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용 동양물산기업(주) 대표이사 회장
상임이사회서 제8대 대종회장 후보 만장일치 추대
2012년도정기총회 개최 준비, 대종회 활성화 방안, 제8대 대종회장 추대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대종회 상임이사회 회의가 3월28일(수)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연지동 대종회 사무실에서 열렸다.
성주(成珠) 대종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울 때일수록 우리문중이 단합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차기대종회장은 조직의 활성화와 발전을 위해 소신껒 일할 사람이라면 구애받을 필요가 없지만 대종회장을 지방에 상주하시는 분이 맡는다면 어려운 문제들이 수반될 수 있어 대종회가 자리 잡을 때까지 수도권에 계신분이 맡을 수 있도록, 상임이사회가 정기총회 개최에 앞서 차기 대종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여 주실 것을 부탁했다. 영식(英埴) 상임부회장은 우리가 필요하다면 필요한 사람을 대종회장으로 추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절차상의 문제에 얽매이지 말고 우리가 수용하는 자세가 되어 상임이사회에서 추대한 분을 차기대종회장으로 모시겠다면 반대할 사람이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철식(喆埴) 사무총장은 차기 대종회장 추대문제와 관련 지난3월12일 서울 논현동에서 개최된 주요임원 긴급간담회에서 영육(榮六) 부산종친회장이 차기대종회장에는 희용(熙勇) 동양물산기업 회장께서 맡아서 선대의 유지를 받들어 대종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전하고 간담회에 참석 못한 이사 분들에게 당시의 회의 내용을 설명했다. 철식 사무총장은 영육 부산종친회장이 본인도 모르게 대구, 초계, 밀양, 부산에서 차기대종회장으로 추천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추천하신 분들의 뜻을 저버리지 못해 서울에서 열린 긴급간담회 자리에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양보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고 보고하였다.
이에따라 상임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희용 동양물산기업(주) 대표이사 회장을 차기 대종회장에 추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의하고 정기총회에서 종원 모두가 단결된 모습으로 신임회장을 맞아들이자고 결의했다. 이밖에 금년 5월5일 대종회 정기총회 개최 준비와 관련, 병국(炳國) 사무차장이 전년도 미비했던 점을 보완하고 상임이사회 회의에서 개진된 임원님들의 좋은 의견들도 수렴하여 재경서흥회와 청장년회가 협력하여 차질 없이 준비해나가겠다고 보고했다.
상임이사회 회의에는 병대 고문, 성주 대종회장, 영식 상임부회장, 문식 감사, 창운 감사, 철식 사무총장, 병국 사무차장겸 재경서흥회장, 은식 총무이사, 태갑 사업이사, 병하 재정이사, 춘식 전례이사, 석창 종무이사, 희창 조직이사, 기후 홍보이사, 숙자 여성부이사, 태길 재정부장겸 재경청장년회 회장 등 16명이 참석했다.
주요임원긴급간담회 3월12일 개최
이에 앞서 대종회는 제8대 대종회 회장 추대를 위한 주요임원 긴급 간담회를 3월12일 월요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음식점에서 가졌다. 희용 동양물산기업(주) 회장의 오찬 초대형식으로 열린 간담회에서 성주 대종회장은 벽산그룹 창업주이며 초대 대종회장을 지내신 고 인득(仁得)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희철(熙喆) 전 대종회장에 이어 희용 회장께서 대종회가 어려움에 처해 있을 때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답례의 뜻을 전했다.
영육 부산종친회장은 부산종친회에 몸담은 지 어언40년에 회장직을 2대 연임했다고 자신을 소개하고 본인을 추대한 부산과 대구, 밀양종친회의 의견을 존중해야하기에 부산에서 상경해 이 자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영육 부산회장은 인득 벽산할아버지이래 벽산그룹이 서흥문중에 공헌했음은 자타가 공인하는 하고 있는 사실을 상기시킨 후, 문중을 위해 큰일을 맡을 차기 대종회장은 각 지역과 임원간에 유대를 돈독히 하여 단결된 모습을 보여주실 분이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차기대종회장 추대는 희용회장에게 양보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종사에 어둡고 문중일 또한 소중함으로 각자의 재능을 십분 살려 시간과 성의를 가지고 이끌 분이 계시다면 당연히 맡아야 한다며, 대종회의 발전을 위해 더 잘하고 더 적합한 분이라면 일의 순서는 잘 모르지만 누가 이끌던지 모실 각오가 되어있다는 뜻을 밝혔다.
문식(文埴) 감사는 대종회장 추대절차와 관련, 대종회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이사회 결의 후 대종회 정기총회에 부의하도록 되어있다는 종헌규정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성주 회장은 차기 대종회장을 추대하는 상임이사회 결의 후 총회 인준 시 서흥인의 대동단결을 위해 총회참석자 모두의 만장일치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다는 강력한 바람을 피력했다.
논현동 소재 남포면옥에서 열린 주요 임원 긴급간담회에는 희근(벽산엔지니어링 회장) 부회장과 병대 고문, 성주 대종회장, 영식 상임부회장, 문식 감사, 각수 안성종친회장, 영육 부산종친회장, 무호 울산종친회장, 대식(호남종친회) 자문위원, 동수 자문위원, 두식 자문위원, 주식 자문위원, 철식 사무총장, 병국(재경서흥회장) 사무차장, 은식 총무이사, 기후 홍보이사, 숙자 여성부이사, 태길(재경청장년회장) 재정부장 등 19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