 도우려고 한다. 직전총재는 동의를 했다.
차기총재가 동의를 하면 재무에게 현재 재정상태가 어떤지 물어본다.
사무총장에게 피해지역에 대해 알아보도록 지시 한다.
대강 이렇게 가야 한다.
그런데 한국와이즈멘은 총재, 사무총장, 재무가 초기의 상의 대상이 된다.
모두 과거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다.
그래서 과거의 경험이 전수될 가능성과 차기에 대한 교육이 없게 된다.
Troika란 공동 지도체제가 없어지고 총재의 독재체제가 생겨난 것이다.
전 세계 와이즈멘에 “이취임식”이란 없다. 한국에만 있다.
와이즈멘에는 취임식만 있을 뿐이다.
총재가 끝난 사람은 직전총재로 취임하고, 차기총재가 총재로 취임하고, 새로이 차기총재가 취임한다.
즉 마차에 3마리의 말이 위치를 바꾸어 취임하는 것이다.
두 마리는 항상 경험이 있는 말이다.
한국은 이취임식을 하여 임기가 끝난 사람을 내쫓는 형태다.
와이즈멘의 임기는 모두 7월1일부터 다음해 6월30일까지다.
5월1일에 취임식을 했다고 그때부터 총재가 아니다.
취임식은 사명을 확인하는 행사일 뿐, 권력 이동의 행사가 아니다.
그런데 한국와이즈멘은 대통령 이취임식을 흉내 내어 이취임식과 더불어 모든 권력이 이동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TROIKA제도가 정착되지 않는 것이 한국와이즈멘의 큰 문제이다
제공 : 'Korea Y's men 바로가기토론방(cafe.daum.net/korysmen)'
토론마당 47번째 글(elder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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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난해 한국지역에서 와이즈멘 조직에도 없는 총재특보가 갑자기 생기고,
몇몇 지구에서도 총재특보가 임원으로 구성 되고 있습니다.
와이즈멘조직의 기본인 임원 구성은'Troica System' 입니다.
현 총재, 차기총재, 직전 총재는 함께 일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리고 사무총장, 재무국장, 홍보국장은 총재보좌(특보) 역할을 하고 있는데
총재특보란 직책이 필요하는지...
누가 트로이카제도를 도입하셨는지요?
트로이카는 3頭體制로 힘의 均衡이 같을때
그 효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트로이카 보다는 일본에서는
회장,사무장,재무를 3役이라고해서
클럽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총재특보는 뭔지 그거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에 맞는Paradigm이필요한 것 같습니다.특보는 엄무상의 대행이라볼수 있지요.대통령이 특사를 파견하듯이 총재를보좌하고 엄무상의 역할로 봐야지요.어차피 만들어진 특보 잘 사용했으면 좋겠습니다.트로이카...왜놈들이하는짓 우리가 따라갈 필요는없다 생각합니다.그리고 입회하고 임원하다가 시험들어 그만두는회원이 부지기수인데 현실성없는 제도는 시대에 맞게 고처야 합니다.
입회하고 임원하다가 그만두는 모습을 볼때 패잔병같은 모습을 남기고 떠납니다.
남자일언 중천금이라 했지 않은가? 여러사람 앞에서 엄숙한 선서를 했으면 책임을 지는것이 사람으로서의 도리입니다.
와이즈멘 여러분 !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입니다. 제발 떠나지 마십시오. 누구의 책임도 아닙니다. 내탓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