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장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내 용 요 약
4장은 1장에서 바울을 통해 형제들에게 이단의 가르침을 따르지 말 것을 경계하며 디모데에게 개인적인 권고를 하고 있습니다. - 제 4:1~10은 성령님이 직접 하신 설교입니다.
생 각 할 점
1절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 성령님께서 직접 설교하고 있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성령님께서 크게 2가지 내용으로 설교하십니다.
1) 믿음에서 떠난 사람들이 있는데, 양심에 화인 맞아 거짓말하는 자들이다.
2)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목회자(성도)가 되라.
[믿음에서 떠나] = 버리다, 마음이 변하다 - 하나님을 배교하고 배반한 사람을 말합니다.
그들은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쫓기 때문에 배교자가 된다고 말씀합니다.
[미혹하는 영] = 거짓말 하는 영 = 방황하게 하다. 길을 헤매게 하다라는 뜻입니다.
속이고 혼란하게 하고 혼미하게 하며 방황하게 만드는 영입니다. - 사탄.
[귀신] = 다이모니온 / 마귀 = 디아불로로 구별하여 사용함/ 마귀=단수, 귀신=복수입니다.
마귀가 부리는 더러운 영들이며, 어둠의 영, 사탄의 영이라고 불립니다.
이것의 가르침을 따르면 2절 [자기 양심이 화인을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화인 맞다] = 케카우스테리아스메논 = 벌겋게 달은 인두로 도장 찍는 것을 뜻합니다.
이것은 주인이 노예에게 신체 부위에 불로 지져서 자기 소유를 표시했음을 의미합니다.
즉 양심이 화인 맞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들의 악한 행동에 대해서 감각이 무디어진 자들이라 진리를 구별할 수 없게 됩니다.
그들의 소유자는 사탄입니다. - 이 상태를 양심의 마비, 죄의 종으로 인침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스도의 인침을 받으면 그리스도인이 되고, 양심에 화인을 맞으면 사탄의 노예가 됩니다.
믿음에서 떠난 자들[자기 양심에 화인 맞은 자들]의 특징은 입만 열면 거짓말을 합니다.
이들은 [마귀로부터 조종당하는 사람]이라고 해석하는 것이 타당합니다.
가르침의 내용 3~4절 [혼인을 금하고 어떤 음식물은 먹지 말라고 할 터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바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니라 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 음식으로 죄짓지 말라
에베소 교회의 이단들은 금욕주의자였습니다.
[영은 선한 것이고, 물질은 악한 것]이라는 이원론을 따르는 자들이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그들은 결혼과 성 생활을 악하게 생각하며 종족 유지를 위한 목적으로만 성 관계를 인정했습니다.
그리고 고기를 먹지 않고, 위생적인 금식을 찬양하는 엄격한 채식주의 자입니다.
[혼인을 금하는] 풍습은 엣세네파에서 시작했는데, 이것이 발전하여 영지주의자들의 교리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혼인제도의 정당성과 신적기원을 완전히 도외시한 처사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실 때 [보시기에 심히 좋게] 창조하셨습니다.
창조하시면서 축복하기를 생육하고 번성하고 충만하고 정복하고 다스리라 하셨습니다.
따라서 억지로 행하는 금욕주의, 금식주의는 하나님의 창조 섭리를 거부하는 것이 됩니다.
영지주의자들은 육체적 쾌락을 죄로 규정했고, 성결하게 되는 것은 금욕을 통해서만 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성령님은 금욕을 통해서는 거룩해 질 수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5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만이 깨끗하고, 흠 없고, 성결함으로 거룩으로 가는 길을 지금부터 주님 오시는 날까지 갈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 하나님은 쉽게 주시는데...
거룩해야 하나님이 즐겁게 사용하십니다.
성령님은 바울을 통해 그리스도의 선한 일꾼이 되기 위해서 디모데가 해야 할 일을 6~7절에 명령하고 있습니다.
6절 [네가 이것으로 형제를 깨우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어 믿음의 말씀과 네가 따르는 좋은 교훈으로 양육을 받으리라]
[이것으로] = 믿음에서 떠나지 않고 양심에 화인 맞아 거짓말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지는 목회자[성도]가 되면,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거룩한 사람]이 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7절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경건에 이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
[망령되고] = 거룩한 곳을 범하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 하나님을 거역하는 성격입니다.
[허탄한 신화] = 이단들이 주장하는 끝없는 족보와 신화를 나타냅니다.
성령님은 바울을 통해 유대인의 신화와 족보가 이렇게 무의미한 것이라고 밝히고 디모데에게 이런 것들을 내버리라고 권고하십니다.
[경건에 이르도록] = 거룩한 삶, 의로운 삶, 깨끗한 삶, 예배의 삶이 생활화 되도록, 체질화 되도록 이라는 뜻입니다.
[연단하라] = 큄나조 = 연습하다. 훈련하다를 의미합니다. - 버릴 것은 버리고 취할 것은 취함
목회자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성도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라, 발바닥에 땀나고 머리에 김나도록 연습하고 훈련해야 합니다.
운동선수들에 비하면 우리는 노는 것입니다.
야구선수는 배팅연습 1만 번 해야 홈런이 나오고, 골프선수는 1천 번의 퍼팅연습을 합니다.
그렇게 체육관에서 운동하는 그들처럼 우리도 반복해서 몸에 익히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정~말 하나님 앞에 열심을 내야 합니다.
열심히 성경 읽고, 묵상하며 적용해서 말씀을 살아내는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8절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육체의 연단] = 운동선수들의 훈련을 말하는 것입니다.
[약간의 유익] = 운동 연습을 하는 사람에게 있는 유익(신체의 건강, 다른 사람의 이목을 사는 것[~대단해~] 등을 말합니다.
[내생의 약속] = 상급과 면류관을 뜻합니다.
의의 면류관, 썩지 않는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 영광의 면류관, 금면류관 등을 말합니다.
경건은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지는 것을 말합니다. - 이 끝이 경건한 삶입니다.
삶으로 나타날 때는 [경건] = 대타관계, 하나님 앞에는 [거룩] = 대신관계, 자기 자신에게는 [깨끗함] = 대아관계인데, 모두 같은 의미로 말하고 있습니다.
9절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참되다. 신뢰한다는 뜻입니다.
나를 포함한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한 진리라는 의미입니다. - 사실 VS 진실(진리).
성령님께서 직접 말씀하시는 설교의 결론입니다.
10절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소망] = 인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결과를 의미합니다.
[인내] = 미래[하나님 나라]를 끌어당기는 능력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을 때, 그 고난은 살아 계신 하나님을 향한 소망을 더욱 깊게 하기 때문에 진정한 감사의 조건이 됩니다.
하나님의 구원 의지는 믿고 받아들이는 자들만 구원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저와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이 믿음에 온전히 붙들려서 진리를 말하고, 말씀과 기도로 거룩한 목회자, 거룩한 성도가 되어 살아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날마다 승리의 찬양으로 영광 돌리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