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 여행을 할 즈음에 아프리카 가나에서 시작되어 전 세계적으로 유행을 하게 되어 일명 아폴로 눈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인은 바이러스(Enterovirus type 70)에 의해 발생한다.
증상 : 유행성 각결막염 보다는 훨씬 짧은 8~48시간의 잠복기를 거쳐 눈이 붓고,충혈,안동통, 눈부심, 이물감, 분비물증가,발열,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특징적으로 심한 결막하 출혈이 나타나며, 안 증상 외에도 환자의 25%에서 근육통이 나타나기도 한다. | 어린이에서는 눈 증상뿐만 아니라 열이나고, 설사, 목이 아프기도 한다. 이 질환은 일년내내 볼 수 있는 유행성 각결막염과 증상은 비슷하나, 잠복기가 유행성 각결막염은 1주일이나 아폴로 눈병은 8~48시간의 아주 짧은 잠복기를 갖고 있어서 폭발적으로 병이 번지기도 한다. 그대신 증상은 유행성 각결막염은 20일 정도 유지되나 아폴로눈병은 10일이면 대개 낫는다.
치료 : 현재까지 항바이러스 특효약은 없다. 대개 10일이면 일시적인 면역을 만들면서 자연적으로 낫는 질환으로, 이 기간 동안 세균 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항생제 점안 등을 실시한다. 결막하출혈은 보름내지 20일이면 자연적으로 없어진다.
예방 :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한데, 접촉에 의해 감염되므로 환자가 만졌던 물건이나 환자와의 접촉을 금하고, 환자는 공중 목욕탕이나 수영장에는 출입을 삼가 해야 하고, 수건, 비누, 세면데 등을 따로 사용하며, 안약을 점안한 후 꼭 손을 비눗물로 씻도록 하며 강한 햇빛은 피하는 것이 치유에 도움이 된다. 잠복기가 아주 짧아서 폭발적으로 유행하므로 환자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는 격리치료를 받도록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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