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미안해
이렇게 아플 줄도 모르고
너에게 모질게도 대했던 바보야
후회에 맘을 담아 봤자
이미 끝난 걸
이제 다시는
너를 볼 수 없잖아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줄게 남아있다고
억지를 부리곤
한번 더 너를 보고싶어
나 많이 구차하지만
네 맘을 돌릴 수 있다면
다시 날 사랑하게 할 수 있다면
내가 그대를 기다릴게요
어제는 하루 종일 펑펑 울었어
아직까지도 너의 온기가
내 맘을 감싸 안아서
내 맘을 왜 몰라주냐며
슬프게 울고 있던 너를
그저 바라보기만 했었던 나야
거짓말이라도
해서 널 보고싶어
줄게 남아있다고
억지를 부리곤
한번 더 너를 보고싶어
나 많이 구차하지만
네 맘을 돌릴 수 있다면
다시 날 사랑하게 할 수 있다면
내가 그대를 기다릴게요
나를 버리지마
내가 잘못했어
잠시 동안 내가 미쳤었나봐
가슴이 찢어질 듯이 아파
제발 가지마
내게 잘 지내라고 말하지마
거짓말이었어
확인받고 싶어서
사랑받고 싶어서
네 맘을 찢어놓고
이기적인 사랑을 했었나봐
내가 미친게 맞아
이제 와서 후회가 돼
그렇게 잘해줬던 너였는데
내가 그대를 놓친 거에요
나 같은 사람 만나지마요
처음 이 노래를 접했을 떄는 그저 이별에 대한 슬픔을 이야기하는 발라드라고만 생각을 했었다.
그러나 여러 번 듣고, 또 가사를 보며 들어보니 노래의 내용에 대해 공감도 가면서, 가사가 노래의 주제에 매우 잘 맞는다는 느낌이 들었다.
이 노래는 남녀간의 사랑 이후의 이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노래의 가사에서는 이별한 상황에서의 감정을 잘 드러냈고, 또한 시에서의 떠난 임에 대한 그리움과 원망을 드러내는 것과 유사하게 잘 드러낸 것 같아 가장 문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