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강의 후 충북제천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폴리텍다솜고등학교로 갔습니다.
입구에서 경비반장님의 친절한 안내, 들어가서 교장선생님과의 만남이 있었고
강의장으로 들어갔습니다.
선생님들은 장난스러운 대화를 나눌 정도로 친해보였고 활력있게 느껴졌습니다.
교직원 뿐만아니라 경비담당하시는 직원분들과 급식담당 직원분들 모두
참여하였습니다.
외부강사를 초청하는 청렴교육은 처음이라며 준비에 여념이 없으신 담당부장님...
선생님들 강의에 빼놓을 수 없는 게 스팟을 통한 청렴소양, 자기암시적 다짐입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과의 소통을 위해 다양한 스팟기법, 아이스브레이킹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스팟으로 웃고 마음을 연 후 강의를 시작해 봅니다.
거짓말하는 착한 사람들에서 본 사회 법 제도 , 안전망 구성의 필요성, 한국의 사회동향, 올림픽 메달수와 국가청렴도, 공직문화와 사회적 감수성으로 공직윤리를 다루면서 선생님들께 질문도 합니다.
청탁금지법을 재미있는 유머와 게임으로 알아보고 문제의식과 사회적 감수성에 대한 몇가지 예를
들어봅니다.
특혜에 대한 민감성, 직업에 대한 잘못된 시선등... 선생님과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조심해서
가르쳐야 할 부분을 조금 언급하는데 역시 선생님들의 사회문제에 대한 민감성이 뛰어났습니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특혜에 대한 교육을 할 때 반드시 언급해 주어야 할 것...
미래를 만들어 갈 아이들이 청렴민감성을 갖도록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알려주어야 할 것입니다.
강의 중에 많은 선생님들이 유쾌한 모습으로
적극적으로 스팟에 참여 해주셔서 웃음이 가득한 분위기였습니다.
지루할 수도 있는 의무교육에도 모두 집중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스팟으로 웃음을 주시고 강의 후 질문까지 해주신 교장선생님께도 고맙습니다.
긴시간동안 활기찬 미소로 경청해 주신 경비반장님을 비롯, 급식담당 직원분들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