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 일지암까지 가는 길은 멀었다.성난 파도같은 매서운 눈보라를 뚫고 구도(?)의 길을 걸어 도착한 일지암!가슴 저리는 노래와 시 음악이 흐르는 동안 창호지를 두드리는 바람소리는 어쩌면 저마다의 마음을 치는 죽비소리였는지도ᆢ임동확시인의 이야기와 시와 사람, 그 순간의 모든 존재가천지동근, 물아일체임을 확인시켜주는 순간이었는지도ᆢ아무튼 눈보라속에서도 동백은 피었고미황사 금강스님은 봄을 선물 해 주셨다
첫댓글 이른 동백을 보고자 이렇게 늦게 글 남깁니다. 장옥근시인의 고운 시처럼 살아야 하는데 마음에 사사로움이 많고 뜻이 거칠어 늘 광야를 헤매고 있네요. 종삼으로 돌아올때만이 인간답다고 마음 다잡아 봅니다. 늘 고마워요.
잘 보았습니다.이제 보아 늦은 댓글 답니다.^^
첫댓글 이른 동백을 보고자 이렇게 늦게 글 남깁니다. 장옥근시인의 고운 시처럼 살아야 하는데 마음에 사사로움이 많고 뜻이 거칠어 늘 광야를 헤매고 있네요. 종삼으로 돌아올때만이 인간답다고 마음 다잡아 봅니다. 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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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보아 늦은 댓글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